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연진[SARAH], 김지우[SALLY], 이다은[MARY], 장세원[JULIA], 백다연[LISA], 손효리[IRIS], 김서연[KATE],
이여경[CRYSTAL], 채화연[JULIA], 양여진[JINA]의 담임교사를 맡고 있는 김희연입니다. 벌써 8주차의 월요일이
지나갔습니다. 아이들이 마지막 주라서 그런지 수업에 더 집중하는 모습이었고 수업하는 원어민 선생님들과도
아쉬운 마음에 이야기도 더 많이 하고 사진을 같이 찍으며 애틋해보였습니다. 앞으로 4일 남았는데 아이들이
진도를 잘 나가고 마무리 잘 하게끔 옆에서 잘 지도하겠습니다^^
밑에 개인상담내용 적겠습니다.
김지우[SALLY]
오늘 아이들이 날씨가 좋다하여 강의실에서 영문법 수업을 하지 않고 캠프장 내에 테라스에서 아이들과
수업을 했는데 날씨가 너무 좋아서 바람도 불고 아이들도 더 잘 집중하는 모습에 즐겁게 공부했습니다.
지우가 여기 계시는 체육선생님의 생일이 내일이라며 편지를 몰래 몰래 적고 있는 모습도 참 귀여웠습니다.
언니가 가고나서 슬퍼보이지는 않는데 부쩍 편지를 자주 쓰는 모습이 보입니다. 4일밖에 안 남았으니 지우
잘 해낼거라고 믿고 응원많이 해주겠습니다^^
이다은 [MARY]
다은이어머니~ 오늘 다은이가 배가 조금 아프다고 오전수업 때 쉬면 안되겠냐고 물어보길래 아이에게 약을
처방 후 조금 더 잠을 잘 수 있게 도와줬습니다. 오늘 영문법수업을 못 나간 부분은 아이에게 저녁에 조금
알려준 후 문제만 숙제로 풀어올 수 있게끔 했습니다. 다행히도 저녁에는 컨디션이 좋아보였고 저녁도
맛있게 먹고 수학그룹수업에도 참여하는 모습을 보았답니다. 크게 걱정하시진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장세원 [JULIA]
오늘 세원이가 마지막 주라며 이제 5일남았다고 말하는 게 약간은 아쉬워보였습니다. 하지만 가기 전에
살 기념품들이 남았다며 금요일에 하게 될 마지막 쇼핑을 무척이나 기대하고 있더라구요^^ 어머니께서
아이 교과서랑 책들을 다 버리고 오고 기념품을 가져오라고 하셨다는데 저희가 보통 아이들이 책을 다
가져가게끔 하는게 원칙이라서 어머니의 의견을 여쭤보고 싶습니다~ 그 외에는 세원이 정말 잘 지내고
씩씩한 모습에 참 밝습니다^_^~
손효리[IRIS]
오늘 영문법시간에 효리의 책을 검사했는데 저번에 외출했을 때 못 풀었던 부분이 조금 남았더라구요.
아이에게 따로 저녁에 설명을 조금 해주고 숙제로 풀어서 진도를 끝낼 수 있게끔 지도했습니다. 저번주
부터 시간이 굉장히 빨리가서 벌써 마지막주라며 설레여하는 효리의 모습을 보았답니다. 캠프에 같이 온
언니 오빠들 동생들 다 같이 잘 지내는 모습이 참 인상깊습니다. 효리가 내성적인 아이인 줄 알았는데
친구들과 항상 밝은 모습으로 즐거워보이니 저도 기분이 좋네요^^
김서연[KATE]
서연이가 감기가 떨어지지 않는다며 콧물을 조금 흘리는데 계속 감기약을 처방하고 가디건을 입게끔
지도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 친구관계라던지 수업이라던지 불편한 부분은 없다고 하고 적응 잘 하는
모습에 참 대견합니다. 서연이가 세원이라는 친구랑 둘이 단짝인데 항상 붙어다니고 모르는 것 있으면
서로 물어보며 도와주는 모습도 참 예쁘구요. 4일 남았다며 한국 갈 날까지 카운트 다운 하는 모습도
참 귀엽습니다^^ 서연이 편지 열심히 쓰던데 응원의 답장 많이 보내주세요~
채화연[JULIA]
화연이가 이번 주가 마지막 주라며 원어민 선생님들과 아쉬운 모습으로 사진도 같이 찍고 편지도 써주며
애틋한 모습에 뭉클했답니다~ 아이가 캠프에서 벌써 7주라는 시간을 보내며 친구들 뿐만 아니라 선생님
들과도 친한 모습에 정이 많은 것 같네요^^ 마지막 주인데도 단어를 열심히 외우는 모습을 보았고
일기도 밀리지않고 쓰는 모습이 너무 기특해서 칭찬 많이 해주었답니다. 4일만 기다려주세요~ 화연이도
어머님 많이 보고싶다고 하네요^_^!
양여진[JINA]
여진이랑 오늘도 저녁 먹고 나서 줄넘기를 같이 했습니다. 배변활동이 약간 힘든 것 같아 줄넘기가 도움이
되니까 같이 유산균 먹고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많이 걸렸는데 이제 곧잘 하더라구요^^ 여기
계시는 체육선생님의 생일이 내일이라서 친구와 몰래 편지를 쓰는 모습을 보았는데 참 귀여웠습니다.
여진이가 이번주에는 단어를 마지막이라 다 맞겠다며 열심히 외우는 모습이 넘 예뻐서 칭찬 많이 해주었
습니다^^ 이제 딱 4일남았네요. 응원 많이 해주세요~~
이제 캠프에서의 일정도 딱 4일이 남았고 아이들이 벌써부터 설레여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부모님과 이렇게
오래 떨어져있는 것도 아이들에게는 처음이였기에 오랜만에 부모님을 보면 아이들이 얼마나 기뻐할지
저까지 정말 설레이네요^^ 아이들이 마지막주라서 수업에 집중 못 하고 조금은 느슨해지지 않을까 하고
걱정했는데 단어도 열심히 외우고 일기도 알아서 잘 쓰는 모습에 참 흐뭇합니다. 남은 4일동안 아이들과
더 좋은 추억 만들고 마무리 잘 할 수 있도록 옆에서 많이 돕겠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