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BEST | 등록일 | 2015-0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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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세준(Eric), 최준혁(Terry), 권태훈(Billy), 김태헌(Peter), 김형준(Jun), 맹성준(Kyle), 신창민(Kevin), 강준명(Jacob), 김성윤(Kevin) 학부모님. 저는 아이들의 담임을 맡은 정문교 선생님(T. Mark)입니다.
오늘은 어제 말씀 드린 대로 야외 액티비티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주말에는 평소보다 늦은 8시에 일어나기 때문에 조금 늦게 하루를 시작한 아이들은 9시부터 세부 시티투어를 갔습니다. 처음으로 간 곳은 산 페드로 요새였습니다. 과거 필리핀이 스페인 식민지였을 때 지어진 요새로 필리핀의 역사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두 번째로 간 곳은 산토리뇨 성당으로 아시아에서 손꼽히는 성당입니다. 아이들은 성당을 보면서 그 규모를 보며 깜짝 놀랐답니다^^ 아이들은 성당을 둘러본 후 마지막으로 도교 사원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도교사원의 계단을 올라가 내려다보는 풍경이 일품이었습니다.
시티투어를 마친 후에는 아이들은 조선각으로 이동해 짜장면과 짬뽕, 볶음밥 중에서 아이들이 원하는 메뉴로 식사를 하였습니다. 오랜만에 먹는 중식이어서 그런지 아이들은 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
그리고 점심을 먹은 후에는 SM몰으로 쇼핑을 갔습니다. SM몰은 지난 주에 갔던 아얄라몰보다 더 큰 규모의 쇼핑몰인데요. 쇼핑시간은 아이들이 일주일 내내 기다리는 시간인 만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아이들은 쇼핑을 즐겼답니다.
쇼핑을 마치고 캠프장에 돌아온 아이들은 간단한 쇼핑 물품 검사 후에 저녁을 먹었습니다. 그리고는 영화 감상을 하면서 일주일 만에 부모님과의 통화를 했는데요. 지난 주에는 울음을 보이는 친구들이 많았던 반면에 오늘은 훨씬 의젓한 모습으로 통화를 했습니다. 부모님들께서도 한결 안심이 되셨을 텐데요. 부모님의 목소리를 듣고 나니 아이들은 더 힘이 나서 다음 주 공부를 이어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박세준(Eric) ? 세준이가 어제부터 열이 조금 있고 감기 증세가 있습니다. 어제는 알지 못했었는데 오늘 세준이가 이야기를 하네요ㅜㅜ 어제보다는 많이 나아졌다고는 하는데 아직 열이 남아 있어 내일도 똑 같은 증상이 반복되면 오피스로 찾아와 약을 먹으라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세준이는 오늘은 영어미션을 서툴지만 성공하였는데요, 들으시는 부모님들께서 많이 흐뭇하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지난 주에 영어 미션을 하지 않아 제가 일주일 내내 미션을 꼭 하라며 괴롭힌 보람이 있네요^^ 다음 주에는 더 나은 실력으로 이야기할 수 있기를 기원해봅니다. 부모님들께서도 격려 부탁드릴게요!
최준혁(Terry) ? 준혁이도 이제는 많이 의젓해진 것 같습니다. 첫 일주일 동안 부모님 생각에 울었던 일이 자주 있었는데요, 이번 주에는 한 번도 그런 적이 없고 오늘도 부모님과의 통화에서 눈물은 보였지만 꾹 참고 소리는 내지 않았다며 저에게 이야기했습니다. 부모님의 걱정을 덜어드리려는 효자의 모습을 볼 수 있어 참 흐뭇했습니다. 준혁이는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영어 미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습니다. 날로 발전하는 준혁이의 영어 실력을 듣기 위해 1주일을 기다리실 부모님을 위해 준혁이는 매일 같이 열심히 공부하고 있답니다.
권태훈(Billy) - 태훈이는 오늘 시티투어도 열심히 다니고 쇼핑도 열심히 했답니다. 룸메이트 3명이서 조를 이루어 액티비티를 진행하였는데 친구들과도 사이 좋게 잘 지내고 선생님의 말씀도 잘 들었답니다. 태훈이는 오늘 룸메이트가 아침에 물건을 잃어버려 제 시간에 식당에 내려오지 못할 것 같자 먼저 내려와서 저에게 사정을 설명하고 친구가 지각하더라도 봐달라고 이야기했답니다. 친구를 생각하는 마음이 기특해서 칭찬을 해주었답니다.
