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에듀케이션 > 담임일지 페이지


[20회 01월 25일] T.JOHN(심주경)의 담임일지

게시물 등록정보
작성자 BEST 등록일 2018-01-25
안녕하세요. 김제중, 송준서, 우정욱, 이혁준, 민우홍, 정현우, 이재헌, 이성빈, 이건희, 김강민, 정민재, 우정민의 한국인 담임 T.John(심주경)입니다.
벌써 목요일이 지났습니다. 하지만 이제 무슨 요일인지는 아이들에게 별 영향을 끼치지 않는 듯 합니다.어제와 같은 모습으로 아이들은 아침, 점심, 저녁 밥 잘 먹고, 수업 잘 듣고 단어 시험까지 잘 치렀습니다. 부모님 곁에 있을 때도 이런 밝고 귀여운 모습을 보였을 텐데, 부모님들께서는 얼마나 아이들이 보고 싶으실까요? 제가 대신해서 보고 들은 모습들을 최대한 잘 전달해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 제중
오늘은 제중이에게 오기 전과 지금 어떤 점이 달라졌냐고 물어보았습니다.
제중이는 한국에서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하는 것이 조금 어려웠었는데, 이곳에서 필리핀 선생님들과 많이 이야기하고 또 그룹 수업을 하면서 말을 잘 하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또 영어를 많이 듣다 보니 영어를 듣고 더 잘 이해하게 되었다고 해요. 무엇보다 친구들을 많이 사귀게 된 것도 너무 좋아서, 다음 방학에도 캠프에 와서 친구들을 다시 만나고 싶다고도 했답니다.^^

송 준서
준서는 이제 캠프생활이 정말 얼마 남지 않았다는게 실감이 난다고합니다. 부모님을 만날 생각에 설레기도 하지만 이 곳 선생님들과 친구들하고 헤어지는게 아쉬운 모양입니다. 수업도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오늘 굉장히 적극적이고 열심히 수업을 들었습니다. 단어시험도 만점은 못 받았지만 1개 틀리는 높은 점수로 통과하였습니다. 생활뿐만아니라 영어실력도 많이 좋아졌는데 금방 떠나게 되어 아쉽습니다.

우 정욱
정욱이는 오늘 문법 시간에는 과거진행형에 대해 배웠다고 합니다. 과거형 be동사와 동사의 ing형태만 붙여주면 된다고 쉽게 느껴진다고 했습니다. 또 Listening 시간에는 헤드폰을 쓰고 지문을 들은 뒤 문제를 풀었습니다. 처음 풀었을 때보다 오답율이 많이 줄었고 또 스스로 느끼기에도 처음보다 영어가 더 잘 들려서 신기하다고 합니다.
 
이 혁준
혁준이는 Native 시간에 인기 있는 캐릭터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합니다.
평소 영어 에세이에도 그림을 참 잘 그린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Native 수업 시간에 캐릭터 ‘나루토’ 를 소개하면서 아이들 앞에서 나루토 그림을 그렸습니다. 아이들에게 자신이 그린 그림을 참 자신 있게 소개하고 설명했답니다.

민 우홍
우홍이는 오늘 리딩 시간에 지문을 읽고 문제를 풀었는데 모두 다 맞았다고 합니다.
선생님도 우홍이한테 잘 했다고 칭찬을 해주셨다고 합니다. 교재 수준이 쉽지 않은데도 문제를 잘 풀어내는 것을 보면 우홍이의 문장 독해능력이 날이 갈수록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다른친구들도 우홍이의 영어능력에 감탄하곤한답니다^^
정 현우
우리 현우는 오늘 라이팅 수업 시간에 요리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주제가 현우가 좋아하는 요리! 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오늘 라이팅 시간에는 집중을 더 잘할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그 열심히 하는 노력이 저녁 에세이시간에서 빛을 발한답니다^^
이 재헌
재헌이는 오늘 외워야 할 단어가 어려워서 Self-study 시간에 굉장히 열심히 외웠답니다.
준비해온 공책에 고사리 같은 손으로 영어 단어와 뜻을 꼭꼭 눌러쓰며 외우는 모습이 참 기특했습니다. 시험 치기 전에도 약간 긴장하는 기색이 보였지만 시험지를 받고는 술술 써내려 갔고, 높은 점수로 단어 시험을 통과하였습니다.

이 성빈
성빈이는 오늘 그래머 시간에 Will 미래형 동사에 대해서 배웠다고 합니다. 그런데 오늘따라 집중을 잘 해서 인지 평소보다 문제를 많이, 빨리 풀어서 필리핀 선생님께 칭찬을 받았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오늘 같은 집중력을 발휘해서 꾸준히 공부해나가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요즘 단어시험에서는 계속해서 만점을 받고 있습니다. 정말 잘하고 있다고 칭찬해주었습니다.
 
이 건희
건희는 오늘 그래머 시간에 be 동사에 대해서 배웠다고 합니다. 교재를 살펴보니 문제도 곧잘 풀고 be동사에 대해서 잘 이해하고 잘 활용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또한 요즘에는 기분이 좋은지 사진을 찍을 때 표정도 많이 밝아졌습니다. 또 요즘 단어시험에서 항상 아쉽게 만점을 못 받곤 했었는데 오늘은 만점을 받았습니다. 너무 기특해서 칭찬을 많이 해주었습니다.

김 강민 
강민이는 오늘 단어시험 시간에 엄청난 집중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옆에서 지켜보는데 얼마나 열심히 외웠던지 답을 술술써내려 가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오늘은 아쉽지만 한 개만 틀리고 다 맞았습니다 내일은 좀 더 열심히 해서 퍼펙트한 모습을 보여주기로 약속했답니다! 그리고 강민이 룸메이트는 정민이라는 친구와 효석이라는 친구인데 셋 다 동갑이고 굉장히 열심히 하는 친구들이라 볼때마다 듬직한 삼총사입니다.

정 민재
민재는 오늘 Grammar 책을 다 끝내서 Workbook을 풀었다고 합니다. 민재에게 문법이 굉장히 쉽고 재미있게 느껴져서Workbook을 굉장히 빨리 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토론 시간에는 아이들에게 광고가 들어있는 프로그램을 보게 해도 되는가에 대해 토론했습니다. 민재는 교육적인 광고도 많기 때문에 찬성한다고 합니다. 많은 토론을 거치면서 생각하는 훈련도 하고,친구들의 의견도 들으며 생각의 폭도 넓어지는 것 같습니다.

우 정민
정민이는 오늘 Native 선생님과의 시간에 선생님께서 가져오신 영어 지문을 읽었습니다.
평소 Reading 시간에 읽는 지문보다 난이도가 있는 지문이라 어려웠지만 열심히 읽고 들었다고 합니다. 또 그 지문을 읽고 단어의 뜻을 설명하고 단어를 맞혀보는 것이 특히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친하게 지내던 친구가 이제 곧 한국으로 돌아가서, 쓸쓸해하는 모습에서 참 정이 많은 아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내일은 금요일입니다. 내일 하루만 금새 지나면 아이들이 기다리던 엑티비티를 가게되었습니다. 이번 액티비티는 레이저건 서바이벌게임을 하러 갑니다. 내일은 안전사고에 더 유의하여 신경쓰겠습니다. 
한국은 전례 없이 추운 날씨가 계속 되고 있다 들었는데, 학부모님들 모두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목록보기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