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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회 1월 27일] T.Tommy의 1월 27일 담임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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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EST 등록일 2016-01-27

 

안녕하세요류성운(Sean), 류지운(James), 윤동현(Robin), 이명준(Chris), 정개토(Joey), 권혁진(Jin), 김도영(Ben), 최경영(Paul), 김시우(Bryan),이동근(David) 담임 Tommy(민준호)입니다.

 

 

 

오늘도 하루 종일 비가 내렸습니다많은 양이 내린 것은 아니고 내렸다 그쳤다 반복했습니다아이들이 하루 종일 수영 수업을 못할까 봐 조마조마했고결국에는 체육시간에 수영을 하지는 못했네요대신 실내에서 간단한 놀이들을 했는데 아이들이 정말 재미있게 참여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류성운(Sean)

 

성운이는 돌아갈 때가 다가올수록 동갑내기 친구들과 신나게 지내고 있습니다사실 요즘 들어 성운이가 벌점이 많이 쌓였는데요친구들과 많이 친해지다 보니 시끄럽기도 하고 장난도 많이 치기 때문입니다성운이 또래의 남학생들은 다들 그렇게 지냅니다그래서 저녁 점호가 끝나고 한 시간 정도 나머지 공부를 하고 자곤 합니다수업을 빠진다거나 반항을 하는 등의 행동은 하지 않기 때문에 크게 문제되는 것은 아니고그 나이 아이들의 자연스러운 행동들인 것 같아요.

 

 

 

류지운(James)

 

지운이는 약간 편식을 하는 것 같습니다가끔 보면 국이나 특정 반찬들을 받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그 이유를 물어보면 그냥 싫어한다고 대답을 합니다그래서 조금이라도 받아서 먹어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오늘도 계란국을 받지 않고 식사를 하더라고요물론전체적으로 식사량이 적은 것은 아닙니다입맛에 맞는 음식들은 충분히 많이 먹고 있습니다식사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돼요한 번 이야기를 했으니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윤동현(Robin)

 

동현이는 평소 규칙을 어기는 법이 자주 없는 아이입니다그래서 벌점을 받는 경우도 거의 없습니다하지만 오늘은 룸메이트들과 베게 싸움을 해서 벌점을 받게 되었습니다방에서 친구들과 장난으로 베게 싸움을 하다가 걸려서 그 벌로 추가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직접 동현이에게 물어보니 위험하게 한 것은 아니라고 하네요그 또래 아이들이 그런 장난을 좋아해서 같이 어울리다 보니 하게 된 듯 합니다규칙을 어겨서 벌을 받긴 해야겠지만 나름대로 좋은 추억이 되기도 할 거예요.

 

 

 

이명준(Chris)

 

명준이에게는 오늘 수학시간에 앞으로 배울 내용들을 훑어주었습니다지금까지는 적은 범위의 문제들을 깊게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었는데요오늘은 아직 한 번도 배우지 않은 미적분 부분을 설명하기 위한 기초 부분을 설명해 주었습니다처음 접하는 것들이라 어려울 텐데 이해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오늘 잘 복습해서 오면 내일은 미적분 부분의 기초 개념들을 설명해 주려고 합니다남은 기간 동안 많이 배워갈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정개토(Joey)

 

개토는 제법 의젓한 것 같습니다제가 요즘 들어 개토에게 속이 괜찮아졌는지 자주 물어보곤 하는데요그러니 오늘은 자기가 소화가 잘 안 되어서 죽을 먹었던 것을 엄마에게 썼냐고 물어보았어요어머니께서 걱정하실까 봐 그게 걱정이 되나 봐요동생 개성이와는 항상 같이 다니지는 않지만 은근하게 챙겨주고 있습니다이 곳 선생님들도 개토가 동생을 잘 챙겨준다는 것을 모두 알고 있을 정도예요.

 

 

 

권혁진(Jin)

 

혁진이는 오늘 기분이 정말 좋아 보였습니다가끔 저에게 혼나기도 하고다른 선생님들께도 장난이 심하다고 혼날 때가 있기 때문에 평소에는 혁진이가 많이 들 떠 있지는 않은데요오늘따라 웃음 소리도 크고 식사 시간에도 많이 먹더라고요돌아갈 때가 되니 설레나 봅니다그래도 마냥 놀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 동안 가끔씩 밀렸던 일기들을 스스로 채워가고 있는 모습이 기특합니다.

 

 

 

김도영(Ben)

 

도영이는 오늘 수학 시간에 아프다고 오지 않았습니다속이 좀 좋지 않았다고 하네요그런데 체육선생님이 그 뒤 시간인 체육시간에는 참여하여 즐겁게 보냈다고 하여도영이가 거짓말을 한 게 아닌가 해서 따로 물어보았습니다정말 설사 증상이 있었다고 하네요많은 아이들이 이 곳 물이 잘 맞지 않아 한 두 차례 설사 증상을 겪습니다그 아이들처럼 도영이에게도 차가운 생수를 먹지 말고 보리차를 마시라고 했습니다많이 심하진 않다고 하여 약은 먹지 않았고 내일까지 좀 더 지켜보겠습니다.

 

 

 

최경영(Paul)

 

경영이는 항상 말로는 무엇이든 대충대충 한다고 하는데 실제로 보면 꽤 꼼꼼하고 성실합니다수학 시간에도 아는 한도 안에서 숙제를 성실하게 해 옵니다또한 오늘 영어 일기장을 체크해 보았더니 밀린 것이 없이 잘 쓰고 있더라고요많은 아이들이 일기 쓰는 것을 어려워하는 반면 경영이는 수월하게 해내고 있습니다요령 있게 주변 친구들이나 외국인 선생님들의 도움도 잘 받고 있습니다.

 

 

 

김시우(Bryan)

 

시우는 이 곳에서 영어 공부에 비해 수학 공부를 많이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수학 선생님 말로는 수학 숙제를 해 오지 못한 적이 종종 있다고 하고오늘도 조금 덜 해왔다고 하네요영어 단어는 재시험을 치르기 싫어서인지 식사 시간에도 단어 교재를 들고 다니며 외우는데수학에는 시간을 많이 투자하지 않는가 봅니다그리고 시우는 수업 시간에 먼저 질문하는 경우가 많이 없다고 하는데 오늘은 선생님께 다가가서 못 푸는 수학 문제를 알려달라고 했답니다수업에도 좀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자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동근(David)

 

동근이는 오늘 먼저 저에게 와서 돌아가기 전 쇼핑에 대해서 물어보았습니다말린 망고 과자를 아버지께서 좋아하실 거라면서 사서 돌아가고 싶다고 하네요아이들 쇼핑은 귀국 하기 직전 금요일 오후에 이뤄질 예정입니다그렇게 잘 설명해주었어요부모님 선물을 미리 걱정하는 게 기특해 보였습니다동근이가 원하는 것들을 잘 사서 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이제 제가 맡은 아이들이 이 곳에서 생활할 날이 2일 남았습니다한국에 돌아갈 생각에 설렌 친구들이 많네요벌써부터 몇 시에 도착하는지 등을 물어보더라고요한편으로는 이 곳에 정이 들었는지 일주일 정도는 더 있어도 괜찮겠다고 말하는 친구들도 있어요이런 아이들이 내일도 모레도 건강하고 즐겁게 생활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 표시는 필수항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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