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BEST | 등록일 | 2018-0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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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하은, 민지홍, 민가홍, 우나경, 안여진, 서미교, 이호빈, 노한솔, 윤지현, 이채연, 장지민 학생을 맡은 T.Linda입니다. 벌써 일주일의 반이 지났습니다. 보통은 아이들이 수요일, 목요일을 힘들어 하는데요. 어제 외출해서 그런지 오늘은 다른 목요일과 다르게 힘찬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마 내일 엑티비티가 있는 금요일이여서 더 그런 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도 활기찼던 아이들의 이야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정하은
하은이는 이제 단어 시험을 잘 봅니다.
초반에는 단어 시험 보는 습관도 안 잡혀 있고, 단어를 외우기 힘들어 했는데요.
이제는 시험 보는 단어의 절반 정도를 거뜬히 맞춘답니다.
민지홍
지홍이가 룸메이트 언니들과 살짝 트러블이 있어서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아직 어려서 나의 물건과 남의 물건을 구분하지 않고 쓰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언니들 물건을 꼭 허락 맡고 쓸 것을 약속하였고, 생활하기 힘들거나 어려운 점이 있으면 바로 말해 주겠다고 합니다. 지홍이가 무사히 캠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자주 상담하겠습니다.
민가홍
가홍이는 요번 주에 가는 친구들에게 편지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1달 동안 동고동락하며서 많이 친해졌다고 합니다. 비록 친한 언니들과 친구들이 요번주에 떠나지만 한국에서 꼭 만나기로 약속했다고 합니다. 편지를 쓰고 나니 룸 메이트 언니들과 친구들이 더 애뜻하게 느껴진다고 합니다.
우나경
나경이는 오늘 저와 상담을 했습니다.
나경이가 캠프에 잘 적응하고 있는지 캠프 생활이 힘들지는 않는 지 물어보았습니다.
힘들긴 하지만 지낼만 하다고 말해주었습니다. 어린 나이임에도 씩씩하게 다니는 지홍이가 대견합니다.
안여진
여진이는 어제 전체 단어 테스트를 통과했고, 오늘은 책 검사를 통과해서 평소보다 일찍 잠을 잤습니다. 수요일까지 열심히 단어 공부를 했기 때문에 오늘 편안한 하루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매번 늦게까지 남아서 불평 불만없이 열심히 공부하는 여진이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서미교
미교는 내일 갈 엑티비티를 많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번주와 저저번주에 갔다 왔던 엑티비티가 재밌있었는지 내일 갈 엑티비티는 어디인지 많이 궁금해 했습니다. 서바이벌 게임도 한다고 하니 미교가 많이 좋아하더라고요. 내일도 미교의 마음에 쏙 드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이호빈
호빈이는 스스로 자기 일을 찾아서 할 줄 아는 아이라서 참 믿음직스럽고 대견합니다.
일기도 틈틈이 다 작성하며 일요일에 있을 전체검사 준비를 벌써부터 꼼꼼히 준비 하고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단어 시험도 계속 만점을 받고 있어서 전체 시험을 한번에 통과할 것 같습니다.
노한솔
한솔이는 엑티비티보다 내일 있을 쇼핑이 더 기대가 된다고 합니다.
친구가 산 공책이 예뻐 보였는지 같은 공책으로 살 계획이라고 합니다. 또 마침 과자를 다 먹어서 먹을 간식이 필요했다고 합니다. 오늘만 참으면 내일 즐거운 쇼핑날이라고 좋아했습니다.
윤지현
오늘 지현이가 일기 쓰는 시간에 너무나 조용히 집중해서 쓰는 모습을 보고 놀랐습니다.
지현이가 관심 있어 하는 주제가 나와서 그런지 거침없이 써 내려갔습니다.
놀 때는 놀고 집중할 때는 집중하는 지현이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채연
채연이는 요즘 단어를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저번주에 한번 만점을 받은 이후 요즘 다 맞거나 한, 두 개만 틀리고 있습니다.
날이 갈수록 열심히 하는 채연이가 대단하고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지금처럼 열심히 공부했으면 좋겠습니다.
장지민
지민이는 같은 방을 쓰는 경서가 요번주에 간다고 해서 많이 아쉬워하기도 하고 부러워 하기도 했습니다. 벌써 4주가 지났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고 합니다. 가족처럼 서로 아껴주던 동생을 떠나 보낼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허전하다고 합니다.
내일은 엑티비티 날입니다. 레이저건을 이용한 서바이벌 게임, 맛있는 외식 그리고 즐거운 쇼핑 타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일주일동안 수고해준 아이들에게 선물과 같은 시간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즐겁게 놀고 안전하게 돌아오겠습니다. 오늘도 부족한 일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