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BEST | 등록일 | 2016-0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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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노주호, 홍승우, 이은수, 배상규, 윤민혁, 최민서, 손준영, 김대현 담임 T.Aaron(이유석) 입니다.
오늘도 이곳의 날씨는 눈이 부시도록 밝았습니다. 피로가 쌓여서 그런지, 오전 수업에서는 아이들이 조금은 피곤해 하는 모습을 보였답니다. 하지만, 각자의 방식에 따라 잠을 이기면서 수업을 듣는 아이들을 보며 흐뭇하게 미소를 지었습니다. 점심에는 수육과 양배추 쌈과 김치찌개가 나왔는데, 맛있다며 줄을 서서 수육이 금방 바닥이 났답니다. 체육시간에는 오늘도 맑은 날씨여서 수영을 할 수 있었습니다. 수영과 물장구를 치며 논 아이들은 물놀이를 하더니 배가 많이 고팠나 봅니다. 저녁시간에 무슨 메뉴가 나올지 저에게 미리 물어보곤 했답니다. 저녁에는 햄치즈돈까스 롤이 처음으로 나왔습니다. 처음 나온 메뉴가 아이들 입맛에 맞았는지, 야무지게 남기지 않고 먹네요. 저녁을 맛있게 먹고 난 후 자습실과 맨투맨 강의실에서 수학문제를 푸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수학숙제가 끝난 친구들은 개인적으로 부여 받은 숙제를 하였습니다. 이후 레벨별로 단어테스트가 이루어졌는데 하루종일 열심히 공부한 결과 어제보다 많은 친구들이 테스트를 통과할 수 있었습니다. 저녁 틈틈이, 어제 시간이 없어서 머리를 자르지 못한 아이들이 이발을 하였답니다. 이후 간식을 먹고 하루를 정리하는 마음으로 영어에세이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전자사전을 열심히 들어다 보며 단어를 찾는 친구, 선생님께 글감에 대한 의견을 구하는 친구, 익숙하게 문장을 써 내려가는 친구 등 모양은 가지각색이었지만 모두 성실하게 주어진 분량을 채워나갔습니다. 이후 필리핀선생님께 피드백을 받고 피드백 받은 부분을 보완하여 다시 re-writing을 하면서 실수한 부분을 다시 한번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9시 20분이 되자 모두 방으로 돌아가 방 청소를 하고 잠자리를 준비했고 9시 40분이 되자 점호가 시작되었습니다. 방 점검을 끝내고 각방 에어컨을 각각 점검하여 밤사이 아이들이 감기에 들지 않도록 조치를 취했습니다.
-노주호(Edward) 주호는 이제 선생님들과 많이 친해져서 식사를 할 때도 선생님들과 함께 한답니다. 특히 남자 선생님과 밥을 같이 먹으면서, 맛있는 것이 나오면 많이 받아서 나누어 먹곤 한답니다. 저녁 쯤, 다친 팔이 조금 쑤신다고 해서 진통제를 먹인 후 쉬게 하였답니다. 내일 팔 상태를 한번 더 물어본 후,아이의 상태를 일일레포트에 쓰도록 하겠습니다.
-홍승우(Alered)
매일 편지를 쓰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승우를 보며, 저도 모르게 미소가 나온답니다. 사실 다른 아이들도 부모님을 그리워하지만, 매일 편지를 쓰는 것은 쉽지 않아요. 항상 부모님을 생각하며 캠프생활을 하는 승우가 참 기특합니다.
-이은수(Joshua)
은수는 어제 머리를 자를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마지막으로 잘랐답니다. 그래서 제가 어제 은수의 머리 깎은 모습을 보지 못했는데, 오늘 아침에 저를 보자마자, 머리가 괜찮은지 물어봤답니다. 제가 괜찮다고 하니, 자신도 마음이 놓였는지 신나게 웃으며 수업을 준비했습니다.
-배상규(Tony)
맨투맨 수업 시간에 상규를 보면, 예전에 비해 많이 부드러워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원활한 의사소통까지는 아니더라도 자신의 생각을 조리 있게 말해보려는 노력을 하는 것 같아 칭찬을 해주었답니다. 상규는 오늘 이발을 시원하게 했답니다. 머리가 마음에 드는지 기분 좋게 수학숙제를 하고 영어단어 테스트를 준비했습니다.
-윤민혁(Aron)
민혁이는 오늘도 열심히 공부를 했습니다. 맨투맨 수업시간에도 열심히 참여하였고 그룹 수업 시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요즘 민혁이는 수학 때문에 애를 먹고 있는데요. 그래서 수학 문제를 푸는 데에 시간을 좀 더 투자하여 단어를 외울 시간이 부족하다며 고충을 토로했습니다. 시간을 잘 분배하여 공부할 수 있도록 지도하였고 스스로 열심히 하려는 의지가 있는 아이이므로 잘 해결할 거라 믿습니다.
-최민서(James)
민서는 오늘 영문법시간에 아주 집중을 잘 하여서 칭찬을 받았답니다. 선생님께 자료를 더 요구하며, 자신이 풀 수 있는 만큼 문법 공부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수학시간에는 다소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모습을 보였어요. 시간이 갈수록 한국에 가는 날이 다가와서 많이 기대하고, 들떠있는 상태인 것 같습니다.
-손준영(Thamb)
준영이는 선생님과 있는 것이 즐겁다며, 선생님들 옆을 떠나질 않네요. 나중에 한국에 가서도 만나서 맛있는 것을 같이 먹자고 했답니다. 준영이는 캠프장에서 선생님을 옆에서 많이 보조해주며 친구들이 잘못된 행동을 할 때 옳지 않다고 말하는 바른 아이입니다. 오늘 영어단어장을 들고 외우더니, 평소보다 많은 단어를 맞추었다며 저에게 자랑을 하곤 했습니다.
-김대현(Paul)
대현이는 수학 시간이 정말 재미있나 봅니다. 평소 수학을 좋아하고 스스로 공부도 열심히 하는 대현이는 일부러 어려운 문제를 풀어 자신의 실력을 테스트 해봅니다. 공부를 즐거워할 줄 아는 학생인 것 같아 참 보기 좋았습니다. 대현이는 오늘도 착실하게 하루를 보냈는데요. 수학숙제도 늘 해오고, 단어테스트도 백점을 맞은 대현이는 일기 또한 밀리지 않고 다 썼답니다.
이제는 어느 정도 캠프에서의 시간이 지나서, 진도가 쌓이고 그러면서 늘어나는 숙제 량이 부담이 될 법도 한데 이제는 쉬는 시간에도 공부하는 방법을 터득한 것 같습니다. 수업시작 전에 저녁에 볼 단어테스트 공부를 하는 친구들이 심심찮게 목격되곤 합니다. 잠깐의 쉬는 시간을 활용하는 것이 아이들에게 좋은 공부방법으로 자리 잡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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