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BEST | 등록일 | 2016-0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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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개성(Shelly), 이여진(Erica), 최한비(Agatha), 장유진(Rius), 이가연(Grace), 이다영(Rachel) 권희(Hee), 김지연(Jaime), 김소진(Wendy), 민우영(Ivy) 학생의 담임을 맡은 T. Sally 입니다. 벌써 수요일이 찾아왔네요. 마지막 주는 첫 번째 주와 비교하면 정말 빨리 간다는 생각이 듭니다. 친구들도 이제 슬슬 마지막 날이 다가오고 있음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마지막 날 있을 쇼핑에 대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또 가벼운 마음으로 쇼핑을 떠나기 위해 잘 마무리 해 두어야 할 과제들에 대해서도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답니다. 대부분 모범적인 태도로 생활하고 있지만 몇 몇 친구들 중에 마지막 주라서 그런지 아무래도 긴장이 좀 풀린 친구들이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4주라는 기간 중에 마지막 한 주가 25%를 차지한다는 것을 상기시켜 줬더니 대부분 잘 이해하고 열심히 하려는 것 같았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친구들의 이야기를 한 명씩 들려드릴게요!
정개성(Shelly) 오늘 지연이와 개성이가 함께 있을 때 혹시 더 있다 가고 싶지는 않은지 물어봤었어요. 지연이는 줄곧 말해오던 것처럼 일 주일 정도 더 있고 싶다는 의사를 표현했지만 개성이는 그런 지연이를 보며 이상한 언니라며 놀리더라고요! 생활이 즐겁긴 하지만 그래도 집에 가고 싶은 마음이 더 큰가 봐요. 평소에 힘든 티를 내지 않고 항상 긍정적으로 생활해서 잘 몰랐지만 그래도 집이 그리운 마음은 누구에게나 다 있었나 봅니다. 그래도 힘들거나 한 것은 아닌 것 같고 언제나 웃는 표정으로 외에 수업 면에서는 오늘도 모범적인 하루를 보냈습니다. 특히 오늘 수학 수업 시간에는 선생님이 낸 어려운 문제를 잘 풀어내서 무려 상점 5점을 받았네요! 열심히 하고 있는 개성이에게 많은 칭찬 부탁 드립니다. 이여진(Erica) 오늘은 여진이가 영문법 시간에 숙제를 안 해온 모습을 처음으로 본 날이었습니다. 그런데 제 잘 못도 있는 것 같은 것이 수업 막바지에 다음 시간 숙제를 조금 급하게 공지하는 바람에 못 들은 친구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하지만 여진이가 문법 수업을 듣고 있는 클래스가 다들 열심히 하는 친구들로 구성 되어 있어서 다음 시간에 오늘 진도 범위까지 해서 한꺼번에 숙제를 다 해오기로 약속했답니다. 그 외에 수업 태도는 좋았고요, 수학 시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여진이의 최대 관심사가 있다면 아마 마지막 날 쇼핑몰인 것 같네요. 마지막 날 가게 될 쇼핑몰에도 유니실버 매장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는 아직 살 것이 좀 더 남았는지 아주 반가워하더라고요! 여진이가 마지막 날까지 즐겁게 지내다 돌아갈 수 있도록 저도 많이 도와주겠습니다! 최한비(Agatha) 한비는 오늘도 건강한 모습으로 무탈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식사도 맛있게 했고요, 식사 후에 친구들과 간식을 챙겨먹는 것도 빼놓지 않았네요!오늘 들어보니 캠프 동생들이 유진이, 가연이, 한비 세 사람을 삼총사라고 부르는 모양이더라고요~ 아무래도 인천에서 비행기를 탈 때부터 지금까지 4주간의 생활 동안 계속 룸메이트로서 하루도 빠짐 없이 함께 살면서 돈독해지다 보니 어쩌면 당연한 일인 것도 같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저번에도 말씀 드렸지만 한비가 룸메이트들과만 친하게 지내는 것은 아니고요, 같은 방 막내 동생인 희야도 아주 잘 챙겨주고 또 요즘은 동갑내기 여학생들이랑도 서로 장난도 치면서 친하게 지내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수업 할 때에도 몇 몇 친구들이 1분 2분씩 지각을 해서 벌점을 받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한비는 여태까지 한 번도 수업에 한 번도 지각한 적 없이 미리 수업에 와서 수업 준비를 한다고 하네요~ 가끔은 한비가 뭔가 실수를 해서 일지에 적을 만한 일이 생겼으면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언제나 착하고 모범적인 학생입니다. 많은 칭찬 부탁 드립니다. 장유진(Rius) 어제 영문법시간 끝자락에 제가 좀 급하게 숙제를 내줬었던 터라 숙제가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던 학생들이 좀 있었어요. 그런데 유진이는 반에서 거의 유일하게 숙제를 놓치지 않고 잘 풀고 또 채점까지 해 왔습니다. 요 근래 몇 번 숙제를 덜 해온 적이 있어서 긴장이 좀 풀린 것은 아닌지 조금은 걱정했었는데 기우였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네요. 유진이도 이제 돌아갈 날이 다가왔음이 확 체감 되는 모양입니다. 