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BEST | 등록일 | 2018-0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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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 혁준, 이 재헌, 이 건희, 김 강민, 정 민재, 우 정민의 담임을 맡고 있는 T.John(심주경)입니다.
오늘의 세부는 햇빛이 가득한 하루로 시작하여 비가 내리는 밤으로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8주 과정의 아이들은 이제 3일 뒤면 집으로 돌아가게 되는데 뒤돌아 생각해보면 8주라는 시간이 정말 짧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을 정도로 짧은 시간이었습니다.돌아가는 아이들도 많이 설레어 했지만 그렇다고 공부를 소홀히 하지는 않았습니다. 마지막까지 그 마음을 가지고 돌아가는 그 날까지 공부하는데 한 점 소홀함이 없었으면 합니다.
그럼 오늘의 아이들을 전해드립니다.
이 혁준
혁준이는 오늘 하루 맨투맨, 그룹, 수학 수업 모두 다 잘 들었는데요. 귀국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아서 아이들이 흥분하고 수업에 집중을 못 할 만도 한데, 혁준이는 평소와 다름없는 수업태도를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수학시간에는 모든 책을 끝내었기 때문에 좀 더 심화문제들을 많이 풀었는데 너무 잘 풀어서 주위에 있는 친구들도 많이 놀라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도 평소와 마찬가지로 하루를 마지막으로 영어 단어, 에세이도 잘 쓰고 혁준이는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
이 재헌
재헌이는 오늘 하루 수업도 열심히 들었는데요, 이제 한국 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아쉬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막상 가려니까 조금 아쉬운 것 같았습니다. 재헌이는 Grammar수업에서 해야 할 분량이 끝나 이번 주 Grammar수업에서는 학교 내신에 나올만한 문법을 배웠답니다. 재헌이가 수업도 열심히 듣고 너무 잘 따라왔습니다.^^ 앞으로도 이렇게만 열심히 한다면 한국에 가서도 재헌이의 영어실력이 크게 향상될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이 건희
건희도 오늘은 좋은 점수로 영어단어 시험을 통과하였습니다. 이제 조금만 지나면 8주 과정의 형들, 친구들, 동생들이 돌아가 헤어져야 하는 상황에 대해 조금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그렇다고 공부에는 소홀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건희는 8주 과정의 아이들이 돌아가더라도 친구들과 계속 연락을 이어가고 싶다고 합니다. 아직 남은 3일 동안 함께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을 정도의 저력을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김 강민
강민이는 오늘 영어단어 시험에서 또 만점을 받으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예전부터 몇 번 씩이나 만점을 받는 모습을 보니 이제 Advance 수준의 단어도 충분히 이해하고 외울 수 있을 정도의 실력으로 향상된 것 같습니다. 한국으로 돌아갈 때까지 현재의 페이스를 유지하여 돌아가서도 이 8주 동안의 과정을 밑거름삼아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정 민재
민재는 이제 새로운 선생님들과도 자유롭게 대화를 하고 토론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거의 모든 책들이 끝나고 지금은 Review를 하고 있는 상태인데 같은 내용을 두 번 읽게 되어 처음에 읽었던 것 보다 내용이 더 많이 와 닿는다고 합니다. 단어테스트도 오늘 고득점으로 통과하였습니다. 저는 민재의 첫 모습을 기억하는데 1주차에 비해 많이 향상된 실력에 하루하루 놀라고 있습니다. 한국에 돌아가서도 좋은 모습을 계속 유지했으면 좋겠습니다.
우 정민
오늘도 정민이의 컨디션은 좋아보였습니다. 수업시간에 선생님과 이야기도 열심히 하고 집중해서 수업을 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출중한 회화실력으로 많은 원어민 선생님과 두루두루 친했던 정민이를 벌써부터 그리워하는 선생님들이 많습니다. 한국에 돌아가서도 부모님의 격려 속에서 이 자신감과 성실함을 유지하여 멋있는 성인으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오늘도 모든 아이들이 무사히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벌써 이번 주에 캠프가 끝난다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돌아가는 그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