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BEST | 등록일 | 2015-02-02 |
|---|
안녕하세요:)
소현, 상희, 소영, 수연 담임을 맡게 된 담임교사 민유미(ELENA)입니다.
2월의 첫날이 밝았습니다. 어제는 4주 캠프 친구들이 떠나는 날이어서 취침 전에 방이 교체되었는데요. 때문에 몇몇 친구들은 방과 룸메이트가 그대로 유지되었지만 나머지 몇몇 친구들은 방을 바꾸게 되었답니다.
오늘도 주말 스케줄에 따라 아침체조 없이 8시 기상이 이루어졌습니다. 많은 친구들이 벌써부터 4주 캠프 친구들의 빈자리를 체감했는데요.항상 아이들의 수다소리로 가득 찼던 식당에 조금은 허전한 기운이 서려 모두들 4주 캠프 친구들을 그리워했답니다.
오늘 액티비티는 화이트샌드 리조트를 방문하는 것이었습니다. 9시에 캠프장에서 출발하여 약 30분 정도 차를 타고 도착한 리조트는 무척이나 깨끗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의 리조트였습니다. 아픈 친구들을 제외한 우리 아이들 모두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힘차게 준비체조를 마친 후 수영장으로 뛰어들어갔습니다. 한국에서 수영을 배웠던 친구들은 자유영, 평영, 배영, 접영 등 다양한 수영기술을 뽐내며 즐겁게 물놀이를 했습니다.
12시 무렵에는 리조트 안의 고급 레스토랑에서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뷔페식으로 차려졌기 때문에 아이들 모두 자유롭게 원하는 만큼 자기가 좋아하는 음식을 마음껏 먹을 수 있었는데요. 특히 여러 가지 야채와 싱싱한 해산물, 고기를 면과 함께 볶은 즉석철판 볶음면이 인기였습니다.또한 여자친구들은 파인애플 파이를 비롯한 요거트 과일화채, 초코 브라우니 등 디저트류에 푹 빠져 친구들과 수다를 즐기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맛있는 식사를 마치고 다시 물놀이를 재개했습니다. 선생님들도 함께 물에 들어가 아이들과 뒤섞여 놀았는데요. 특히, 포비 선생님이라고 불리는 T.Mark선생님이 인기였습니다. 저학년 남자아이들은 Mark선생님 등 위에 업혀 물 속을 즐겁게 헤엄쳤답니다.
3시 반쯤엔 날씨가 흐려져 물놀이를 중단해야 했는데요. 혹시나 실망한 아이들을 위해서 깜짝 이벤트로 쇼핑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캠프장 돌아가는 길에 있는 대형마트에 들러 어제와 마찬가지로 쇼핑을 즐겼는데요. 새로운 쇼핑지를 탐방하느라 아이들 모두 바빴답니다.
쇼핑을 마친 아이들은 캠프장에 돌아와 샤워를 마치고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저녁식사 이후 7시부터는 필리핀 원어민 선생님과 팝송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은 영국 대표 아이돌 가수라고도 불려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One direction의 What makes you beautiful을 배웠는데요. 이 노래 역시 TV광고에서 사용되는 등 유명한 노래이기 때문에 아이들 모두 친숙한 멜로디에 맞추어 가사를 따라 불렀습니다.
팝송시간이 끝나고 영어에세이를 작성한 아이들은 전체검사를 준비했습니다. 12시까지 전체검사가 이어졌지만 저번 주와 마찬가지로 통과한 친구들은 극소수에 불과했답니다. 그래도 모두들 최선을 다해 열심히 전체검사를 대비하여 공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내일 수업을 위해 12시에는 모두 취침에 들어갔습니다.
* 소현
하은이 예림이 소현이가 다시 한방을 쓰게 되었습니다. 세 단짝친구가 다시 뭉치게 되어 저도 무척 기분이 좋은데요. 소현이도 바뀐 룸메이트와 방에 무척이나 만족스러운 것 같았습니다. 아쉽게도 소현이는 오늘 수영을 하지 못했습니다. 수영복을 세탁에 맡겼는데 아직 돌아오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예림이와 하은이가 감기에 걸린 상태라서 물에 들어가지 못해 세 친구 모두 리조트 안의 멋있는 경치를 감상하며 산책을 하거나 수다를 떨었습니다. 특히 세 친구 모두 마지막까지 남아 점심식사였던 뷔페음식을 즐겼는데요. 접시 한 가득 각종 파이와 케이크를 담아 맛있게 먹었답니다.
* 상희
상희는 오늘 무척이나 즐거워 보였습니다. 오늘 하루 종일 상희의 웃음소리가 떠나지 않았는데요. 수연이와 단비, 상희 셋이서 수다를 떠는데 그 사이에 낀 저도 웃지 않을 수 없었답니다. 주제도 좋아했던 연예인들부터 학교생활 혹은 제 대학생활에 대한 이야기 등 제한 없이 다양하게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오늘도 상희는 한 보따리 쇼핑을 했는데요. 상희 역시 다음 주면 저와 함께 한국으로 돌아갈 예정이기 때문에 초코 건망고 등 한국으로 가지고 갈 선물들을 미리미리 비축해놓기 시작했습니다.
* 소영
귀여운 소영이는 오늘 리조트에서의 점심식사를 가장 즐겼던 친구들 중에 한 명이었습니다. 그 조그마한 몸에 끊임없이 많은 음식이 들어가는 걸 보고 저도 깜짝 놀랐는데요. 그래도 언제나처럼 탈 한번 나지 않고 무사히 오늘 하루를 마쳤답니다. 소영이 역시 상희와 마찬가지로 한국으로 가져갈 기념품들을 쇼핑하기에 바빴는데요. 캠프 규정상 5개를 초과한 과자들은 먹을 수 없었기 때문에 오피스에 건망고, 필로우 등의 과자들을 맡겨놓았습니다.
* 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