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BEST | 등록일 | 2015-01-30 |
|---|
안녕하세요:)
소현, 상희, 소영, 수연, 보라, 수정, 정훈, 성빈, 다영이 담임을 맡게 된 담임교사 민유미(ELENA)입니다.
오늘도 어제와 마찬가지로 맑은 날씨로 상쾌하게 아침을 시작하였습니다. 아이들은 6시 반에 기상하여 필리핀 원어민 선생님들과 아침체조를 한 후 아침식사를 먹었습니다. 오늘 아침은 따뜻한 토스트와 샐러드, 구운 햄과 삶은 고구마, 누룽지가 나왔습니다.
평소와 같이 오전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캠프 후반부에 들어 아이들이 캠프생활에 완벽하게 적응하면서 수업태도 역시 몰라보게 달라졌는데요. 대부분의 아이들이 선생님 말씀에 집중하며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수업 내용 중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을 적극적으로 질문할 뿐만 아니라 평소 의문점을 가지고 있었던 것에 대해서도 질문을 해서 수업의 질이 더 높아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의 학업적인 호기심에 부흥하여 선생님들도 가능한 많은 것들을 가르쳐주기 위하여 노력하고 계신데요. 필리핀 원어민 선생님들뿐만 아니라 한국인 선생님들도 아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더 쉽고 재밌게 어려운 내용을 가르쳐 줄 수 있을지 다방면으로 연구하고 계십니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오후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체육수업이 있는 오후수업은 항상 활기가 넘치는데요. 우리 아이들이 어제는 수영을 맘껏 즐겼었는데 오늘은 재밌는 골프수업을 했습니다. 체육수업을 듣는 아이들 모두 바다를 등지고 설치된 골프연습장에서 필리핀 원어민 코치님과 한국인 선생님의 수업을 받았는데요. 아이들의 실력이 일취월장하여 이제는 풀스윙을 배우는 친구들이 많다고 합니다.
한편, 4주 캠프 친구들은 세탁물을 점검하고 친구들과 롤링페이퍼를 작성하는 등 어느덧 캠프생활의 마무리를 짓고 있습니다. 필리핀 원어민 선생님들도 이제 곧 떠나는 학생들을 위해서 자필로 편지를 써 전달하거나 초콜릿 등 조그마한 선물로 아쉬운 마음을 전달하였습니다.
내일은 4주 친구들에게는 특별한 금요일이 될 것 같습니다. 4주 아이들이 떠나기 전 듣는 마지막 수업이 될 것 같은데요. 특히 그동안 정든 필리핀 원어민 선생님들과 Debate와 pronounce수업을 담당하고 계시는 영국인 원어민 선생님 Jeff teacher과 마지막 수업이 될 것 같습니다. 4주 친구들 모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수업에 집중하여 캠프생활의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소현
어제 즐겁게 봉사활동을 마치고 나서 다른 친구들과 수영장에 들어간 소현이가 들어간 지 얼마 되지 않아 다시 나와야했는데요. 저번에도 갑자기 코피를 흘려서 선생님들을 깜짝 놀라게 했었는데 어제도 너무 급작스럽게 코피가 흘러나와서 급하게 지혈을 했습니다. 다행히 피는 소량이어서 금방 멎었지만 소현이 몸 상태가 염려되어 바로 들어가서 쉬도록 조치했습니다. 다행히 오늘까지도 줄곧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니 너무 염려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 상희
점호시간에 방문한 상희네 방 책상에 썰다만 오이가 놓여 있길래 물어보니 상희네방 친구들 모두 주기적으로 오이 팩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비록 캠프생활 초반, 매일 밤 이루어졌던 숀리 체조는 2주 만에 중단되었지만 대신에 피부 관리에 집중하기로 하였답니다. 액티비티 가는 날엔 항상 선크림을 꼼꼼하게 바르고 긴팔에 긴바지를 고수하는 이유도 바로 하얀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 라는 데요. 학업적으로도 그렇지만 학업외적인 면에서도 상희의 자기관리능력이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 소영
어제 11시까지 전체검사를 통과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했던 소영이입니다. 소영이의 리딩교재는 그동안 전체검사를 통과하기 위해 공부한 흔적으로 가득 차 있었는데요. 단어 뜻부터 시작해서 끊어 읽기를 한 흔적, 구조가 복잡한 문장은 해석이 통째로 적혀있기도 했습니다. 비록 상희언니처럼 일찍 통과하지는 못했지만 그동안의 노력이 보여 무척이나 기특했답니다. 오늘 영문법 교재를 비롯한 다른 교재검사도 무사히 통과하면서 소영이 역시 이번 주 전체검사를 최종적으로 통과하였습니다.
