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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호준' '강현동' '이준영' '오재현' '안재용' '제민규' '이건영' '이시영' '최윤혁' '전종현' 윤상연' '이효석'의 담임 'T.MARCO(이대웅)'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하는 날입니다. 

오후고아원을 방문하여 필리핀 아이들과 저희 아이들과 함께 좋은시간을 보냈는데요. 

아이들이 직접 준비한 선물을 받고 좋아하는 

필리핀의 아이들과 그 모습을 보고 뿌듯해 하는 아이들을 보니

제가 다 기쁘고 대견했답니다.

 

아이들의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강현동

현동이는 오늘 봉사활동을 하면서 Clap clap-Hooray라는 게임을 재미있게 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서로 돌아가면서 박수 치고 만세 하는 동작을 반복하는 게임이었는데 현동이가

오래도록 살아남아서 기분이 좋은지 많이 웃었습니다. 

즐겁게 게임하는 모습에 저 또한 즐거워졌습니다.

 

 

이준영

준영이가 오후 봉사 활동 시간에 같은 방 룸메이트인 친구들과 팀을 이루어 물건 찾아오기 게임에 참여를 했는데요. 마음이 잘맞는 지 서로 호흡을 맞추어 즐겁게 게임을 하는 모습을 보니 둘다 굉장히 보기 좋았답니다^^

 

 

 

오재현

재현이는 오늘 봉사활동 시간에 숫자를 말하면 그 숫자만큼의 사람이 모여야 하는 게임을

할 때 가장 즐거워 보였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게임을 하면서 더 어린 필리핀 아이가

그룹을 못 만들고 탈락 위기에 처하자 그 아이에게 양보하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사뭇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어서 대견했습니다.

 

 

 

 

안재용

재용이는 오늘 봉사활동에 가서 필리핀 아이들과 마대자루 게임을 했습니다.

마대 자루 안에 다리를 넣고 콩콩 뛰어 가서 반환점을 도는 게임인데, 재용이 팀이 지고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재용이가 그 격차를 따라잡아서 결국에는 재용이 팀이 이기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재용이가 운동신경이 좋아서 다들 놀랐고 또 팀의 에이스가 되어 박수도 받았답니다.

 

제민규

민규는 고아원 아이들과 캠프 친구들과 함께 필리핀 전통 놀이를 즐겼습니다. 노래에 맞추어 열심히 춤을 추는 놀이를 하였는데 처음에는 쑥스러워 하더니 금세 필리핀 아이들과 밝게 웃으며 놀이를 즐겼습니다.

 

이건영

건영이는 고아원에 가서 필리핀 아이들에게 환한 미소를 선물해 주었습니다. 성격이 밝고 활동적인 건영이는 꼬마 아이들에게 먼저 다가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언어가 달라 원활한 대화는 못하였지만 아이들을 바라보는 건영이의 눈빛에 아이들을 향한 건영이의 진심이 보였습니다.

 

 

이시영

시영이는 생각했던 것 보다 고아원 시설이 매우 좋아서 놀랐다고 하였습니다. 귀여운 필리핀 아이들과 같이 놀았던 것이 가장 재미있는 시간이었다고 하였습니다. 액티비티가 끝나고 시영이는 Julli라는 귀여운 꼬마 여자아이가 가장 기억에 남는 친구라고 하였습니다.

 

 

 

 

전종현

종현이는 오늘 봉사활동을 하면서 필리핀 아이들 중에 아띤이라는 친구와 프란시스라는

친구와 친해졌다고 합니다. 함께 대화한 시간은 그리 길지 않았지만 역시 아이들이라

그런지 금방 친해진 것 같습니다. 다른 나라 친구를 많이 만나보면서 앞으로도 글로벌한

사람으로 자라나길 기대해봅니다.

 

 

 

윤상연

상연이는 오늘 고아원을 방문하고 많은 것을 느꼈다고 합니다. 이런 곳에 고아원이

있는데도 아이들이 참 해맑고 예뻐서 때 묻지 않은 순수함에 감동했고 공부를 더 열심히

해서 이런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하네요. 저도 상연이가 더 넓은

세상을 보고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최윤혁

윤혁이는 오늘 오후에 진행한 봉사 활동 시간에 필리핀 아이들과 함께 게임을 진행 했었는 데요. 그런데 같은 방 룸메이트인 친구들과 함께 같은 팀이 되었는데요. 그래서 인지 더욱 더 신나게 게임에 임하는 윤혁이를 보았습니다.

이호준

호준이는 오늘 봉사활동에 가서 필리핀 아이들과 함께하는 게임에 굉장히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사춘기의 아이라 사람들 앞에 나가서 게임을 한다는 게 부끄러워서 대충할 수도 있는데도, 최선을 다해 게임에 참여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자신만 나가는 것이 아니라 다른 친구들도 독려해서 함께 게임에 나가기도 했습니다. 

 

이효석

효석이는 필리핀 아이들과 굉장히 많이 친해졌습니다.

눈이 크고 예쁜 필리핀 아이들이 귀여웠는지 낯설었을 텐데도 먼저 이름도 물어보고 효석이가 아이들을 많이 챙겨주었습니다. 특히 리오 와 라라 라는 아이가 예뻤다며 저한테 말해주었습니다. 밖에 나가서 많은 사람들을 만난 것 자체가 굉장히 즐거운 하루였다고 합니다.^^

 

4주차가 되면서 아이들이 점차 편안하게 느끼고 있답니다. 물론 그 부분이 생활하는데는 좋으나 아이들이 많아지다 보니 산만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분위기를 잡기 위해 언성이 높아지는 일도 점차 많아진답니다.

공부할 때는 열심히 공부하도록, 놀 때는 매우 즐겁게 놀도록 하는 분위기를 잘 이끌어 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