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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캠프4학년 김지인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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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영주 등록일 2013-09-13
말그대로 스파르타캠프는 저희아이에겐 조금 벅찬스케줄이었어요.
처음에는 어떻게 이렇게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할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어렵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적응하는 모습을 볼수있었어요.
혼자만 힘든게 아니라 함께 하니까 가능했던것 같아요.
덕분에 아이는 약간살이 빠져서 다이어트효과를 보았네요.ㅎㅎ
사실 가기전에는 4주코스라 영어에 대해 큰효과를 기대하기보다는 경험삼아 갔기때문에 부담없이 참여했었지만 막상 다른 아이들이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을 보니 느슨했던 마음을 다잡게 되는 좋은 시간이었어요.
어디로 튈지모르는 사춘기아이들을 잘 다독여가며 사고없이 지내도록 하는게 쉽지않았을텐데 선생님들께 감사드려요..
가족캠프와 아이들이 같이 생활하다보니 엄마들도 아이들과 친해지고 내아이뿐만 아니라 다른아이들도 눈여겨 보게되니 오히려 좋은거 같아요.
현지필리핀선생님들도 착하고 친절했고 엄마입장에서 보면 귀엽기도 했구요.
인상깊었던것은 자존감이 높아보였어요.
피부색도 검고 가난한나라에 뚱뚱했던 선생님도 그것에 대해 부끄러워하지 않았어요.
애플망고 인디언망고 가져와서 맛도  보여주고 재미있게 수업하려 노력하는 모습도 보았어요.
헤어질때는 뜻밖에 선물도 준비해서 주더라구요.
한국에서 선물좀 준비해갔으면 좋았을것같아요(필리핀에서 한국물건 많이 비싸요)
요새는 화상영어로 매일 공부하고 있구요
수학도 미리공부해논 덕분에 수학시험 100점받았어요.ㅋㅋ
한국에 돌아와선 캠프홈피들어가서 사진이랑 후기도보곤 한답니다.
필리핀캠프 힘든만큼 기억에 많이 남아요.
지인이는 선생님이랑 언니들보고싶다고 정모날짜를 기다리고 있네요.

 

  • BEST 2013.09.16 00:00

    안녕하세요 어머님.^^
    성복동 사는 Jay쌤입니다.하하하
    얌전하고 성실한 지인이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네요.^^
    정모떄 꼭 아이와 함께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 BEST 2013.09.16 00:00

    안녕하세요. 지인이 어머님.
    지인이 잘 지내죠? 아버님도 잘 지내시구요.
    저희도 요즘 겨울캠프 준비로 조금씩 바빠지고 있답니다.
    추석이 얼마 안 남았어요.
    즐거운 한가위 되시구요~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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