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BEST | 등록일 | 2015-0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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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님께.
안녕하세요. 오해교, 지서현, 변재혁, 신효림, 김민지, 김민영, 임사랑, 임소은, 이지홍 총 아홉 명의 학생들의 담임교사, 변가람 (Teacher Eve)입니다. ?
오늘이 벌써 1월의 마지막이라는 것이 믿기지가 않습니다. 작년, 가족과 함께 각 방송사들의 시상식을 보면서 연말을 보내고 세부로 날아온 것이 정말 엊그제 같은데 아이들과 함께 이 곳에서 지낸 것이 어느덧 한 달이 다 되었답니다.
4주차 아이들은 오늘 한국으로 돌아갔습니다. 그간 선생님들과 친구들과 정이 많이 들었는지 떠나는 아이들의 눈가가 촉촉했습니다. 우리 반 아이들은 대부분이 7주, 혹은 8주차 아이들이라 먼저 한국으로 돌아가서 가족을 만나볼 친구들을 부러워하기도 했지만, 곧 다시 마음을 다잡고 남은 캠프 기간에 대한 각오를 다졌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이번 주에도 열심히 공부했던 것들을 스스로 점검하며 레벨테스트를 치르고, 팀을 짜서 영어 골든벨을 진행하였습니다. 꽤 난이도가 어려운 문제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아이들은 팀별로 머리를 맞대어 고민하고 열심히 풀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어 참 흐뭇했답니다. 오후에는 SM몰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쇼핑을 다녀왔습니다. 오늘도 각자 먹고 싶었던 간식이 갖고 싶었던 물건들을 사며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지켜보며 저도 참 행복했던 시간이었답니다.
내일은 아이들과 함께 화이트샌드 리조트로 액티비티를 떠난답니다. 아이들이 무엇보다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돌아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① 오해교♥ 우리 해교는 늘 저를 포함한 선생님들을 보면 밝게 인사하는 아이이지만, 오늘은 평소보다 기상시간이 조금 늦은 날이라 그런지 피로가 많이 풀려 훨씬 더 쾌활한 모습이었답니다. 해교는 오늘 실력이 쟁쟁한 친구들과 함께 팀을 이루어 골든벨에 참여했었는데요, 팀 내에서의 의견이 다를 때 어떻게 조율해 나가는지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답니다.
② 지서현♥ 우리 서현이도 오늘 오전에 있었던 레벨 테스트에 의욕적으로 임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구요, 그 동안 조금씩 밀려있는 과제들도 열심히 채워가며 기특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친한 친구들과 함께 다니는 쇼핑을 좋아하는 서현이는 맛있는 간식도 많이 사고 쇼핑몰을 구경하기도 하면서 참 즐거워 보였답니다. 우리 서현이가 다음 주에 이어질 학습에도 자신감을 가지고 해낼 수 있도록 따뜻하게 격려하겠습니다.
③변재혁♥ 재혁이는 스스로 이번 레벨테스트에 대한 욕심이 있었는지 어려운 문제들이었지만 최선을 다해 풀어내는 모습이 참 기특했습니다. 재혁이네 팀은 오늘 영어골든벨에서도 1등을 차지해서 상품으로 받은 과자들을 나누어 먹었고, 쇼핑을 가서도 형들과 아주 잘 지내며 즐겁게 돌아다니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답니다. 공부해야 할 때는 열심히 공부하고, 친구들과 놀 때는 즐겁게 놀 줄 아는 재혁이의 모습이 정말 의젓하답니다.
④ 신효림♥ 효림이도 정말 밝고 활기차게 하루를 시작했는데요, 특히 오늘은 길게 내려오던 머리를 위로 한껏 말아 올려서 더 통통 튀는 모습이었답니다.효림이도 오늘 오후의 영어 골든벨이 재미있었는지 팀 멤버들과 함께 열심히 고민하고 문제를 풀면서 적극적으로 참여했답니다. 효림이는 늘 잘해내고 있지만, 다음 주에도 더 건강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격려하겠습니다.
⑤ 김민지♥ 민지도 토요일인 오늘은 핫케이크와 토스트를 맛있게 먹으며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아침부터 든든히 먹어서 그런지 하루 종일 밝은 웃음을 보여 주었답니다. 오후의 영어 액티비티였던 골든벨은 뒤쪽의 심화 문제들을 조금 어려워하는 듯 했지만, 마찬가지로 팀원들과 열심히 상의하면서 즐겁게 참여했답니다.
⑥ 김민영♥ 민영이는 오늘 오전에 본 레벨테스트가 조금 어려웠는지 피곤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오후가 되자 다시 밝은 표정을 보여주어서 참 다행이었답니다. 민영이도 항상 친구들과 함께 하는 쇼핑시간을 참 좋아해서 그런지 쇼핑몰을 방문하는 날이면 늘 얼굴에 웃음이 떠나질 않는답니다.민영이가 액티비티에 정말 즐겁게 참여하는 것처럼 매일의 학습에도 즐거운 마음으로 임할 수 있도록 격려하겠습니다.
⑦ 임사랑♥ 우리 사랑이는 오늘 주말을 맞아 저와 함께 그 동안 조금은 밀려있던 과제들을 같이 풀어나갔는데요, 사랑이 스스로 빈 부분을 채우고자 하는 노력이 참 예뻐 보였답니다. 우리 사랑이에게 늘 좋은 동기를 부여해주고, 아이에게 격려와 조언을 아끼지 않는 멘토 같은 선생님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⑧ 임소은♥ 우리 소은이는 늘 친구들과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공부하는 것을 즐기고, 그런 상황에 놓여있을 때 훨씬 의욕적이고 적극적인 태도를 갖출 수 있는 아이랍니다. 오늘 오후에 열렸던 영어 골든벨에서도 정말 열심히 문제를 풀어나가고, 어려운 문제들에도 영어로 유창하게 대답을 하는 모습이 참 대견했답니다.
⑨ 이지홍♥ 지홍이가 얼마 전 손가락을 다쳐서 걱정을 좀 했었는데, 다행히 큰 무리 없이 잘 생활해 가고 있습니다. 아이가 이제 많이 의젓해져서 조금 아프더라도 참을 줄 알고, 학습적인 부분이나 생활적 부분 모두 점점 자발적인 발전을 이루어 나가고 있는 중이랍니다. 여린 마음을 가진 우리 지홍이는 4주차 아이들이 먼저 떠나자 아쉬움의 눈물이 담긴 작별 인사를 했답니다.
이상으로 오늘 아이들의 학습과 생활 모습을 알려드렸습니다.
평안한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변가람 (Teacher Eve)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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