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연진[SARAH], 김지우[SALLY], 이다은[MARY], 장세원[JULIA], 백다연[LISA], 손효리[IRIS], 김서연[KATE], 이여경[CRYSTAL],
채화연[JULIA], 양여진[JINA]의 담임교사를 맡고 있는 김희연입니다. 벌써 7주차의 반이 흘러갔네요^^ 아이들이 캠프에 오래 있었던 만큼
수업은 정말 잘 듣고 있고 일기와 단어도 알아서 챙겨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저는 아이들 수업 외에 건강과 안전에 유의해 아이들이
어려움 없이 공부에 집중할 수 있게 지도하고 있습니다. 여자아이들은 많이 얌전하고 차분해서 안전사고가 없는 편이지만 감기에 걸리지는
않는지 수시로 체크하며 돕겠습니다.
김연진 [SARAH]
안녕하세요 연진이어머니~ 연진이가 무사히 긴 캠프일정을 마치고 오늘 한국으로 돌아갔습니다. 오늘 오전 수업 6교시는 다 들었고 마지막
쇼핑을 필리핀현지교사와 함께 다녀온 후 책 전체검사를 하며 아이가 진도는 다 나갔는지 한번 더 점검했습니다. 연진이가 지우를 혼자
두고 가는 게 걱정이 되었는지 저에게 편지와 함께 지우에게 신경 써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신신당부하더라구요. 아이들과 지내며 정이 정말
많이 들었는지 눈물을 흘리는 모습에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래도 연진이가 한국에 도착해서 바로 배치고사 본다니까 잘 볼 수 있게 응원
해주었고 알아서 열심히 하는 아이라 많이 걱정되지는 않네요. 연진이 한국에 돌아가는 것 많이 기다렸는데 보면 칭찬 많이 해주세요^^
김지우 [SALLY]
지우가 오늘 연진이 언니 간다고 우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몇 주 전만 해도 언니가 가도 상관없다며 장난쳤었는데 그래도 역시 언니가 떠난
다니 아이가 많이 서운하겠죠.. 연진이가 갔어도 친한 언니들이 많고 더 많이 챙겨줄 거라는 학생들도 많아서 참 다행입니다. 여기 캠프에
지우보다 어린 아이들도 혼자 와서 잘 해내고 있으니 지우도 잘 할 거라 믿구요^^ 오늘 지우 수학시간에 숙제로 문제를 정말 많이 풀어
왔다며 수학 선생님께서 칭찬하시더라구요~ 일기도 항상 한번에 다 맞아서 리라이팅도 없고 단어도 만점맞는 모습이 너무 대견하네요!
이다은 [MARY]
다은이어머니~ 오늘 다은이가 한달에 한번 배가 아픈 날이라며 복통이 있어서 수업에 들어가지 않고 방에서 쉴 수 있게 지도했습니다. 아이가
오전수업 내내 하루종일 자더라구요. 쉬는 시간마다 지켜보며 식사 후에는 진통제를 먹을 수 있게 처방했습니다. 오늘 저녁에 체크해보니
많이 나아진 모습이었고 내일이면 아이가 수업에 다 들어가서 정상적으로 수업진행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동생인 은수도 걱정하며
간식도 챙겨다 주는 모습에서 훈훈한 우애를 볼 수 있어 흐뭇했습니다.
장세원 [JULIA]
세원이 며칠전 무릎 상처난 거 오늘보니 흉터남지 않고 말짱하더라구요^^ 다행입니다. 오늘 세원이랑 이야기했는데 캠프 8주 있기로 다시
결정하길 잘 했다며 중간에 가서 기분이 찝찝하지 않고 더 즐거운 액티비티를 많이 한 것 같다면서요^^
수요일인데 벌써 토요일의 액티비티를 기다리면서 마지막 주라 아쉽다고 말했습니다. 아무래도 세원이가
친구들과 같이 액티비티도 하며 쇼핑도 하는 것을 즐거워하는 것 같아 다행이네요. 오늘 영문법 시간에 배운
표현으로 5문장 만들어오기 숙제가 있었는데 6개나 만들어와서 상점을 주었답니다^^
손효리 [IRIS]
효리가 아침에 배가 고팠는지 일찍 잠에서 깼다며 체조후 같이 맛있는 아침식사 했습니다. 한국 가기전까지 딱 9일 밤만 자면 된다며 긍정
적인 모습에 참 대견하더라구요^^ 영문법 수업시간에는 집중을 잘 하고 받아적는 아이인데 수학수업시간에는 집중을 조금 못 한다고 하네요.
아이랑 저녁에 상담할 때 수학도 진도를 따라가려면 열심히 집중해서 숙제 밀리지 말자며 약속을 받아냈습니다. 효리가 초반에 아팠어서
아플까봐 항상 걱정하며 체크하고 있는데 아주 건강하게 친구들과 잘 지내는 모습에 안심이 됩니다.
김서연 [KATE]
서연이가 오늘 낮에는 괜찮았는데 저녁에 머리가 조금 아프다고 해서 두통약을 처방했고 아이가 일기를
일찍 썼길래 방에 들어가 점호 때까지 조금 더 쉴 수 있게 지도했습니다. 오늘 수학그룹시간에 모르는
것에 별표를 쳐놨다가 수학선생님께 꼼꼼하게 질문하며 이해하려는 모습에 칭찬 많이해주라고 수학선생님이
말씀해주시더라구요~ 모든 것에 열심히 하려는 서연이 정말 이쁘네요^^
채화연 [JULIA]
어머니~ 오늘 화연이가 점심 때까지는 괜찮았는데 7교시 때 머리가 조금 아프다고 해서 수업을 빠지고
조금 쉴 수 있게 도왔습니다. 그러고 나서는 저녁 때 나온 치킨도 잘 먹고 많이 나아진 모습이라 안심했고
수학그룹수업과 영단어, 일기 시간에 빠지지 않고 잘 해낸 모습에 칭찬해주었답니다.
내일 혹시나 머리가 또 아픈지 체크해볼 것이고, 요즘 필리핀에 비가 와서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질 때가
있는데 그럴 때마다 후드 꼭 입게 지도했습니다^^
양여진 [JINA]
오늘 여진이가 9일밖에 안 남았다며 여기 캠프가 그리울 것 같다고 얘기하더라구요~ 다음에는 6주로 한번
더 오고싶다는 얘기를 해서 정말 뜻밖이었습니다. 캠프 초반에는 정말 한국 가고 싶다고 방만 열면 울고
있어서 걱정 많이 했었는데 말이에요^^ 오늘 저녁으로 나온 치킨이 아주 맛잇다며 두 번이나 먹는 모습을
보았답니다. 여진이가 저랑 항상 줄넘기를 같이 하는데 줄넘기하면 키 많이 클 수 있냐며 물어보더라구요^^
공부는 말할 것도 없고, 캠프에서의 생활도 걱정없이 잘 지내고 있어 걱정 하실 부분 크게 없는 것 같습니다.
오늘 필리핀에 날씨가 조금 흐려서 쌀쌀했는데 아이들 모두 가져온 후드티나 남방을 실내에서 입게 해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지도했습니다. 하도 날씨가 오락가락하는 곳이라 내일은 아마 날이 다시 맑아지지
않을까 합니다. 아이들 다들 정말 잘해내고 있고 내일 벌써 목요일이네요~ 아이들과 열심히 영어공부하며
목표량 끝낼 수 있게 하겠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