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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ENA의 1월17일 담임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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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EST 등록일 2015-01-16

 


안녕하세요^^ 혜린이, 정선이, 희선이, 지현이, 지성이, 가영이, 백경이, 다움이의 담임선생님 박민지(LENA)입니다.

 

오늘은 여느 날과 다름없이 타이트한 스케줄로 공부를 했습니다. 640분에 기상하여 오전 8시부터 오후6시까지 수업을 받았는데요. 아이들이 오늘이 토요일이 아닌 것 같다며 많이들 투덜댔는데요. 공부하는 날이 하루 늘어났을 뿐인데 선생님들도 아이들도 토요일에 수업을 하는 것이 무척 힘들었습니다. 그 대신 다음주는 공부하는 날이 4일 밖에 없으니 정말 빨리 지나갈 것 같네요~^^

오늘은 날씨가 조금 흐려 비가 조금씩 왔다 그쳤다를 반복하였는데요. 비가 와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수영을 하지 못 하고 자습을 했습니다. 아이들이 말하길 체육 2시간으로 다른 수업 10시간을 버틸 수 있다고 하는데요. 수영을 하지 못해서 매우 아쉬워했습니다.  월요일에 워터파크를 가는 것으로 아쉬운 마음을 달래야 했습니다.

내일은 다른 일요일과 다르지 않게 8시에 기상하여 오전에는 레벨테스트를 보고 오후에는 액티비티를 나갑니다. 평일에는 6 40분에 일어나다가 주말에는 8시에 일어나 더 잘 수 있어서 주말을 참 좋아하는데요. 몇몇 아이들은 지금 방학이라서 한국에 있으면 더 늦잠을 잘 텐데 여기서는 8시에 일어나는 것만으로도 참 감사하다고 얘기하기도 합니다. 또 내일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쇼핑을 갑니다!! 내일은 저번 주에 갔던 세부에서 가장 큰 쇼핑몰 SM쇼핑몰에 갈 예정입니다. 쇼핑몰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아이들이 일주일 동안 먹을 맛있는 간식과 필요한 필기도구들을 살 수 있는 가장 신나는 시간입니다..^^

 

한혜린♡

혜린이는 날씨가 흐리고 토요일에 공부함에도 불구하고 의욕을 잃지 않고 수업에 열중했습니다. 수학시간에는 다소 어려워하며 문제를 많이 틀려서 의욕을 상실한 듯 보였는데요. 처음에 하는 거라 누구나 다 어려워하고 많이 틀리는 것도 당연하다고 하며 다독였습니다. 자습시간에는 제 옆에서 풀겠다며 자리를 잡았는데요. 다시 의욕을 찾은 것 같아 보였습니다. 혜린이는 그리고 요즘 들어 배가 아프고 계속 설사를 한다며 약을 먹으러 오피스를 찾았습니다. 증상이 호전되는지 계속 체크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정선♡

제가 수업이 없을 때는 아이들이 수업을 잘하고 있는지 보러 돌아다니는데요. 제가 돌아다니다가 정선이와 눈이 마주치면 정선이가 아주 환하게 웃으며 제게 손을 흔듭니다. 오늘은 네이티브 선생님이 수업하는 팀 수업을 관찰했는데 정선이가 아주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웃으며 즐겁게 대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정선이가 영어공부를 공부라고 생각하지 않고 즐거워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문희선♡

희선이가 수학수업이 바뀐 뒤로 선생님이나 수업에 적응을 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수학을 어려워하고 집중을 하지 못해서 수학에 대한 흥미가 떨어지는 것 같아 걱정이 됩니다. 그리고 희선이는 뛰어난 그림 그리는 실력으로 선생님들을 그려주었는데요. 저는 그리기 어렵다며 저만 그려주지 않아서 질투를 했는데 오늘 저도 예쁘게 그려주어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ㅎㅎ 그리고 희선이가 오늘 배가 아프고 설사를 한다고 해서 저녁에 죽을 먹고 약을 먹었는데요. 자습시간에 배가 너무 아프고 울렁거린다며 엄마가 토하는 게 더 낫다고 했다고 토하고 왔습니다. 많이 배고파 했지만 아무것도 먹을 수 없어서 안타까웠습니다..

 

권지현♡

지현이는 다이어리를 빨리 쓰고 원어민 선생님께 교정을 받으려고 맡기는데 원어민 선생님들이 많은 아이들 것을 교정해 주어야 해서 교정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그리고 어쩔 땐 순서가 뒤바뀌어 먼저 낸 친구가 나중에 받기도 하는데요. 지현이가 자기는 일찍 냈는데 늦게 받았다며 투정을 부렸습니다. 그래서 더 빨리 내려고 항상 마음이 급한데요. 지현이가 시간과 마음의 여유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앞머리가 계속 흘러 내려서 삔을 꼽고 다녔는데 오늘은 예쁘게 땋아서 삔을 꽂고 다녔습니다. 제게 어떠냐며 물어봤는데요. 너무 귀여웠습니다.

