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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ark의 2월 13일 담임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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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EST 등록일 2015-02-13

 

2/13

안녕하세요! 박세준(Eric), 최준혁(Terry), 권태훈(Billy) 학부모님. 저는 아이들의 담임을 맡은 정문교 선생님(T. Mark)입니다.

 

오늘은 한 주의 정규수업이 마무리되는 금요일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이번 주도 어느 새 끝나간다며 놀라워했는데요. 아이들도 저도 타이트한 일정을 따라가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는 경우가 많답니다^^ 아이들은 오늘도 열심히 수업을 들었습니다. 오늘 세부의 날씨는 너무 덥지도, 습하지도 않아 정말 생활하기 좋은 날씨였는데요. 덕분에 아이들은 공부도 열심히 할 수 있었고 체육 시간에 수영도 정말 재미있게 했답니다.

 

이번 주에는 아이들의 생활태도가 좋아 기상시간을 늦추어 주었었는데요. 덕분에 평소보다 다소 늦은 6 50분에 일어나 하루를 시작하였답니다. 얼마 되지 않는 시간이지만 아이들은 조금이라도 더 잠을 잘 수 있다며 좋아해 했습니다. 아침을 든든히 먹은 후에는 8시부터 다시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공부하는 것이 싫거나 귀찮을 법도 한데 아이들은 늦는 일도 없이 착실하게 수업을 들었답니다. 이제 일주일 밖에 남지 않았다는 생각에 아이들은 마지막 스퍼트를 내고 있는데요.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도록 부모님들께서 항상 응원과 격려의 말씀 부탁 드립니다.

 

박세준(Eric)

세준이는 요즘 수학을 많이 어려워하고 있습니다. 한국에 있을 때부터 수학에 대한 자신감이 부족했었다고 이야기하는데요. 열심히 하려는 의지는 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 힘들어 하는 것 같습니다. 좀 더 자신감을 가지고 개념을 충실히 공부하도록 지도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세준이는 항상 활발하게 모든 수업에 참여하여 보기가 좋습니다. 맨투맨 수업 시간 때에는 말하고자 하는 단어가 떠오르지 않아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는데 그런 모습을 보면 참 귀엽답니다^^

 

최준혁(Terry)

준혁이는 수학 문제 푸는 것이 즐거운가 봅니다. 문제를 풀어 나갈 때마다 진심으로 즐거워하고 항상 싱글벙글 인데요. 다만 문제를 풀 때 중간중간 '이렇게 푸는 것이 맞나요?' '이 개념을 이용하는 것이 맞나요?' 하면서 저에게 질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문제를 틀리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나 부담감 때문에 하는 행동 같은데요. 배운 내용을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좀 더 자신을 믿고 끝까지 스스로 풀어나가는 연습을 하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권태훈(Billy)

태훈이는 오늘 수영시간을 매우 즐거워하였답니다. 이제 캠프장에서 하는 수영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다며 아쉬워했는데요. 그렇지만 이제 곧 한국에 돌아간다는 생각이 더 큰 지 즐거워하고 있습니다. 태훈이는 오늘 수업도 열심히 듣고 건강하게 잘 지내서 참 흐뭇했습니다. 점호 시간에도 항상 모범적으로 청소를 하고 정리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대견하답니다. 태훈이는 내일 액티비티를 많이 기대하고 있는데요. 마지막 주말이기도 하고 또 물놀이를 즐길 수도 있다는 생각에 들떠 있답니다^^ 내일도 다치거나 아픈 일 없도록 잘 지도하겠습니다.

 

내일은 아이들이 일주일 중에 가장 좋아하는 토요일입니다. 내일의 액티비티는 리조트 투어인데요. 내일은 엘살바도르라는 리조트로 가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입니다. 마지막 주말이라는 생각에 아이들은 아쉬움과 기대감을 모두 갖고 있는데요. 마지막까지 아이들이 다치거나 위험한 일 생기지 않도록 적극 지도하겠습니다.

 

그럼 내일 다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밤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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