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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ark의 1월 23일 담임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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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EST 등록일 2015-01-24

 

안녕하세요! 박세준(Eric), 최준혁(Terry), 권태훈(Billy), 김태헌(Peter), 김형준(Jun), 맹성준(Kyle), 신창민(Kevin), 강준명(Jacob), 김성윤(Kevin) 학부모님. 저는 아이들의 담임을 맡은 정문교 선생님(T. Mark)입니다.

 

오늘은 이번 주의 마지막 수업이 있던 금요일입니다. 내일은 어제 말씀 드린 대로 액티비티를 가게 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오늘은 더 활기차게 수업을 듣는 아이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요즘 세부 날씨는 비 오는 날도 거의 없이 항상 맑고 화창하여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고 있습니다. 바람도 선선하게 불고 있어 너무 덥지도 않고 공부하기 좋은 날씨랍니다. 내일은 액티비티를 나가는 날이니 내일도 평소와 같이 비가 오지 않도록 아이들은 바라고 있답니다^^

 

박세준(Eric)

세준이는 오늘 조금 피곤해 보이기도 했지만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수업도 열심히 참여했답니다. 세준이는 4주 간 벌점 총계 10점을 받아 캠프 규칙 상 단어 빽빽이를 작성하여야 해 오늘 하루종일 열심히 빽빽이를 작성하였습니다. 조금은 귀찮고 힘든 일이라 미룰 수도 있지만 세준이는 시간이 날 때마다 틈틈이 작성하여 오늘 정해진 분량을 모두 채우고 저에게 검사를 받았답니다.

 

최준혁(Terry)

준혁이는 평소와 다름 없이 수업도 열심히 듣고 잘 지냈답니다. 수학 문제집도 오늘 다 풀어서 주말에 마무리하면 하면 한 권이 끝날 것 같습니다. 준혁이는 이제 캠프 8주 중에서 절반인 4주가 지났는데요. 시간이 천천히 지나간 것 같은데 벌써 4주나 지났다며 놀라워했답니다. 영어 실력이 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했습니다. 요새 모기가 많아 많이 물리기는 했지만 잘 지내고 있다고 했습니다.

 

권태훈(Billy)

태훈이는 오늘 룸메이트와 장난을 치다가 또 다툼이 있었습니다. 갑자기 저에게 와서 다툼이 있었다고 이야기하네요. 그래서 룸메이트와 태훈이를 각각 불러 상담하였는데 사소한 장난에서 시작된 다툼이었고 이번에도 금방 화해했답니다. 불과 몇 일전에도 장난을 치다가 싸웠기 때문에 앞으로는 장난을 자제하도록 방 아이들에게 이야기했고 예의주시하여 그런 일이 또 없도록 지도하였습니다.

 

김태헌(Peter)

태헌이는 평소와 같이 친구들과도 잘 지내고 수업도 열심히 들었답니다. 태헌이는 이제 다래끼도 다 나아서 오늘은 체육 시간에 수영 수업도 재미있게 즐겼답니다. 다래끼가 다 나아서 그런지 몇 일 전보다 더 활기차 보이는 태헌이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태헌이는 내일 액티비티를 한다는 사실에 많이 들떠있는데요. 무사히 잘 다녀올 수 있도록 잘 지도하겠습니다.

 

김형준(Jun)

형준이는 이제 캠프가 2주 밖에 남지 않았다는 것이 믿겨지지 않나 봅니다. 전체 검사를 두 번만 더 받으면 한국에 돌아간다는 사실이 놀랍다고 이야기했습니다. 형준이는 항상 스스로 제 할 일을 찾아서 착실하게 잘 해내고 말썽이나 친구들과의 불화도 없이 잘 지내고 있어 지도하는 입장에서 참 대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남은 캠프 기간 동안도 형준이가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잘 지도하겠습니다.

 

맹성준(Kyle)

성준이는 수학 숙제 때문에 오늘 하루 고생을 했답니다. 어렵지는 않은데 오늘 숙제의 양이 다소 많다며 투정 아닌 투정을 부렸는데요. 그래도 결국 오늘 숙제를 모두 마쳐서 내일 홀가분한 마음으로 액티비티를 갈 수 있게 되었다고 좋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면 아직 영락없는 어린 아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신창민(Kevin)

창민이는 수학 문제 풀이 시간 등 자기 주도적으로 공부를 해야 하는 시간에 멍하게 앉아 있는 것을 종종 목격할 수 있는데요. 볼 때마다 공부에 집중하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집중을 하기 시작하면 옆에서 말을 걸기 무서울 정도로 잘 집중하는데요. 공부를 할 때 그 집중력을 항상 발휘할 수 있어야 할 텐데 그게 잘 안 되나봅니다. 남은 캠프 기간동안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잘 지도하겠습니다.

 

강준명(Jacob)

준명이는 수학 문제를 풀 시간이 모자란 것 같다고 상담을 할 때 이야기했는데요. 하루 종일 타이트하게 수업을 듣다 보니 수학에 투자할 시간이 다소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내일부터 점심시간에 따로 불러 수학 문제를 풀도록 지도하기로 했습니다. 다른 친구들이 쉬거나 노는 시간에 공부하는 것이 힘들 수도 있지만 제 제안을 흔쾌히 받아주어 얼마나 기특한 지 모른답니다^^

 

김성윤(Kevin)

성윤이가 태훈이와 싸운 룸메이트인데요. 4주 동안 둘이 룸메이트를 하면서 다툰 적이 없어 둘이 다투었다는 말을 듣고 깜짝 놀랐답니다. 오래 함께 했던 사이인지라 금방 화해를 하여 다행이지만 앞으로 그런 일 없도록 잘 지도하겠습니다. 성윤이는 요즘 필리핀 선생님들에게 칭찬을 많이 듣고 있답니다. 수업 태도도 좋고 수업 내용도 잘 이해하고 있어 상점도 많이 받았습니다.

 

내일은 어제 말씀 드린 대로 박물관으로 견학을 가게 됩니다. 세부의 역사에 대해 짧게나마 박물관에 간 후에는 Waterfront Hotel에 있는 식당에서 점심뷔페로 식사를 할 예정이며 그 후에는 아얄라몰로 이동하여 쇼핑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밖에 나가는 만큼 아이들이 들뜨게 되는데요. 우려하시는 사고나 사건이 일어나지 않도록 아이들을 잘 통제하고 지도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내일 다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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