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BEST | 등록일 | 2015-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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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세준(Eric), 최준혁(Terry), 권태훈(Billy) 학부모님. 저는 아이들의 담임을 맡은 정문교 선생님(T. Mark)입니다.
오늘도 아이들은 열심히 수업을 들었는데요. 수업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아 아이들은 아쉬워하며 선생님들과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려 노력하면서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답니다. 오늘 세부의 날씨는 어제와 마찬가지로 화창한데요. 아이들은 이런 날씨에 감탄하기도 했지만 나가 놀고 싶은 마음을 꾹 참고 열심히 공부하였답니다. 날씨 덕분인지 오늘 체육시간에도 아이들은 수영을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오늘은 아쉽게도 마지막 수영 시간이었는데요. 그래서인지 아이들은 물에서 나오기 싫어하는 모습도 보였답니다.
또, 오늘은 마지막 평가보고서가 업로드되는 날입니다. 8주라는 시간이 어느새 흘러 마지막 평가보고서라는 말을 들으니 기분이 새로운데요. 8주 동안 부족한 평가보고서를 읽어주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마지막까지 큰 관심 부탁 드립니다.
박세준(Eric)
세준이는 오늘 다소 피곤해 보이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아침부터 모자를 뒤집어쓰고 식당에 나와 졸린 것을 참아가며 하루를 시작했는데요. 수업이 시작되고 나서도 조금 피곤해 보였답니다. 그렇지만 점심을 먹고 나서부터는 다시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그런데 오후에 체육 시간에 수영을 하고 나서 열이 나는 것 같고 귀가 아픈 것 같다고 오피스를 찾아왔습니다. 그 동안 수영을 하고 나서도 괜찮아서 방심을 했던 것 같은데요. 바로 해열제를 먹이고 수업을 쉬도록 지도하였습니다. 쉬고 나서는 열이 다행히 떨어졌는데요. 상태를 지켜보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습니다.
최준혁(Terry)
준혁이는 오늘도 아픈 곳 없이 잘 하루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준혁이는 캠프가 얼마 남지 않았지만 평소와 거의 변함 없이 단어도 틈틈이 잘 외우고 수업도 다름 없이 성실히 임하고 있어 참 기특한데요. 같은 방을 쓰는 룸메이트 동생에게도 잘 해주고 있고 혼낼 일도 거의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준혁이는 캠프 초반 가족들 생각에 많이 울곤 했었는데 언제 그랬냐는 듯이 씩씩하게 공부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한국에 돌아가 부모님들과 동생들을 만날 생각을 하면 항상 싱글벙글이랍니다^^ 준혁이는 내일 모레면 캠프장을 출발한다는 것이 믿겨지지 않는다며 마지막까지 단어 시험도 열심히 보고 잘 해내겠다고 했답니다.
권태훈(Billy)
태훈이는 오늘도 착실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수업도 열심히 듣고 피곤하거나 아픈 것도 없이 건강하게 지냈는데요. 그런데 태훈이는 요즘 단어 테스트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다고 고민이 많습니다. 이야기를 나누어보니 다른 숙제를 하느라 단어에 오랜 시간을 투자하지 못한다고 하네요. 태훈이에게 내일 하루밖에 남지 않았지만 시간을 잘 분배하여 하나에 너무 치우쳐 공부하지 않도록 지도하였습니다. 마지막 단어테스트는 꼭 만족할 만한 성적을 받을 수 있도록 기원해봅니다. 태훈이는 또 금요일에 있을 마지막 전체검사에 대해 많은 걱정을 하고 있는데요. 지금처럼만 해준다면 어렵지 않게 통과할 것 같으니 부모님들께서도 응원과 격려의 말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제 캠프에서의 수업이 내일 하루와 금요일 오전밖에 남지 않았는데요. 아이들은 정들었던 친구들과 선생님들, 그리고 캠프장을 떠난다는 생각에 아쉬워하면서도 오지 않을 것만 같았던 8주의 끝이 보여 곧 집에 돌아간다는 사실에 좋아하고 있답니다^^ 아이들 모두가 끝까지 열심히 해내서 유종의 미를 거두어 멋진 모습으로 부모님을 만날 수 있도록 아이들과 저 모두 노력하겠습니다.
그럼 내일 다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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