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BEST | 등록일 | 2016-0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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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개성(Shelly), 이여진(Erica), 최한비(Agatha), 장유진(Rius), 이가연(Grace), 이다영(Rachel) 권희(Hee), 김지연(Jaime), 김소진(Wendy), 민우영(Ivy) 학생의 담임을 맡은 T. Sally 입니다. 다시 주말이 찾아왔습니다. 어제의 우울한 모습은 어디로 털어버렸는지 다들 밝고 쾌활한 모습이네요! 평소보다 한 시간 이상 더 넉넉한 잠을 잘 수 있어선지 다들 피곤기도 없어 보였고요, 몇 몇 친구들은 이제 원래 기상 시간이 익숙해졌는지 원래 기상 시간이 되면 저절로 잠이 깬다고도 하네요. 이런 생활 습관이 한국에서도 이어질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오늘은 친구들이 일주일 동안 고대해오던 액티비티를 떠나는 날입니다. 이번 토요일 주말 액티비티는 Museo De Sugbo(세부 박물관)을 방문하고 점심 식사로 Shakey’s에서 피자와 토마토 스파게티, 크림 스파게티, 치킨을 먹은 뒤 Ayala mall 에서 즐거운 쇼핑시간을 가졌답니다. 그럼 지금부터 친구들의 이야기를 한 명씩 들려드릴게요! 정개성(Shelly) 개성이는 오늘 쇼핑시간이 특히 즐거웠던 것 같아요. 박물관에 갔을 때는 더운 날씨로 인해 조금은 지치고 힘들어 하는 표정이었지만 맛있게 식사를 하고 쇼핑몰로 이동하고 나서는 시종일관 밝은 표정으로 지냈습니다. 같은 쇼핑 조의 언니들이 개성이를 잘 데리고 다니면서 이것 저것 필요한 물건들도 소개해주고 위치도 찾아주고 그러더라고요! 거의 개성이 몸의 반만한 쇼핑백을 가득 안고 다니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마 인형이 들어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이건 비밀이지만 돌아오는 밴에서 얼핏 들어보니 동갑내기 남학생 중에 한 명이 개성이가 예쁘다고 말하는 것 같았어요! 공부도 열심히 하고 인기도 많은 개성이가 참 부러운 하루였답니다. 이여진(Erica) 여진이는 오늘 박물관을 보고 나서 저와 함께 한 나라의 문화 유산을 대하는 태도와 국가의 선진화 정도 사이의 상관관계에 대하여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여진이는 박물관에서 오래 된 지도라든지 몇 몇 보호가 필요한 물건들이 제대로 보호 되지 않고 관광객들의 손이 닿을 수 있는 위치에 있는 것을 보며 안타까워했어요. 저 역시 맞는 말이라고 생각하여 아무래도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기가 어려운 나라일수록 문화적 가치에 대한 감수성이 조금은 떨어질 수 밖에 없지 않을까 하고 덧붙여 주었습니다. 여진이는 오늘 쇼핑이 매우 즐거웠는지 캠프로 돌아와서 시종 일관 밝은 표정이었습니다. 마지막 Ayala 에서의 쇼핑인 만큼 바삐 움직이며 언니에게 줄 선물을 포함하여 이것 저것 살 거리들을 바삐 구매하였답니다. 최한비(Agatha) 한비도 오늘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다른 몇몇 친구들이 더운 날씨에 힘들어 했던 것과 달리 한비는 룸메이트들과 함께 설명도 귀 기울여 듣고 박물관의 신기한 물건들 앞에서 이런 저런 사진도 많이 찍었어요. 사실 처음에 제가 찍어주겠다고 했을 때 한비는 쑥스러운 듯 웃으며 한 발 물러섰지만 막상 제가 밀어 넣어서 함께 사진을 찍도록 했더니 아주 밝은 표정으로 사진을 잘 찍었답니다. 나중에 한국에 들어가서 꼭 보내주려고 합니다. 쇼핑몰에서도 이곳 저곳 잘 돌아다니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요, 오늘 제가 산 팔찌를 보고는 수갑 같다며 놀리기도 하는 등 저와도 많이 친해진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답니다. 장유진(Rius) 유진이도 오늘 액티비티 중에서 쇼핑 시간이 가장 즐거웠던 것 같아요. 박물관의 한 전시관에 에어컨이 나오지 않아서 조금 힘들어 했었지만 에어컨이 잘 나오는 전시실로 이동한 후에는 룸메이트들과 이곳 저곳에서 사진을 찍으며 좋은 시간을 보냈답니다. 식사 시간에는 피자가 별로 맛이 없다고 하며 많이 먹지는 않았지만 피자 이외에 치킨과 파스타, 빵 등이 많이 있어서 그것들을 위주로 배부르게 식사를 했다고 합니다. 쇼핑 때에는 Ayala mall의 Metro백화점 내에 위치한 Unisilver라는 액세서리 가게에서 예쁜 은팔찌도 하나 구매했어요. 저도 거기서 하나를 구매했는데 유진이 것이 더 예뻐 보여서 조금 질투가 나네요.. 또 유진이는 팔찌 이외에도 방향제라든지 필요한 물건들을 아주 알차게 구매하는 모습도 보여주었습니다. 