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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회 01월 24일] T.LINDA(김민정)의 담임일지

게시물 등록정보
작성자 BEST 등록일 2018-01-24

안녕하세요. 정하은, 민지홍, 민가홍, 우나경, 안여진, 서미교, 이호빈, 노한솔, 윤지현, 이채연, 장지민 학생을 맡은 T.Linda입니다. 오늘은 오전에는 정상 수업을 하고, 오후에 고아원에 가서 고아원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아이들이 고아원 친구들을 위해 자기가 아끼는 물건을 서슴없이 기부하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따뜻해 졌습니다. 아이들이 나눔, 이해, 배려를 배울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정하은

캠프에서는 하은이가 가장 어린 아이였는데, 오늘 갔던 곳에는 하은이보다 어린 아이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하은이 옆에 Genny라는 어린 아이가 있었는데, 하은이가 Genny를 정말 귀여워 했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Genny와 많이 친해져서 헤어지기 싫어했습니다.

 

민지홍

지홍이는 Lailin이라는 동생과 친하게 지냈습니다.

지홍이가 영어로 열심히 대화를 시도 했는데, 아쉽게도 Lailin은 영어를 잘 못했습니다.

그래도 바디 랭귀지를 사용하여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Lailin이 지홍이 언니가 좋았는지 지홍이를 졸졸 따라다녔습니다.

 

민가홍

가홍이는 필리핀 아이들과 함께 하는 게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게임 참가하고 싶은 사람을 물어보자마자 가홍이가 친구들을 데리고 앞장서서 참가 의사를 밝혔습니다. 가홍이 덕분에 게임이 원활하게 진행되었고,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

 

우나경

나경이는 게임 중간에 ‘Shape of you’라는 노래가 나오자 큰 소리로 따라 불렀습니다.

팝송 시간에 많이 연습했던 노래여서 가사를 모두 외웠다고 합니다.

아는 노래가 나오니 더 게임이 더 신나고 즐겁게 느껴졌다고 말해주었습니다.

 

안여진

필리핀 아이들과 함께 하는 게임에서 여진이네 조가 우승을 했습니다.

병에 빨대를 빨리 꽂으면서 갔다가 빨대를 빨리 빼면서 오는 게임이었습니다.

여진이가 침착하게 게임에 임했는데요. 그 침착함이 빛을 발해서 병을 넘어뜨리지 않고 무사히 올 수 있었습니다.

 

서미교

오늘 미교가 가장 좋았던 순간은 고아원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는 순간이었다고 합니다.

별로 준비한 것이 없는데도 좋아서 어쩔 줄 몰라하는 필리핀 아이들이었습니다.

미교가 그런 아이들을 보며, 선물을 더 많이 준비해 가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고 했습니다.

 

이호빈

호빈이는 짧은 순간이지만 아이들과 정이 많이 들어서 헤어지기 아쉽다고 합니다.

호빈이가 어린 아이들을 좋아해서 그런지 쉽게 다가가서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다음번에 고아원에 또 올 것을 약속하고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노한솔

한솔이는 고아원 아이들을 위해 강아지 인형과 연필 5자루를 준비해 왔습니다.

아끼는 인형같이 보였는데 고아원 아이들을 위해서 아끼는 인형을 기부한 한솔이가 대견했습니다. 한솔이가 준비한 선물을 받았을 때 행복해 하던 clark 친구의 얼굴이 기억에 남습니다.

 

윤지현

오늘 고아원에서 지현이의 옆에 갓난아이가 앉았습니다.

아이가 낯선 사람들이 많아서 겁에 질렸는지 앉자마자 울기 시작했었습니다. 그런데 지현이가 옆에서 잘 달래주어서 아이의 울음이 그쳤습니다. 어린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잘 다독여 주는 지현이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채연

채연이는 어제 체육시간에도 열심히 응원을 해서 응원 상점을 받았는데요.

오늘도 필리핀 아이들과 함께 했던 게임에서 응원을 열심히 해서 칭찬을 받았습니다.

친구들의 우승을 자신의 것처럼 기뻐해 주는 채연이의 착한 마음씨가 오늘도 돋보였습니다.

 

장지민

지민이는 고아원 아이들에게 연필 다섯 자루를 선물했습니다.

아이들에게 선물을 꼭 주고 싶어서 급하게 준비했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그 연필로 열심히 공부해서 훌륭한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고 하는데 지민이의 마음이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이 단조로운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같이 어울려 놀았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밝고 힘차게 살아가는 필리핀 아이들을 보면서 아이들에게 많은 깨달음이 있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해준 아이들에게 많이 칭찬해 주고 싶네요. 부족한 일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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