 

윤지성♡

지성이는 문법시간에 선생님 옆에 앉아서 대답도 잘 하고 문제도 잘 푸는데 수학시간에는 여전히 집중하지 못하고 친구들과 잡담을 해서 선생님이 주의를 주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체육시간에 자습하는데 나오지 않고 방에서 친구들과 떠들고 있어서 선생님이 혼을 내셨다는데요. 지성이가 요즘 말을 듣지 않고 조금 제멋대로 행동하는 것이 있어서 조금  지도하기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허가영♡

가영이는 오늘 배가 아프고 설사를 해서 저녁에 죽을 먹었습니다. 오늘 저녁 메뉴가 맛있어서 못 먹은 것을 매우 아쉬워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체육시간에 자습을 하는데 모이지 않고 방에서 친구들과 떠들고 있어서 체육선생님께 혼이 났습니다. 그리고 오늘 단어시험에서도 아깝게 하나 틀려서 매우 아쉬워했습니다. 저는 가영이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데요. 그래서 다른 친구들은 조금 잘해도 칭찬을 받는데 자신은 더 잘하는데도 칭찬을 받지 못하는 것에 질투를 하곤 합니다. 그래도 가영이가 더 잘 할 수 있도록 더 격려하고 다른 친구들과 비교하지 않고 매일 더 성장할  수 있는 가영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백경♡

백경이는 어제 다래끼 때문에 병원을 다녀왔는데요. 다래끼는 점점 낫고 있어서 다른 처치 없이 안약을 처방 받고 4시간마다 주기적으로 안약을 넣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또 배가 아프다고 해서 아침,점심,저녁을 죽을 먹고 약을 먹었습니다. 저녁이 맛있게 나왔는데 먹지 못해서 매우 아쉬워 했습니다. 그리고 다영이가 백경이 앞에서 너무 맛있게 먹어 약이 올랐다고 하네요. ㅎㅎ 그리고 오늘 엄마와의 전화를 마치고 눈물을 흘렸는데요. 그래도 씩씩하게 금방 눈물을 닦고 단어를 외웠습니다. 백경이는 볼수록 의젓하고 생각이 깊은 아이 같습니다.

 

정다움♡

다움이는 맨투맨 수업 때 원어민 선생님과 단 둘이 대화할 때는 매우 활발하게 말하는 데요. 영문법이나 네이티브 팀 수업시간에는 목소리도 작고 다소 소극적입니다. 오늘 맨투맨 문법시간에 원래 담당 선생님이 바빠서 다른 선생님과 함께 수업을 했는데요. 그 선생님이 말도 많이 걸어주시고 활발하게 대화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하네요. 특히 선생님이 한국인과 일본인을 구별하지 못하겠다고 해서 어떻게 구별하는지 알려드리고 싶었는데 뭐라고 설명해야 할 지 몰라서 당황했다고 합니다.ㅎㅎ 그리고 오늘 엄마와 전화하면서 울지 않았다며 자랑스럽게 말했는데요. 엄마가 걱정하실 것 같아 울지 않았다고 하네요. 역시 다움이의 어른스러운 면모를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 김민아 2015.01.18 00:00

    선생님..
    정선이 수경을 챙겨보낸다는게 그냥갔거든요.
    수경이 없으니 아이들과 물싸움할때 불리하다고..
    오늘 쇼핑가서 수경하나 사도록 해주세요.
    아마 자기가 먹을꺼를 더 사야하는데 그돈이 줄어들까싶어 정선이가 안산다 할수도 있어요.
    그래도 사도록 해주세요.
    집에 몇개있으니 거기서만 쓸수 있는거면 될것같습니다.
    플베이에서는 재미있게 놀려면 더욱 필요하거든요...

  • 김민아 2015.01.18 00:00

    참 그리고 선생님 정선이 일기요...
    한국에서도 영어로 일기를써서 학교에 내었었는데 내용도 그렇고 문장의 구조나 단어들도 반복적인 내용이 많았걷든요.
    이젠 캠프에서 단어테스트때 암기했던 단어들과 문법공부에서 배웠던 내용들을 에세이에 잘접목시키고 있는지 지도부탁드려요.

  • T.LENA 2015.01.18 00:00

    정선이 어머님 안녕하세요~
    어머님 댓글을 보고 정선이에게 수경 꼭 사라고 말했는데 다행히도 잘 사왔네요~^^
    정선이 에세이에 반복적인 내용이 있는지, 배운 내용 잘 응용해서 쓰고 있는지 더 자세히 검토해서 지도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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