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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ve의 2월 15일 담임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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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EST 등록일 2015-02-15

학부모님께.

 

안녕하세요. 오해교, 지서현, 변재혁, 신효림, 김민지, 김민영, 임사랑, 임소은, 이지홍

총 아홉 명의 학생들의 담임교사, 변가람 (Teacher Eve)입니다. ?

 

어제 엘살바도르 리조트에서 신나게 놀다 온 우리 아이들이 많이 피곤할까 싶어서

어젯밤에는 일찍 점호 후 잠자리에 들게 했는데요,

푹 쉬어서 그런지 다행히도 오늘 아침 아이들의 표정에 피곤함이 덜 묻어 있어서

참 다행이었답니다.^^

 

오늘은 역시나 이번 한 주간의 학습 내용을 점검해 보는 레벨테스트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섯 가지 영역으로 세분하여 시험을 보고, 좀 더 꼼꼼히 아이들의

레벨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답니다.^^ 다소 난이도가 높은 문제들이었지만

어느덧 레벨테스트도 마지막으로 보는 것이어서 그런지 우리 아이들 모두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문제를 풀었습니다.

 

레벨테스트를 성실히 마친 후에는 점심을 먹고 가이사노 컨트리몰에 있는 볼링장으로

가서 즐겁게 볼링을 치고, 아이들이 정말 가고 싶어하던 아얄라몰에서 쇼핑을 마친 후

돌아왔답니다.^^

 

다음 주가 벌써 아이들이 저희와 함께 이 곳에서 공부하는 마지막 주가 되겠네요.

마지막까지 우리 아이들 아픈 곳 없이 즐겁고 보람된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저희가 많이 돕겠습니다~

 

① 오해교

우리 해교는 어제 수영장에서 너무 신나게 노느라 피곤할 법도 한데

씩씩하게 일어나서 해교네 방이 오늘 1등으로 아침 식사를 하러 갔답니다~

오전에는 레벨테스트를 성실하게 풀었는데요, 지난 번 테스트에서 듣기 영역을

너무 잘 풀어내서 깜짝 놀랐었습니다. 오늘도 역시 굉장히 집중하고 신중을

기해서 한 문제 한 문제를 풀어나가는 모습이 참 기특했답니다.^^

 

② 변재혁

우리 재혁이는 어제 리조트에서 너무 열심히 노는 바람에 얼굴이 많이 타서

피부가 정말 까매졌답니다. 아무리 선크림을 바르라고 해도 남자아이라 그런지

끈적거린다고 자꾸 싫다고 해서 속상했습니다. 오늘은 재혁이가 정말 좋아하는

볼링을 치러 갔는데, 역시나 정말 적극적으로 잘 쳐서 친구들이 많이 칭찬해

주었답니다.^^ 아얄라 몰에서 쇼핑도 하며 어제에 이어 오늘도 즐거운 추억을 많이

쌓았답니다.^^

 

③ 임사랑

우리 사랑이는 볼링을 처음 쳐본다며 볼링장을 낯설어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제가 볼링 치는 방법을 가르쳐 주어도 그렇게 잘하지는 못했는데 사랑이는

자기 팔이 연약해서 그런 거라며 멋쩍은 웃음을 지어 보였답니다~^^

아얄라 몰로 쇼핑을 가서도 친구들과 아주 즐겁게 돌아다녔는데요,

이것저것 얼마나 사고 싶은 것이 많은지 들뜬 모습이 참 귀여웠습니다.

 

④ 임소은

우리 소은이는 마지막까지 오늘 있었던 레벨테스트에서도 항상 그래왔듯

정말 성실하게 시험에 임했는데요, 살짝 긴장도 하며 신중을 기해서 풀었기

때문에 아이의 레벨을 정확히 측정할 수 있을 것 같답니다.^^

우리 소은이는 지금껏 일요일마다 꾸준히 예배에 참여했었는데요, 오늘의

마지막 예배도 성심껏 드리고, 은혜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⑤ 신효림

우리 효림이도 볼링을 처음 쳐봐서 그런지 아직 볼링이라는 스포츠를 별로 즐거워

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처음치고는 적극적이고 활발히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답니다~^^ 효림이도 쇼핑을 정말 좋아하는 친구라서 오늘 하루 종일

아얄라몰에 가기만을 기다렸답니다. 친한 친구인 사랑이와 둘이 꼭 붙어다니면서

집에 가져갈 선물들을 고르는 모습이 참 풋풋했습니다~

 

⑥ 김민지

민지도 어제 사촌동생과 친동생, 그리고 친구들과 그 어느 때보다 적극적으로

물놀이를 즐겼기 때문에 푹 잤음에도 불구하고 오늘은 조금 피곤해 보였답니다.

그래도 오후의 쇼핑 시간에 대한 기대감으로 하루를 아주 즐겁게 보냈었는데요,

아얄라몰로 쇼핑을 하러 가서도 가족들의 선물을 열심히 고르면서 저에게

무엇이 좋을지 추천해 달라고 하는 귀여운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⑦ 김민영

민영이도 이번 주 내내 아얄라몰에서 쇼핑을 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며 오늘만을

손꼽아 기다려온 아이인데요, 오늘도 민영이는 언니 민지와 동생 지홍이와 함께 쇼핑을

다니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언니는 외할머니 선물을 사고, 자기는 친할머니께

드릴 선물을 사기로 했다면서 쫑알쫑알 저에게 이야기를 하던 민영이의 모습이

떠오르네요.^^

 

⑧ 지서현

서현이도 오늘 볼링을 즐겁게 쳤는데요, 여자 아이들 대부분이 볼링을 한 번도

쳐본 적이 없다고 했지만 우리 서현이는 한국에서 해본 적이 있다면서

자신감을 내비쳤답니다. 역시 경기 결과도 서현이가 팀에서 2등을 해서

정말 좋아했답니다.^^  서현이는 오늘도 항상 친하게 지내고 있는 룸메이트들과

함께 쇼핑을 했는데요, 반짝거리고 예쁜 쇼핑몰의 구석구석에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이 참 순수해 보였습니다~

 

⑨ 이지홍

지홍이는 이제 캠프가 거의 끝나가서 인지 짜증내거나 불평하는 일도 많이 없어지고

항상 웃으면서 지내고 있어서 참 다행입니다. 오늘 아침에는 오피스에 앉아 있던

저를 보고 창문 밖에서 손으로 하트를 그리는 모습이 얼마나 귀여웠는지 모른답니다.^^

어제 보니 수영도 굉장히 잘하고, 체육 부장이기도 한 지홍이는 몸을 활발히 움직이는

활동들을 좋아해서 오늘의 액티비티였던 볼링도 정말 즐겁게 쳤답니다!

 

이상으로 오늘 아이들의 학습과 생활 모습을 알려드렸습니다.

평안한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변가람 (Teacher Eve)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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