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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ve의 2월 13일 담임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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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EST 등록일 2015-02-14

 

학부모님께.

 

안녕하세요. 오해교, 지서현, 변재혁, 신효림, 김민지, 김민영, 임사랑, 임소은, 이지홍

총 아홉 명의 학생들의 담임교사, 변가람 (Teacher Eve)입니다. ?

 

오늘도 역시나 이 곳의 날씨는 굉장히 맑고 쾌청했답니다.

저는 세부로 오기 전, 필리핀의 날씨가 비가 자주 오는 변덕스러운 날씨일 줄로만

알았는데 막상 이 곳에서 매일 지내보니 항상 기분 좋은 날씨가 유지되고 있답니다.

아마 사랑스러운 우리 아이들이 이 곳에서 머무르고 있는 덕분이 아닐까 싶네요.^^

 

벌써 한 주간의 수업 일정이 끝나는 금요일이라 그런지 우리 아이들은

훨씬 더 밝고 활기찬 모습으로 하루간 생활했는데요, 내일 액티비티에 대한

기대감과 설렘이 아이들이 더 열심히 공부하고 일주일의 학습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 것 같습니다.

 

이번 주말은 아이들의 마지막 액티비티가 계획되어 있는 날인데요,

내일 우리 아이들은 리조트에 가서 신나게 물놀이를 하고, 맛있는 피자와 스파게티를

먹을 예정이랍니다. 역시 그 동안 해온 것처럼 항상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 될 수 있도록

세심히 지켜보고 지도하도록 하겠습니다.^^!

 

 

① 오해교

우리 해교도 역시 금요일이라서 그런지 평소보다 잦은 웃음 소리와 밝은 표정을 볼 수 있었답니다. 해교는 캠프 초반에 비해서 훨씬 더 쾌활해지고 밝아진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저도 항상 해교가 캠프 생활을 하며 힘들거나 투정부릴 일이 생기더라도 조금은 너그럽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이겨나갈 수 있도록 열심히 지도하고 있답니다. 다른 친구들보다 훨씬 일찍 전체 검사를 통과한 우리 해교가 다음 주에도 나태해짐 없이 착실하게 공부하여 알찬 마무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② 변재혁

우리 재혁이도 오늘은 신나는 금요일이어서인지 평소보다 덜 피곤해 하고 밝아 보여서 보는 저도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우리 재혁이는 요즘 형들과도 많이 친해져서 즐겁게 지내고 있는데요, 생각보다 재혁이가 다른 사람들과 쉽게 가까워지고 친해질 줄 아는 좋은 친화력을 가진 것 같아서 정말 다행입니다.^^ 재혁이도 이번 주에 있을 쇼핑 시간을 아주 많이 기다리고 있는데요, 매번 비슷한 과자들을 사오면서 뭐가 그리 즐거운지 쇼핑 리스트까지 적어오는 재혁이의 모습을 보면 저도 웃음이 난답니다. 재혁이가 내일도 건강하고 신나게 놀다 올 수 있도록 잘 보살피겠습니다.

 

③ 임사랑

우리 사랑이는 매일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이 아직까지 힘든지 졸린 눈을 비비며 체조를 하러 내려왔지만, 열심히 하지 않아서 조금 더 활기차게 체조할 수 있도록 지도했습니다. 사랑이가 조금 더 맑은 정신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었답니다.^^ 피곤해 보이긴 했지만 사랑이는 오늘도 매 시간 성실한 태도로 수업을 받았습니다. 오늘 저와 함께 한 영문법 시간에도 열심히 공부했답니다. 우리 사랑이의 영어 실력이 아이가 노력 하는 것에 비례해서 쑥쑥 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④ 임소은

오늘도 우리 소은이와 함께 할 수 있었던 수학 시간은 제가 가장 기다려지는 시간이기도 한데요, 소은이와 함께 수업을 하고 있는 친구들 모두 성실하고 의욕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아이들이어서 소은이와 서로 긍정적인 영향을 많이 주고 받는 것 같습니다. 바로 점심 시간 전에 있는 수업이어서 아이들이 조금 지칠 법도 한데 항상 밝고 적극적인 모습이어서 함께 하는 제가 늘 흐뭇하답니다. 우리 소은이의 발목도 오늘 다시 한 번 체크해 보았는데 전혀 아프지 않다고 해서 참 다행입니다.^^

