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에듀 > 담임일지 페이지


T.VONO의 8월15일 담임일지

게시물 등록정보
작성자 BEST 등록일 2014-08-16

 

안녕하세요.

강승구(Brian), 박찬영(Ben), 김민재(Tom), 이제범(Jerry), 이유찬(James),

이인서(Derek) 담임인 원정한(Teacher.VONO)입니다.


마지막이라는 단어를 쓰기가 저에게는 왜이렇게 아쉽게 다가오는지 모르겠습니다. 나름

아이들과 정도많이 든것 같은데.. 남자아이들이라서 그런지 아이들이 오히려 쿨 하네요.

아이들은 오늘 떠났지만 우리반 4주차 아이들과 함께한 이번 여름캠프의 여운이 얼마동은

계속갈 것 같습니다. 이전의 캠프와 비교하면 아이들도 누구하나 할 것 없이 다들 착했던것

같고, 열심히 잘 따라 주었던것 같아 너무나도 고맙고 한편으로는 너무 잔소리를 많이 한

것같아 아이들에게 미안하기도 합니다. 이번 캠프의 경험이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밑거름이

되기를 바랍니다.
  

 

강승구(Brian)

승구는 오늘 동생들과 캠프를 마무리하며 보내는 마지막 날이라 그런지 왠지 힘이 조금
없어보였습니다. 그래서 승구에게 막상 집에 갈려고 하니 아쉽니? 라고 말하니 아쉬운것
보다는 집에가는게 더 좋아요..라고 말하는 승구입니다. ^^ 선생님은 승구하고 못만날
생각을 하니 많이 아쉽구나 라고 말하니 수줍은 웃음을 보였답니다. 그리고 다음에 기회
가 되면 캠프인솔자로 오라고 말했답니다. 그동안 캠프장의 맡형으로써 저에게도 듬직한
승구였습니다.


박찬영(Ben)

찬영이는 캠프를 마무리 하는데 좋아하면서도 아쉬워 하는 마음도 눈에 보였습니다. 특히
선생님들과 작별 인사를 할때, 그리고 마지막으로 동생들과 작별 인사를 할 때도 동생들이
찬영이의 품에 안겨서 형 가지마라고 하는 소리에 조금 눈물을 훔치기도 했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도 계속 선생님들과 연락하기 위해서 커뮤니티 사이트 주소도 교환하고
사진도 찍는 등 바쁜 하루를 보낸 찬영이 입니다.


김민재(Tom)

민재는 오늘 시크한 모습으로 아무렇지 않은 표정을 지었는데요. 그동안 너무 감사하다며
저에게 와서 하는 말을 듣고는 너무나도 의젓해 보였답니다. 인서도 그동안의 생활이
힘들었지만 영어에 대해 자신감이 생기고 영어가 더욱더 가까워진것 같아서 좋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캠프를 한 번 더 오는것 어때? 라고 물어보니 고개를 절래절래 흔드는
민재 입니다. ^^


이제범(Jerry)

제범이는 오늘 한국에 돌아간다는 것에 겉으로는 크게 들뜬 것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내심 기쁜 마음은 감출 수가 없었답니다. 오늘 마지막 쇼핑에서는 과자들을 얼마나 샀
던지요. 그동안에 맘껏 먹을 수 없었기에 과자가 더많이 먹고 싶었나 봅니다. 참..
그리고 오늘 쇼핑에서 산 두리안 캐러멜을 맛보고는 선생님 이거 맛이 왜이래요? 하며
인상을 짓는 모습이 아주 귀여웠습니다. 
 


이유찬(James)

유찬이는 오늘 마지막 쇼핑을 가기위에서 오전부터 열심히도 공부를 하였답니다. 왜냐면
아이들이 공부에 조금이라도 흐트러 질까봐서 마지막 쇼핑을 하기위해서는 전체검사를 꼭
통과하고 일기, 단어장 검사도 다 한다고 했었거든요. 이렇게 열심히 한 인서는 가볍게
검사를 끝내고 그토록 기다리던 마지막 쇼핑을 했답니다.


이인서(Derek)   

우리인서는 오늘 한국으로 간다는 것이 너무나도 좋은지 하루종일 들뜬 기분으로 있엇습니다.
그래서 계속 인서에게 주의를 주었는데요. 하지만 주의를 받고도 조금 시간이 지나면 바로
다시 원래의 인서로 돌아왔답니다. ㅜ.ㅠ 떠나기전 인서에게 그동안의 캠프생활에 대해서도
잠시 물어보았는데요. 하루종일 공부를 하는것이 힘들었지만 그래도 스스로에게 뿌듯하다고
말했답니다. 

    

이렇게 우리반 아이들의 4주 캠프가 마감되었습니다.

공항에서 마지막 인사도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 부랴부랴 보낼 수 밖에 없었는데요.

방금 공항에서 들어와서 담임일지를 쓰며 그동안의 아이들의 모습을 머릿속에 그려보며

아쉬움을 달래봅니다.

한국에 도착하면 아마도 다들 하루종일 잠만 잘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학부형님들 께서도 그동안 저희 베스트캠프가 잘 진행되는지 지켜봐 주시고 격려에 말씀

많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이제 몇시간 뒤면 그토록 기다리던 우리 아이들을

볼 수 있겠네요. ^^  그동안 정말 감사 했습니다.

    

 

 

 

목록보기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