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BEST | 등록일 | 2015-0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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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세준(Eric), 최준혁(Terry), 권태훈(Billy), 김태헌(Peter), 김형준(Jun), 맹성준(Kyle), 신창민(Kevin), 강준명(Jacob), 김성윤(Kevin)학부모님. 저는 아이들의 담임을 맡은 정문교 선생님(T. Mark)입니다.
오늘 세부의 날씨는 정말 화창하고 바람도 선선하게 불어 공부하기 딱 좋은 날씨였습니다. 체육 시간에도 필리핀 코치 선생님과 함께 즐거운 골프 시간을 가졌답니다. 골프를 처음 배울 때는 많이 서투르고 어려워하던 아이들이 이제는 제법 자세가 나오는 것 같아 보는 저도 놀랄 때가 있습니다. 오늘 저희 반 아이들은 아프거나 다친 친구들 하나 없이 건강하게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박세준(Eric) 세준이는 요즘 점심시간이 되면 오피스로 와서 자습을 하고 가도록 지도하고 있는데요. 힘들고 귀찮은 일이지만 정해진 시간이 되면 항상 오피스 문을 두드리고 들어온답니다. 세준이를 위한 일이었지만 시키는 대로 해주는 세준이가 정말 기특하답니다. 다만 오늘 Native 그룹 수업 때 옆 친구들과 한국말로 떠드는 것을 제가 보고 주의를 주었는데요. 앞으로는 그러지 않겠다고 했으니 좀 더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최준혁(Terry) 준혁이는 오늘도 평소대로 수업을 열심히 들었습니다. 주변 친구들이 집에 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아 들 떠 있기 때문에 같이 동요될 법도 한데 준혁이는 그런 일 없이 착실히 생활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어제는 조금 피곤해 보이기도 했었는데 어제 밤에 잠을 푹 잔 탓인지 피곤하거나 졸리지도 않고 하루를 보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권태훈(Billy) 태훈이는 오늘 하루 기분이 좋았답니다. 수업을 열심히 들어 선생님들께 칭찬을 많이 받은 모양입니다. 태훈이는 아직까지 수학 문제를 푸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문제를 차근차근 읽고 배운 개념을 잘 생각해보며 문제를 풀도록 지도하였습니다. 태훈이는 몇 일 째 부모님들의 편지를 받지 못했다고 많이 아쉬워하기도 했었는데요. 여건이 되신다면 편지로 태훈이를 격려해주시고 다독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김태헌(Peter) 태헌이는 오늘도 열심히 수업을 들었습니다. 체육 시간에도 친구들과 어울려 재미있게 놀았고 평소 골프를 좋아하지 않는 편인 태헌이지만 오늘만은 골프도 열심히 쳤답니다. 골프 공을 힘껏 치면서 공부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확 풀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태헌이 룸메이트 친구들은 모두 6주 친구들인데요. 태헌이는 그래서 친구들과 함께 한국에 돌아갈 수 있다는 것을 기뻐하고 있습니다.
김형준(Jun) 형준이는 오늘도 알찬 하루를 보냈습니다. 다른 친구들보다 항상 일찍 일어나 상쾌하게 하루를 시작하는 형준이는 피곤한 기색도 없이 수업에 늦지도 않고 열심히 수업을 들었습니다. 캠프 초반의 마음가짐이 흐트러질 법도 하지만 형준이는 항상 일관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오늘 영문법 수업을 하시는 한국인 선생님께서 형준이가 수업 시간에 친구들과 떠드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앞으로는 그러지 않도록 주의를 주셨고 저 또한 형준이에게 이야기해두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맹성준(Kyle) 성준이는 오늘 하루 조금 피곤해 보였습니다. 그렇지만 열심히 수업을 들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답니다. 성준이는 다음 주면 집에 간다는 사실에 많이 즐거워하기도 했는데요. 앞으로 수업을 몇 번 더 들으면 집에 갈 수 있다며 한국에 돌아가 부모님을 만나 뵐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평소 통화를 할 때 가족들에게 무심해 보이던 성준이지만 아직은 부모님의 품을 그리워하는 어린 아이인 것 같습니다^^
신창민(Kevin) 창민이는 오늘 필리핀 선생님과 하는 맨투맨 수업 중에 집중하지 않고 의자에 삐딱하게 앉아 수업에 제대로 참여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습니다.그래서 제가 창민이를 불러다가 혼을 냈습니다. 또, 오늘 한국인 선생님의 영문법 시간에도 욕설을 했다고 하네요. 반성문을 쓰도록 지도하였지만 태도의 변화가 거의 없어 걱정입니다. 이제 곧 집에 갈 것이므로 괜찮다는 식의 생활을 하고 있어 창민이에게 좋게 이야기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 마음가짐을 가지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열심히 지도하겠습니다.
강준명(Jacob) 준명이는 집에 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아서 그런지 시간이 정말 빨리 가는 것 같다며 아쉬운 듯 이야기했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친구들과 선생님들과 많이 친해져서 헤어지기가 아쉬운 것 같습니다. 내일이면 벌써 마지막 수업이 있는 날입니다. 정든 필리핀 선생님들과도 작별을 해야 하는 것인데요. 한국에 돌아가면 이 곳이 그리워질 것이라고 이야기했답니다^^ 그렇지만 한국에 가면 꼭 피자를 먹을 것이라며 저에게 이야기했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면 키는 크지만 영락없는 아이인 것 같습니다.
김성윤(Kevin) 성윤이는 오늘 하루가 재미있었다고 했는데요. 특히 체육 시간에는 친구들과 함께 모여 놀 수 있어 정말 즐겁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요즘 골프선생님들께서 잘 가르쳐주셔서 골프에도 흥미가 생겼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맨투맨 수업도 선생님과 이야기하는 것이 재미있고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수업이 끝나버린다고 하네요^^ 특히 Native 원어민 수업 시간에 영어로 토론하는 것이 정말 즐겁다고 했습니다. 남은 캠프 기간도 즐거워할 수 있도록 잘 지도하겠습니다.
내일은 일주일의 수업이 마무리되는 금요일입니다. 이번 주도 어느새 끝나가고 있네요. 내일도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수업이 진행되게 되지만 4주 친구들과 5주 친구들은 아쉽게도 필리핀 선생님들과 작별을 해야 하는 마지막 수업입니다. 길게만 느껴지던 캠프 생활이 어느새 마무리 된다는 것에 아이들은 많이 아쉬워하고 있는데요. 아이들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잘 지도하겠습니다.
그럼 내일 다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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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절정에 캠프에가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선생님께서 끝까지 잘 지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버릇없는 태도는 혼내주시고 좋은 말씀 많이 충고해 주세요. 영문법이면 그룹수업일 텐데 친구와 싸운건지 왜 욕을 했는지 생활면에서 문제가 있는지 걱정입니다.
맞아요..선생님^^ 키만컸지 완전 애랍니다~* 좋은경험 , 좋은추억 많이 쌓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구요~
안녕하세요. 창민이 어머님^^ 그룹 수업 중에 친구들과 떠들면서 욕을 했다고 하는데 선생님이 들으시고 혼을 내셨다고 하네요. 이에 대해 주의를 주었으니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안녕하세요. 준명이 어머님^^ 준명이를 볼 때마다 어린아이들처럼 귀여운 구석이 있는 것 같답니다^^ 어머님도 오늘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