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BEST | 등록일 | 201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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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세준(Eric), 최준혁(Terry), 권태훈(Billy), 김태헌(Peter), 김형준(Jun), 맹성준(Kyle), 신창민(Kevin), 강준명(Jacob), 김성윤(Kevin) 학부모님. 저는 아이들의 담임을 맡은 정문교 선생님(T. Mark)입니다.
어제 안내 드린 바와 같이 오늘은 토요일이지만 평일과 마찬가지로 정상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조삼모사이기는 하지만 아이들은 토요일에 수업을 한다는 사실에 많이 툴툴대기도 했답니다. 하지만 이내 당연하다는 듯이 평소와 같이 열심히 수업을 들었습니다. 또 아이들은 내일과 내일 모레 진행 될 액티비티에 많은 기대를 하며 하루를 보냈답니다^^
오늘은 수업이 진행되었기 때문에 토요일임에도 6시 30분에 기상하여 하루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8시부터 수업을 듣기 시작하여 총 12교시의 수업을 열심히 들었습니다.
현지 시간 6시경 모든 수업이 끝난 후에 아이들은 저녁을 먹고 곧바로 부모님과의 통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일주일 만에 듣는 아이들의 목소리에 안심이 되기도 하고 걱정이 되기도 하셨을 텐데요. 아이들도 이 시간을 손꼽아 기다린 만큼 부모님들께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놓았답니다. 종종 눈물을 보이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대부분 친구들은 씩씩하게 통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부모님들께서 전화로 격려해주시고 다독여주신 덕분에 아이들은 다음 한 주간도 힘차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부모님들의 지속적인 관심 부탁 드립니다.
박세준(Eric) ? 세준이는 오늘 아침에 배가 아프다고 해서 오전에 수업을 쉬었습니다. 쉬고 나서는 괜찮아졌지만 점심까지는 죽을 먹도록 지도하였습니다. 오후부터는 평소와 같이 열심히 수업을 들었습니다. 장난스럽게 몸이 아프니 내일 액티비티를 가지 말고 저와 남아 수학공부를 하자고 제안해보았는데 단칼에 거절하네요^^ 몸 관리를 철저히 해서 내일과 모레에 있는 액티비티에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세준이는 저와 수업을 열심히 듣겠다고 약속한 후에는 나무랄 때 없이 열심히 수업을 듣고 있어 칭찬을 많이 해주고 있습니다.
최준혁(Terry) ? 준혁이가 1~2주 전쯤에 이가 흔들린다며 저를 찾아왔었는데요. 흔들리는 정도가 심하지 않아 아직은 뺄 때가 아니라고 판단되어 좀 더 지켜보자고 하고 돌려보낸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는 준혁이가 아무 말을 하지 않아 잊고 있었는데요. 오늘 수업시간에 갑자기 이가 빠졌다고 하네요. 저에게 웃으며 빠진 이를 보여주었습니다. 이가 빠지고 피가 멎도록 조치를 취했고 그 후에 씩씩하게 캠프 생활을 했답니다. 준혁이는 오늘 정도가 심하지는 않지만 설사를 한다며 이야기 했는데요. 약을 먹도록 지도하였고 앞으로 계속 체크하도록 하겠습니다.
권태훈(Billy) - 태훈이는 오늘 하루 전화통화를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통화는 언제 하냐고 몇 번을 물어보았었는데요. 오늘도 씩씩하게 부모님과의 전화를 했답니다. 태훈이와는 오늘 캠프 전반에 대해 잘 지내고 있는지 상담을 했는데요. 수업들이 대체로 재미있다고 했고 요즘 수학에서 배우고 있는 통분이 조금 어렵다고 했습니다. 가장 재미있는 수업은 필리핀 선생님과 하는 맨투맨 grammar 수업이라고 했습니다.
김태헌(Peter) ? 태헌이는 다래끼가 조금씩 작아지고 붓기도 점점 가라앉고 있습니다. 처방 받아온 안약을 4시간에 한번씩 투여하고 있고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태헌이도 다래끼가 자주 나는 편이라 그런지 스스로도 눈을 만지지 않고 깨끗하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눈이 간지러워도 흐르는 물에 씻고 오겠다며 화장실에 잠시 다녀오고 있습니다. 점차 나아지고 있으니 조만간 괜찮아지기를 기다려보고 있습니다. 일지를 통해 계속해서 상태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형준(Jun) ? 형준이는 오늘도 열심히 수업을 들었답니다. 오늘 비가 와서 체육을 하지 못하였는데 그럼에도 불평이나 불만 없이 조용히 자기주도학습을 하였답니다. 그 시간에 수학 숙제도 일찌감치 끝내고 단어도 암기하여 저녁 이후의 일정에서 비교적 여유롭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부모님과의 통화에서 영어 미션을 하지 못하였는데요. 지난 주에도 미션을 하지 않아 꼭 하도록 지도하였는데 아쉽게도 오늘도 완수 하지 못했네요. 형준이가 자신의 영어 실력을 부모님에게 뽐낼 날이 오기를 바라봅니다.
