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BEST | 등록일 | 2015-0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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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님께.
안녕하세요. 오해교, 지서현, 변재혁, 신효림, 김민지, 김민영, 임사랑, 임소은, 이지홍
총 아홉 명의 학생들의 담임교사, 변가람 (Teacher Eve)입니다. ?
오늘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토요일! 주말 액티비티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캠프장에서 3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엘살바도르 리조트로
신나는 물놀이를 떠났는데요, 무성하게 우거진 나무들과 해변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는 자연친화적이고 멋있는 공간이었답니다.^^
다 함께 체조를 하고 곧장 물놀이를 시작한 우리 아이들의 표정이 너무 밝아서
지켜보던 저희 선생님들도 모두 물 속으로 들어가서 함께 수영을 하고 즐겁게 놀았답니다.
선생님들이 함께 물놀이를 하니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면서 물장난을 치는 바람에
물을 많이 먹어서 괴로웠답니다^^ 그래도 오늘 아이들과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온 것 같아서 행복합니다!
점심에는 피자와 스파게티를 먹었는데 갓 만들어진 따끈따끈한 것들이어서 아이들이
참 맛있게 먹었답니다.^^ 오후에도 즐거운 물놀이를 이어서 한 후 무사히 돌아와서
휴식 후 간식과 저녁을 먹고, 즐거운 영화 감상을 했답니다. 애니메이션 1편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볼 수 있어서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습니다. 이후에는 오늘도 잊지 않고
영어 에세이를 작성한 후 일찍 잠자리에 들어 꿈나라로 갔답니다^^
① 오해교
우리 해교도 수영을 굉장히 좋아하는 아이라서 매일 수영 시간에도 즐겁게 수업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오늘도 역시나 액티비티 장소가 리조트라는 이야기를 듣자
행복해 하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답니다. 해교는 수영을 좋아할 뿐만 아니라 잘하더라구요~
사실 저는 전혀 할 줄 몰라서 해교가 물 속에서 업어 주기도 하고 저와 서로 물장난도 치며
정말 즐겁게 놀았답니다.^^
② 변재혁
우리 재혁이는 워낙 수영을 좋아하는 지라 리조트로 액티비티를 갈 때마다 정말
신나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오늘도 역시나 밝은 표정으로 형들, 친구들과 함께
벤을 타고 리조트로 떠났답니다. 좋아하는 물놀이를 실컷 하고 점심으로는 토마토
스파게티와 피자를 먹었는데,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너무 열심히 놀아서 얼굴이
많이 타서 오늘 밤에는 진정 효과가 있는 마스크 팩을 붙여주었답니다~^^
③ 임사랑
우리 사랑이는 한창 사춘기인 소녀라 외모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쓰는데요,
그래서인지 늘 빗을 가지고 다니면서 앞머리가 젖는 것이 싫다고 수영 수업을 할 때는
물 속에 들어가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답니다~ 그런데 오늘은 마지막 주말
액티비티라 그런지 물 속에 풍덩 빠져서 친구들과 선생님들과 아주 적극적이고
즐겁게 물놀이를 했답니다.^^ 우리 사랑이가 내일 있을 액티비티에서도 즐겁고
행복한 추억 많이 쌓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④ 임소은
우리 소은이는 항상 리조트에 갈 때마다 저를 물 속으로 빠트리려고 한답니다~^^
오늘도 소은이 덕분에 저도 즐겁게 물놀이를 시작할 수 있었는데요,
항상 공부할 때는 공부하고, 놀 때는 신나게 놀 줄 아는 소은이의 멋진 태도가
저를 흐뭇하게 합니다. 오늘 하루를 행복하게 보내며 스트레스를 해소한 우리 소은이가
다음 주부터의 마지막 한 주간 수업에도 착실히 임할 수 있도록 잘 격려하겠습니다.
⑤ 신효림
효림이는 리조트 수영장에서 친구와 너무 즐겁게 노는 바람에 수영장 바닥에 긁혀
왼쪽 엄지 발가락에 상처가 살짝 났습니다. 그래서 그 자리에서 금방 소독을 해주고 약을
발라 주어서 지금은 괜찮다고 하니 참 다행입니다.^^ 점심으로는 까르보나라를 먹었는데
느끼해서 깍두기가 생각났다며 역시 한국 사람은 어쩔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너무 귀여워서 웃음이 났답니다. 처음 먹어본 화덕 피자도 신기해하며 맛있게 먹었습니다.^^
⑥ 김민지
민지는 평소 수영 수업시간에는 앞머리가 젖을 까봐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모습이었는데요,
오늘은 마지막 리조트 투어라는 생각에 앞머리를 신경 쓰지 않고 친구들과 물에 뛰어들기도
하고 물장구도 많이 치며 정말 재미있었다면서 싱긍벙글하여 저에게 자랑을 했답니다.^^
그런 순수한 모습을 보니 얼마나 보기 좋던지요~ 민지는 요즘 생활태도도 많이 좋아지고
사람들을 대할 때에도 부드럽고 웃으며 대하는 것이 보여 참 기특하답니다. 스스로도
많이 노력하고 있다고 하니 남은 캠프 기간도 즐겁고 건강히 보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⑦ 김민영
우리 민영이도 평소에는 머리나 옷차림에 신경을 많이 쓰는 아이인데, 오늘은
마지막 주말 액티비티여서 그런지 평소보다 훨씬 적극적인 모습으로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답니다. 민영이는 장난기가 많은 아이이지만 제가 수영을 못해서
물 속에서 허우적대고 있자 나서서 건져주기도 했답니다.^^ 민영이도 너무 재미있게
놀다가 수영장의 까끌까끌한 바닥에 좀 긁혀서 소독 후 약을 발라 주었습니다.
저도 민영이도 오늘은 함께 정말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고 온 것 같아서 행복합니다.^^
⑧ 지서현
서현이도 오늘 액티비티가 정말 즐거웠다고 하는데요, 특히 모든 친구들이 함께 수영장에
들어와서 놀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마지막이라 그런지 모든 선생님들도 함께 놀아주셔서
더 재미있었다며 신나 했답니다.^^ 캠프장에 돌아와서는 얼굴이 많이 타지는 않았는지
거울을 들여다 보며 걱정하는 또래 여자아이들의 순수함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서현이는 오늘 에세이도 정해진 시간 내에 잘 작성하고 꿈나라로 갔답니다~^^
⑨ 이지홍
우리 지홍이도 오늘 정말 즐겁게 수영을 하고 놀았는데요~ 우리 지홍이가 얼마나
수영을 잘하는지 별명이 물개랍니다.^^ 수영을 하지 못하는 저는 각종 수영 기술들을 뽐내면서 물 속을 자유롭게 노는 지홍이가 부럽기도 했답니다.
수영장을 다녀와서 몸이 너무 피곤해서 그런지 눈이 조금 건조하다고 했는데요, 오늘은
점호 후 일찍 푹 자도록 지도했습니다. 오늘은 발렌타인데이인데 항상 이날이면 아빠가
초콜릿을 주셨다고 이야기하며 가족을 그리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카드를 직접 만들어 저에게 전달해주어서 정말 감동받았답니다.^^
이상으로 오늘 아이들의 학습과 생활 모습을 알려드렸습니다.
평안한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변가람 (Teacher Eve)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