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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ark의 2월 12일 담임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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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EST 등록일 2015-02-12

 

안녕하세요! 박세준(Eric), 최준혁(Terry), 권태훈(Billy) 학부모님. 저는 아이들의 담임을 맡은 정문교 선생님(T. Mark)입니다.

 

오늘도 아이들은 알찬 하루를 보냈는데요. 아이들이 생활하는 모습을 보니 이제 1주일 정도만 있으면 한국에 돌아간다는 기대감과 곧 모두들 헤어져야 한다는 아쉬움을 모두 느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캠프가 이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만큼 아이들도 저도 유종의 미를 거두고 위해 각자의 일을 열심히 해내고 있는데요. 부모님들의 격려와 칭찬의 말 한마디가 아이들에게는 큰 힘이 된답니다. 마지막까지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박세준(Eric)

세준이는 오늘 아침 많이 피곤해 보이는 얼굴로 1교시 수업을 들었습니다. 이번 주도 벌써 절반이 지나니 점점 힘이 드나 봅니다. 그렇지만 졸거나 수업에 집중하지 않는 모습은 보이지 않고 열심히 들어보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세준이는 다만 요즘 장난이 다소 심해지는 등 캠프가 끝나가며 들떠 하는 듯한 모습이 보였는데요. 이에 대해 상담을 하면서 다음부터는 그러지 않도록 지도하였습니다. 세준이도 자신의 그러한 모습을 인정하고 고쳐나가기로 약속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세준이는 오늘 오후에 갑자기 배가 아프고 설사를 한다고 해서 약을 먹이고 수업을 몇 시간 쉬도록 지도하였는데요. 다행히 저녁에는 괜찮아져서 평소와 같이 생활하였습니다.

 

최준혁(Terry)

준혁이는 오늘도 아픈 곳도 없이 활기차게 하루를 보냈습니다. 틈틈이 단어장을 들고 다니며 단어를 외운 덕분에 단어테스트도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하였고 수업시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 준혁이는 어제 전체 검사를 통과했기 때문에 오늘 점호 후에 일찌감치 잠이 들 수 있었습니다. 다만 맨투맨 수업시간에 종종 다리를 꼬거나 한쪽 다리를 다른 다리에 올려두고 수업을 듣는 경우가 있어 이에 대해 주의를 주고 바른 자세로 수업을 듣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주의를 준 후에는 바로 고쳐 앉아 바르게 수업을 들었답니다.

 

권태훈(Billy)

태훈이는 수학 문제를 풀 때 기본적인 개념을 잊어 버려 풀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이야기를 나누어보니 태훈이가 어려운 문제를 보면 풀지 못할 것 같다는 불안감과 조바심이 생겨 생기는 문제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문제를 대할 때 좀 더 자신감을 가지고 배운 개념을 차근차근 생각해보며 문제를 풀도록 지도하였습니다. 태훈이는 오늘 아픈 곳 전혀 없이 웃으며 캠프 생활을 했답니다. 룸메이트 형들과도 잘 지내고 있고 캠프 규칙도 잘 준수하며 모범적인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내일은 벌써 이번 주의 마지막 수업이 있는 금요일입니다. 아이들은 어느새 또 1주일이 남았다며 좋아하고 있는데요. 그렇지만 절대 들뜨거나 나태해지지 않도록 옆에서 독려하고 지도하도록 하겠습니다. 내일 하루 수업을 하고 나면 아이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액티비티 날이 돌아오게 되는데요. 마지막 액티비티라는 생각에 아이들은 아쉬움과 기대감을 가지고 기다리고 있답니다^^ 내일 하루도 열심히 공부하고 모레 하루는 재미있게 놀 수 있도록 아이들도 저도 노력하겠습니다.

 

그럼 내일 다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밤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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