맹성준(Kyle) ? 성준이는 오늘도 활발하게 수업을 들었습니다. 오늘은 아픈 데도 없이 하루를 보냈답니다. 어제 성준이에게 수영을 하지 못하도록 지도했다고 말씀 드렸는데요. 오늘 수영할 생각에 성준이는 많은 기대를 하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오늘은 때마침 비가 와서 체육 시간에 자습을 했습니다. 그래서 성준이가 많이 아쉬워했답니다. 그래도 다음주 월요일이면 플랜테이션 베이 리조트 투어에서 맘껏 물놀이할 수 있어 오늘의 아쉬움을 달래고 있습니다. 성준이에게 또 아프면 액티비티를 못 갈 것이라고 이야기하였더니 몸 관리를 더 잘 하겠다고 했답니다^^
신창민(Kevin) ? 창민이 룸메이트 친구들이 가족들과 몇 일간 외출을 해서 혼자서 방을 쓰고 있는데요. 그래서 많이 심심하다며 저에게 투정을 부리면서 저에게 밤에 자신의 방에 와서 자면 안되냐고 묻기도 했습니다^^ 아직은 어린 애인가 봅니다. 창민이는 오늘은 단어테스트를 어제보다 하나 더 많이 맞아보겠다고 저에게 자신 있게 이야기했는데요. 단어를 열심히 외우는 것은 좋지만 이 것 때문에 다른 과제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겨서 잘 조절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단어를 외우는 것도 스스로의 요령이 생기면 좀 더 수월해질 테니 좀 더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준명(Jacob) - 준명이는 요즘은 배도 아프지 않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캠프 초반 큰 키 때문인지 바르지 않은 자세로 앉아있는 경우가 종종 있어 몇 번 바로 앉으라고 이야기했었는데요. 이 때문인지 요즘은 항상 바른 자세로 앉아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준명이는 또 항상 동생 정훈이 방에 가서 정훈이를 잘 챙겨주는 듬직한 형의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저녁 이후 일정에서 에세이 작성시간이나 수학 문제풀이 시간에 할 일을 다 한 후에는 돌아다니며 친구들과 잡담하는 모습이 보이기도 해서 다음에도 그럴 경우 제가 보이는 자리에 앉혀두고 수학 공부를 시키기로 하였습니다.
김성윤(Kevin) - 성윤이는 오늘도 약간 몸살 기운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많이 아프지는 않다며 쉬는 일 없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모든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꾀를 부려 좀 더 쉴 수도 있겠지만 성윤이는 그런 일 없이 쉬라는 권유를 해도 수업을 들을 수 있다며 모든 수업을 들었습니다. 정말 그런 모습이 보기 좋았답니다. 더운 현지 날씨 때문에 거의 항상 에어컨 아래에서 생활을 하게 되는데요. 자칫 몸살감기가 더 심해질 수 있는데요. 항상 긴 팔을 들고 다니도록 지도하고 있고 에어컨도 약하게 틀도록 조치하고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내일은 레벨 테스트가 있는 일요일입니다. 레벨 테스트 후에는 점심을 먹고 실내 액티비티가 아닌 밖으로 나가 지프라인을 타러 나가게 되는데요. 아이들은 이번 주에는 밖으로 두 번이나 나간다며 좋아하고 있답니다. 액티비티를 하고 돌아와서는 여느 일요일과 마찬가지로 에세이 작성과전체 검사가 있게 됩니다. 벌써 세 번째 전체 검사라 아이들은 첫 주보다 여유가 있는 모습입니다. 내일 있을 전체 검사에서 아이들 모두 무난히 통과하기를 응원해주세요!
그럼 내일 다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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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생님 꼭 좀 부탁드릴께요^^
고맙습니다.
이가 드디어빠졌군요. 내내 신경쓰였었는데..
어제 준혁이가 많이울더라구요..특별한 문제가 있는것같진않은데요..
워낙 정이많고여린 아이라서. 가족목소리만들어도 눈물이나나봐요.
그리고 한달일정인 가족캠프분들이 담주면 떠난다며 벌써부터 맘아파하더라구요.
준혁이가 너무맘아파하지않게 다독여주시면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준명이 어머님^^ 항상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지도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준혁이 어머님^^ 준혁이가 캠프 처음부터 가족 생각만 하면 눈물이 난다고 많이 이야기했는데요 겉으로는 의젓하지만 아직은 어린 아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준혁이가 힘들어하지 않도록 더 관심 갖고 다독여주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수고가 많으십니다 선생님..
성준이가 체육활동을 매우 좋아합니다 워낙 에너지가 넘쳐서 그런지 뛰면서 풀어야 하는 모양입니다 ㅎㅎ
제가 생각해도 자꾸 배탈나는게 수영을 하면서 수영장 물을 먹어서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부분만 좀 주의하도록
해주시고 수영을 할수있도록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성준이가 워낙 좋아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