* 수연
전체검사를 비교적 일찍 통과한 수연이는 전체검사를 통과하지 못한 다른 친구들에 비해 비교적 가벼운 마음으로 공부를 즐기고 있습니다. 같은 방을 쓰는 상희나 효림이도 매우 빨리 전체검사를 통과해서 수연이네 방은 엘리트 방으로 불리고 있답니다. 오늘 간식시간에는 간식으로 나온 파인애플을 한번 더 배식 받아 맛있게 먹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요즘엔 상희, 소영이를 따라 점심, 저녁도 가득 먹고 있는데 남은 일주일간의 캠프생활도 건강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 보라
전체검사를 일찍이 통과해 놓은 보라는 마지막 주에도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지난주에 고1 영어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푼 것에 이어 오늘은 고2 영어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받아가 풀었는데요. 해야 할 일을 모두 마쳐 10시에 취침할 수 있었지만 캠프의 마지막을 불태우고 싶다며 나머지 공부를 자처했답니다. 또한 저녁에는 오피스에 계시는 선생님들께 홍삼팩을 하나씩 드리며 기운을 북돋아주었습니다. 선생님을 생각하는 마음도 갸륵한 보라입니다.
* 수정
지난주에 단어장 레벨을 낮추기로 했다가 마지막주인만큼 최선을 다해 공부하고 싶다며 단어장레벨을 유지하기로 결정을 번복한 수정이. 전체검사 단어테스트를 준비하면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는데요. 오늘 비로소 전체검사 단어테스트를 통과하였답니다. 수정이가 얼마나 힘들게 단어테스트를 통과하기위해 노력했는지 알기 때문에 더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아직 이번 주 전체검사는 통과하지 못했지만 끝까지 노력할 수정이를 알기에 큰 걱정이 되지 않습니다.
* 정훈
제가 수업시간에 4주 친구들을 위한 작은 선물로 롤링페이퍼를 언급했던 적이 있었는데요. 어제는 정훈이의 룸메이트인 태훈이가 곧 떠나는 정훈이를 위해 비밀리에 롤링페이퍼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해주었습니다. 저도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는데요. 안타깝게도 같이 준비했던 룸메이트 성윤이의 배신으로 오늘 정훈이에게 모두 들통 났다고 합니다. 비록 비밀작전은 실패했지만 정훈이에게 캠프생활과 소중한 친구들을 회상시켜줄 좋은 선물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오늘은 정훈이 드림렌즈를 끼는 날이어서 취침 전에 직접 끼어주었습니다.
* 성빈
성빈이 역시 캠프생활의 마지막 주를 열심히 공부하면서 마무리하고 있답니다. 요즘엔 매일 점심과 저녁시간에 밥을 먹고 나서 다른 친구들과 함께 전체검사 통과를 위한 단어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밀린 영어 에세이도 부지런히 작성중이며 단어테스트에서 틀린 단어와 문장도 10번씩 쓰면서 캠프에서 배운 내용들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캠프가 끝나가는 것을 누구보다 아쉬워하고 있는 성빈이인데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 다영
성빈이와 백경이와 함께 캠프의 마지막 주를 보내고 있는 다영이에게 오늘은 캠프를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심정을 물어보았습니다. 친구들,선생님들과 헤어지는 아쉬움과 보고 싶은 가족을 볼 수 있다는 기쁨이 섞인 시원섭섭한 감정이라고 한 마디로 정의를 내렸습니다. 어떤 수업도 전혀 지루해하지 않고 수업을 즐기면서 듣는 다영이기에 내일 예정된 마지막 수업이 다영이에겐 더욱 더 특별할 것 같습니다.
친구들이 다 착한 마음을 가진것같아 듣기만해도 흐뭇합니다^^
오늘이 마지막 수업이라 정훈이도 많이 아쉬울것 같아요;; 여러가지 애 많이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정훈이 어머님 안녕하세요~ 정훈이 담임선생님 T.ELENA입니다. 정훈이 오늘 오전수업에서 바른 수업태도를 유지하며 잘 들었답니다. 정훈이가 성격이 유쾌해서 친구들이 많은 것 같아요~ 정훈이가 마지막까지 잘 지낼 수 있도록 지켜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