김태헌(Peter) ? 태헌이가 아직은 저를 어려워하는 것 같아 저에게 많은 이야기를 하지 않는 편인데요. 좀 더 저에게 활발한 태헌이가 되어야 할 텐데 말입니다. 태헌이는 지난 주에는 영어 미션을 완수했었는데 오늘은 하지 못했다고 이야기하네요. 옆에서 미션을 하라고 이야기를 계속 해주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서 그랬나 봅니다. 혹 다음 주에도 미션을 하지 않는다면 부모님들께서 먼저 미션을 하기를 권유해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김형준(Jun) ? 형준이는 오늘 영어 미션을 수행하지 못했는데요, 아직은 영어로 이야기를 하는 것이 적응되지 않았나 봅니다. 수업시간에는 영어로 곧잘 말하는 것 같은데 부모님께는 아직 어색한 듯싶습니다. 다음주에는 반드시 성공하라고 이야기해두었으니 다음 주에는 형준이가 영어로 이야기하는 것을 들을 수 있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맹성준(Kyle) ? 성준이는 오늘 액티비티도 활발하게 참여하였습니다. 인파가 몰리는 관광지에서도 선생님의 지도에 따라 질서정연하게 시티투어를 진행하였고 쇼핑도 자신이 원하는 것들을 잘 구입해서 돌아왔습니다. 다만, 오늘 에세이를 작성하는 시간에 다른 친구들과 잡담하는 모습이 자주 보여 계속 주의를 주었습니다.
신창민(Kevin) ? 창민이의 전화통화를 들으신 부모님들께서 많이 서운하셨을 것 같습니다. 사춘기 소년답게 1주일 간 기다린 부모님에게 별 얘기 하지 않고 통화를 마무리했다고 이야기하네요ㅜㅜ 부모님들께서는 건강하게 공부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한 것만으로도 좋으시겠지만 창민이의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듣지 못하셔서 아쉬울 것 같습니다. 매번 영어 미션도 부끄럽다며 못 하겠다고만 하는데 다음 주에는 꼭 미션을 성공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지도하겠습니다.
강준명(Jacob) - 준명이 어머님과는 준명이 동생 문제로 오늘 잠깐 통화를 했는데요^^ 말씀드렸다시피 준명이는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친구들과도 잘 지내고 있는 편이구요. 다만 오늘 통화에서 영어 미션을 시도하지 못했는데요. 아직은 부모님께 영어로 말하는 것이 부끄러운가봅니다. 또래 남자아이들이 대부분 어려워하고 있기는 하지만 다음 주에는 더욱 독려해서 부모님께 실력을 뽐낼 수 있도록 지도하겠습니다.
김성윤(Kevin) ? 성윤이는 오늘 배가 아프다고 해서 약을 먹었는데요. 약을 먹고 난 뒤에는 괜찮아졌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아이들이 점심 외식 후에 쇼핑을 하며 군것질을 하게 되어 토요일 저녁에 배가 아프다고 이야기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내일 하루 꼼꼼하게 건강 체크하여 다시 배가 아프다면 약을 먹이도록 하겠습니다. 성윤이는 오늘도 영어미션을 성공하였고 에세이도 잘 작성하였답니다^^
내일은 다시 현재 수준을 알아보는 레벨테스트와 일주일의 학습 내용을 모두 점검하는 전체 검사가 있는 날입니다. 일주일 간 열심히 해온 아이들이지만 이를 평가 받고 점검 받는다는 것이 부담스럽고 걱정을 하는 것이 사실인데요, 열심히 한 학생이라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희 반 아이들 모두 레벨 테스트 성적이 상승할 수 있도록 공부하겠다고 약속했는데요, 내일 하루 열심히 집중하여 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습니다.
전체검사는 아이들이 많이 두려워하는데요, 과제는 모두 수행했는지, 교재의 빈칸은 빠짐없이 채워져 있는지, 배운 내용은 모두 이해하고 있는지를 모두 체크하게 됩니다. 힘든 만큼 얻어가는 것도 많으므로 부모님들께서도 아이들이 잘 해낼 수 있도록 격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내일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예^^ 오늘 선생님목소리로만 첨
예^^ 오늘 선생님목소리로만 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