이가연(Grace) 가연이는 이번 주에도 포토제닉을 노려볼 만 한 것 같습니다! 어디서 났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엘모 캐릭터 인형을 가지고 와서는 그것을 포인트 삼아 박물관에서 이런 저런 사진을 많이 찍었습니다. 여러 친구들의 표정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미소인 것 같습니다~ 박물관을 떠나 식사를 마친 후에는 쇼핑몰로 가서 룸메이트들과 바쁘게 돌아다녔습니다. 가연이도 유진이와 같은 곳에서 액세서리를 하나 구매했는데 마음에 들어 하는 눈치였습니다. 저도 같은 곳에서 팔찌를 산지라 어떠냐고 물어봤더니 다행히 예쁘다고 해주어서 고마웠답니다. 오늘 캠프로 돌아와서 화장실에서 나오다가 문을 빨리 닫아서 손가락이 문에 끼었어요~ 하지만 손가락을 굽혔다 펴는데 아무 지장 없고 눌러도 아프지도 않은 것으로 봐서 크게 다친 건 아니고요, 연고만 살짝 발라주었습니다. 이다영(Rachel) 다영이도 오늘도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처음 백화점으로 이동할 때에는 뒷자리에 앉아서 에어컨 바람이 잘 오지 않아 조금 더워했어요. 그래서 나중에 돌아올 때에는 공평하게 좀 더 앞자리에 앉아서 시원한 환경에서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다영이도 오늘 박물관에서는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조금은 기운이 없어 보였지만 점심 식사를 맛있게 하고 또 Ayala mall로 이동한 후에는 기다렸었던 쇼핑 시간인 만큼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히 다영이는 작년에 캠프 생활을 할 때 Ayala에 여러 번 와 봐서 지리를 잘 꿰고 있었어요. 같이 쇼핑하는 친구들에게 길도 잘 알려주고, 또 필요한 물건들이 있는 곳을 바쁘게 찾아다니며 알찬 쇼핑 시간을 보냈답니다. 권희(Hee) 어제 밤부터 열이 조금 나고 또 머리가 아프다고 해서 친구들도 그렇고 선생님들도 그렇고 걱정을 좀 했었는데요, 오늘 아침에 확인해보니 다행히 열이 내리고 몸이 완전히 괜찮아졌다고 합니다. 어제의 아파하던 모습은 다행히 사라지고 아침부터 밝은 표정으로 장난을 걸어와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마 어제 신경 써준 것이 조금은 고마웠던지 평소보다 더 말도 많이 걸어 주고 살갑게 대해주는 것 같았어요! 오늘 액티비티의 첫 번째 장소였던 박물관에서는 더운 듯 헥헥 거리며 조금은 힘들어 했지만 이후 식사 시간과 쇼핑 시간은 언니들이 잘 챙겨주어서 건강하게,또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습니다. 아프다는 소식에 걱정 하셨을 것 같아요. 오늘 희의 건강한 목소리 들으시고 마음 푹 놓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김지연(Jamie) 지연이도 오늘 첫 번째 액티비티 장소였던 박물관에서는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조금 힘들어했어요. 하지만 에어컨이 나오는 전시관 안에 들어서자 다시 생기가 살아났던 것 같아요! 이주 전 시티투어 때 산토니뇨 성당에 다녀왔었는데 오늘 박물관에서도 산토니뇨(아기예수) 인형이 있었어요. 지연이가 개성이와 함께 그 앞에서 사진을 찍고 싶어 하더라고요. 그래서 개성이와 함께 두 세 장 정도 사진을 찍어주었습니다. 지연이를 찍은 사진 중에 잘 나온 것이 많아서 나중에 꼭 보내주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박물관 이후 일정도 아주 즐겁게 보낸 것 같습니다. 피자는 조금 맛이 없었다고는 하지만 배부르게 잘 먹었고요, 쇼핑 가서도 개성이와 함께 큰 인형과 베개를 샀어요. 몸통 만한 쇼핑 백을 덥지도 않은지 품에 꼭 안고 즐겁게 웃으며 돌아다니는 모습이 보기 좋았답니다.
여태껏 친구들이 액티비티 시간에 외식을 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많이 살펴봤지만 오늘처럼 신나게 또 허겁지겁 먹는 모습은 처음 본 것 같아요! 저번 주 플랜테이션 베이 리조트에서도 치킨을 먹었었지만 언제 먹어도 치킨은 참 맛있는 음식인가 봐요. 저희들을 위한 특별 선물로 초대형 피자도 제공 되었는데 양껏 먹었는지 많이 남아서 싸오기도 했답니다. 내일은 또 영화감상 액티비티가 있어서 친구들이 많이들 기대하고 있습니다. 내일도 안전하게, 또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돌아와서 소식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즐거운 밤 보내시길 바랍니다~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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