 

⑤ 신효림

효림이는 9,10교시 체육시간에 이 곳에서 가장 친하게 지내고 있는 친구인 사랑이와 즐겁게 수영을 했다고 합니다. 오늘 다행히도 날씨가 좋아서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시간이기도 한 체육 수업을 잘 진행할 수 있었답니다. 효림이는 수영시간에 수영연습도 열심히 하여 일명 개헤엄이 늘었다며 자랑을 하였답니다.^^ 수업시간 맨투맨 문법시간에는 진도를 빨리 나가고 매일 좋아하는 주제로 잠깐이나 선생님과 프리토킹을 하여서 재밌게 수업을 마무리 하였답니다. 저녁에 보니 효림이가 피곤한지 조금 힘이 없어 보이기에 어깨도 피고 씩씩하게 다니라고 격려를 해주었답니다.

 

⑥ 김민지

민지는 오늘 오후에 배가 아프고 설사를 하며 몸이 좋지 않다고 하여 수업을 쉬도록 지도하였는데요. 쉬고 나서 많이 괜찮아졌었는데 저녁을 먹고 나서 다시 배가 아프다고 하여 약을 먹도록 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캠프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체력적으로 많이 힘든지 이 곳 저 곳이 아프다고 이야기하는데요, 그 때마다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민지는 요즘 수업태도도 많이 좋아지고 있고 다소 거칠고 툭툭 내뱉는 말투도 많이 고치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마지막까지 열심히 하여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민지와 제가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⑦ 김민영

우리 민영이도 오늘은 신나는 금요일이라서 그런지 평소보다 훨씬 밝은 얼굴로 하루를 보냈는데요, 이번 주 액티비티와 쇼핑 시간에 대한 기대감이 굉장히 큰 것 같습니다. 마지막 액티비티인 만큼 우리 민영이가 안전하고 즐거운 추억을 많이 쌓고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내일은 바로 발렌타인 데이인데요, 우리 민영이는 오늘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영어 카드를 만들면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민영이도 내일 언니와 사촌 동생과 사이좋게 행복한 추억 많이 쌓고 돌아올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⑧ 지서현

서현이는 요즘 수학 공부에 맛이 들렸답니다. 수업 시간에 집중도 잘하고 선생님의 설명도 잘 듣는데요. 숙제도 꼬박꼬박 해오고 질문도 많이 하는 등 캠프 초반에 비해 정말 많이 개선된 모습을 보이고 있답니다. 아침 일찍부터 진행되는 수업에 졸릴 법도 하지만 피곤한 기색 없이 활기찬 하루를 보냈습니다. 서현이는 오늘 또한 Reading 교재를 모두 끝냈다며 저에게 자랑을 했는데요. 다음 주부터는 교재를 다시 한번 복습을 하여 배운 내용을 온전히 서현이의 것으로 만들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입니다.^^

 

⑨ 이지홍

지홍이는 맨투맨 Writing시간에 선생님과 보드판에 글쓰기를 하다가 실수로 보드판에 코를 박아서 조금 얼얼하다고 합니다. 심각한 정도는 아니지만 아이가 조금은 덜렁대는 성격인 것 같아서 아이가 항상 안전에 유의하고, 스스로를 잘 챙길 수 있도록 지도하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저녁식사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떡볶이가 나왔는데 맛있어서 너무 많이 먹는 바람에 저녁에 공부할 때 배가 불편할 정도라고 합니다. 우리 지홍이가 내일 있을 액티비티에서도 다치는 곳 없이 건강하게 즐거운 시간 보내고 올 수 있도록 많이 신경 쓰겠습니다.

 


이상으로 오늘 아이들의 학습과 생활 모습을 알려드렸습니다.


평안한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변가람 (Teacher Eve)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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