헤어지는 것이 아쉬운지 인천 공항에 도착하거든 저에게 밥을 사달라고 했어요~ 저를 친하고 좋은 선생님으로 생각해주는 것 같아 저도 기쁘고 사 주고 싶은 마음도 무럭무럭 샘솟았지만 아마 부모님도 데리러 오실 테고, 너무 이른 시간이기도 해서 조금은 힘들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그 대신 남아있는 동안 함께 이곳에서 좋은 추억을 많이 남기고 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가연(Grace) 가연이는 오늘도 생활 면에서도 학업 면에서도 모범적으로 생활했습니다. 언제나처럼 숙제도 잘 해왔고 수업 태도도 좋았습니다. 오늘 영문법 수업에서는 긴 단락을 클래스 친구들이 한 명씩 돌아가면서 해석을 하는 기회가 있었는데 가연이는 항상 쑥스러워 하면서도 막상 시키면 잘 해내곤 합니다. 좀 더 자신감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하루였네요. 그런데 사실 이건 가연이에게만 해 주고 싶은 이야기라기보다는 대부분의 친구들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인 것 같아요. 사실 저 역시도 학생 때에는 저는 남 앞에서 틀린 답을 말하는 것을 부끄러워하고 꺼려했었던 것 같기도 하네요. 하지만 정말 두려워해야 할 것은 나중에 큰, 중요한 시험에서 모르는 문제를 맞닥뜨리는 것이지 가연이처럼 지금 새로운 것을 배우는 과정에 있는 친구들은 틀리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틀리면서 자신의 약점을 알게 되고 새로운 것을 배우게 될 테니 오히려 기쁜 일이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가연이나 친구들은 아직 이런 제 말이 확 와 닿지는 않는 듯 보이지만 뭔가 느끼는 바가 있는 것도 같네요. 남은 시간이 길지 않지만 앞으로도 공부 하는데 도움이 되는 이런 저런 이야기를 전해주도록 하겠습니다!
이다영(Rachel) 다영이는 오늘 배가 완전히 괜찮아졌습니다! 어제까지 속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다소 딱딱한 쌀밥이나 밀가루 반찬을 최대한 피하고 죽을 위주로 식사를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오늘 점심 때쯤 이제 스스로 완전히 배가 나았다며 밥을 먹고 싶다고 해서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조치하였습니다. 그간 많이 먹고 싶었던지 오늘 점심 때 나온 돼지고기 요리를 밥과 함께 맛있게 먹었답니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나서는 “선생님~까까!!!” 하며 웃으면서 저를 불렀어요. 다영이가 배가 아팠던 동안 혹시나 충동적으로(?) 간식을 먹는 일이 생기지 않게 하기 위해서 잠시 오피스에 보관하고 있었거든요. 다영이는 간식으로 사 놓은 과자를 한 통 신나게 집어 들더니 다이닝룸으로 달려 가서 친구들과 맛있게 나누어 먹었답니다. 컨디션이 좋아져서 그런지 근래 보았던 다영이의 표정 중에 가장 밝은 하루였던 것 같네요!
권희(Hee) 희도 여태까지 저녁 수학 시간 때 수학 문제를 질문하러 오는 경우는 거의 없었는데 오늘 저녁에는 지나가는 저를 붙잡고 잘 모르겠다고 해서 같이 문제를 풀어주었습니다. 소수의 나눗셈을 자연수의 나눗셈으로 바꾸기 위해 10의 거듭제곱을 곱할 수 있다는 점은 잘 이해하고 있었으나 왜 그렇게 하는 것인지, 그리고 나누어지는 수와 나누는 수의 자릿수가 다를 때에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헷갈려 하고 있더라고요. 제가 다소 장황하게 설명을 하자 “어려운 것 같아요” 라고 하길래 눈 높이에 맞추어 예시를 들어 가며 설명해 주었더니 곧잘 이해했습니다. 어떤 과목에 대해 얼만큼의 흥미를 가지고 있느냐가 앞으로 그 과목의 성적을 결정한다고 생각합니다. 희가 앞으로도 수학에 흥미를 잃지 않을 수 있도록 차근차근히 잘 가르쳐주도록 하겠습니다.
김지연(Jamie) 지연이의 학업 태도가 요즘 굉장히 좋습니다. 오늘 영문법시간과 수학시간 모두 숙제 준비도 잘 해왔고요, 수업 시간에 집중도도 좋네요. 평소의 모습보다 수업 시간에 너무 차이 나게 조용해 진다는 점이 걱정 될 정도입니다~ 하지만 특별한 문제가 있어서 그런 것은 아니고 생활 면에서는 여전히 밝고 쾌활합니다. 더 있다 가고 싶으냐고 물어봤더니 만일 가능하다면 학교에 결석 처리가 되지 않는 선에서 일주일 정도 더 있다 가고 싶다고 대답을 하네요! 아마 좋은 친구들을 많이 만난 것이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 외에 특이사항으로는 아침에 소화가 안 된다며 소화제를 한 알 처방 받아 먹었고, 저녁 수학 시간에 계속 잠이 온다고는 하지만 그 외에는 오늘도 밝고 건강한 하루를 보냈답니다.
요즘 배탈이 난 친구들이 몇 명 있었는데 다영이도 그렇지만 다들 대부분 괜찮아져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공부 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그보다도 더욱 중요한 것은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내다 돌아가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마지막 날까지 다들 지금처럼 건강하게 잘 지내다 갈 수 있도록 끝까지 긴장을 놓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내일 다시 뵙겠습니다. 좋은 밤 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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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표시는 필수항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