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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회 2월 17일] T.Aaron의 2월 17일 담임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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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EST 등록일 2016-02-17

 

안녕하세요 노주호, 홍승우, 이은수, 배상규, 윤민혁, 손준영, 김대현 담임 T.Aaron(이유석) 입니다.
 
 
 
 
오늘은 저나 아이들이나 살짝 지칠 법도 한 한 주의 딱 가운데인 수요일입니다^^;; 아이들은 열심히 수업을 듣고 있는데 저는 좀 지쳤는지 오늘따라 커피를 많이 마시게 되네요^^ 아이들의 체력은 대단한 것 같습니다. 오늘 체육 수업은 수영 이었는데 날씨가 구름 하나 없이 맑은 날이라 그런지 아이들이 수영장에서 나오질 않더라구요^^
 
 
-노주호(Edward)
 
주호는 오늘도 단어공부를 언제 다 해놨는지 했는지 단어시험을 한번에 통과해서 칭찬을 들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친구들과의 생활도 그렇고 수업 태도까지 부쩍 좋아진 느낌입니다. 제가 잔소리를 너무 많이 해서 그럴까요?^^;; 칭찬도 잊지 않고 많이 하도록 신경 쓰겠습니다. 수학 선생님은 주호가 다른 학생들이 싫어하는 까다롭고 어려운 문제를 특히 좋아하고 잘 푼다고 하셨습니다. 저도 예전에 그랬었는데요. 흥미가 붙으면 뭐든 잘 해낼 주호 같습니다~ 
 
-홍승우(Alered)
 
승우는 오늘 드디어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이네요^^ 저한테 혼나기도 잔소리도 많이 들었지만 그래도 정이 아주 많이 들어 아쉬운 마음이 크네요. 승우가 마지막 날이라고 쇼핑을 갔다가 친구들 햄버거를 많이 사왔길래 요놈 참 착하고 정이 많네 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저한테 찾아와서 편지랑 햄버거를 하나 건내네요.. 처음엔 제가 잔소리를 많이 해서 조금 미웠지만 자기를 위해서 그런것 다 안다며 어른스럽게요^^;; 그러고 제 연락처도 받아가서 꼭 연락하고 다음에 또 보자고 약속을 했습니다^^ 한국에서도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지내길 바랍니다~
 
-이은수(Joshua)
 
은수는 오늘 누나인 다은이와 약간 트러블이 있어 다퉜는지 저녁에 기분이 조금 안 좋더라고요. 그래서 같이 이야기를 조금 했는데 그래도 누나가 화를 낼 만도 하다며 이해한다며 너그러운 모습을 보이네요^^
다은이도 여자 담임 선생님이 같이 이야기를 나눴으니 아마 화가 좀 풀리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배상규(Tony)
 
상규는 오전에 수업 시간에 장난을 친다며 강의실 문을 잠그고 친구에게 안 열어 주다가 저랑 딱 마주쳐버렸습니다^^;; 제가 잔소리를 하기도 전에 먼저 죄송합니다~ 라며 인사를 해와 그냥 같이 웃어 버렸네요^^ 수업 시간에는 집중하고 쉬는 시간에 친구들과 놀기로 약속을 했습니다.
오늘은 간식 시간에 상규 모습이 보이지 않길래 보니 편지를 쓰고 있더라고요. 오늘은 아무말도 하지 않았는데 말이죠. 곧 귀여운 상규를 만나실 테니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윤민혁(Aron)
 
민혁이는 벌써 선생님들과 헤어질 것이 아쉬운지 선생님들 sns나 연락처 등을 물어보고 연락하기로 약속을 하고 있더라고요^^ 그렇게 영어를 쓰는 선생님들과 계속 연락을 취하면 영어 공부에도 흥미가 계속 유지되고 실력도 많이 늘 것 같습니다.
오늘 수영 시간에는 친구들과 같이 어찌나 재밌게 노는지 팔 다친것도 잊은것 같아 제가 조심하라고 계속 말했네요^^ 좋은 친구가 많이 생긴것 같네요.
 
 
-손준영(Thamb)
 
준영이는 역시 오늘도 수영을 과격하게^^ 열심히 하더라고요. 너도 어제 다쳤으니 꼭 조심하라고 얘기해도 괜찮다며 열심히 수영을 해 저를 걱정하게 하긴 했지만 오늘은 다치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오후에 수업도 지켜 봤는데 얌전히 장난한번 안 치고 열심히 듣는 모습이 보기 좋았네요^^..
 
 
-김대현(Paul)
 
대현이는 운동만 열심히 하는것이 아니라 그룹 수업 시간에도 보면 먼저 질문도 하고 발표도 하며 상당히 적극적으로 잘 수업에 참여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1:1 수업 시간에도 보면 다른 학생들은 자주 물마시러 화장실 들리러 강의실에서 탈출을 시도 하는데요^^;; 대현이는 적어도 제가 감독을 할 때는 그런 모습을 한번도 보질 못했네요^^ 그래서 그런지 영어 실력이 많이 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저희반 친구 한명이 한국으로 돌아 가네요^^.
이제 곧 모든 친구들이 떠나면 저는 외로워서 어쩌죠^^?
물론 다른 성인 학생들이 많이 들어 오겠지만
아이들이 시끌시끌 많던 캠프가 한동안 잊혀지지 않을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 표시는 필수항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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