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3일 담임일지
안녕하세요. 허지원, 이서연, 이예닮, 임태희, 김은유, 송영, 최윤희, 조수림, 최민서, 서지혜의 담임 T.Irish입니다.
오늘은 날씨가 참 좋았는데요. 아침부터 밝은 햇살이 눈부시던 세부였습니다. 좋은 날씨 덕에 아이들이 체육활동을 재밌게 즐기기도 했습니다. 체육 시간에, 정수기 생수통 사이를 배구공으로 드리블하는 활동을 다같이 재밌게 했습니다. 아이들 다같이 드리블하고 있는 친구를 신나게 응원하기도 했습니다.
-허지원
지원이는 인사성이 참 좋습니다. 아무리 바쁜 시간이여도 저와 마주치면 항상 인사를 잘합니다. 그러면 제가 더 반갑게 인사를 해주기도 합니다. 쉬는 시간에, 필리핀 선생님과 적극적으로 대화를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서연
서연이는 쉬는 시간에도 적극적으로 영어를 사용하여 주변 친구들, 필리핀 선생님과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어색한 표현을 가끔 쓸지라도 영어에 익숙해지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칭찬할 만 합니다.
-이예닮
예닮이는 오늘 점심시간에 저희 반 아이들과 단체 사진을 찍을 때 사진 포즈에 대한 여러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친구들에게 보완해야 될 부분을 크게 말하면 아이들이 잘 따르기도 했습니다.
-임태희
태희는 점심 시간에 이번주 금요일 액티비티 점심 식사를 조사할 때 짜장면, 짬뽕, 볶음밥 중에서 짜장면을 먹겠다고 선택하기도 했습니다. 벌써부터 금요일 점심식사가 기대되었는지 기대에 차 있는 눈빛이였습니다.
-김은유
은유는 어제 밤늦게 흔들리던 송곳니가 빠졌습니다. 문제없이 잘 빠졌길래 빠진 부위에 솜을 물려주면서 자기전까지 물고 있으라고 얘기했습니다. 편지 담당을 맡아 씩씩하게 언니오빠들과 동생들에게 편지를 나눠주는 은유가 예뻤습니다.
-송영
영이는 영어 다이어리를 열심히 쓰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돈이 중요한지 아닌지에 대한 주제로 다이어리를 써 내려갔습니다. 자신의 전자사전으로 검색을 하면서 다른 전자사전과도 비교해가며 쓰는 모습이 너무 좋았습니다.
-최윤희
윤희는 영어 다이어리 시간에 집중해서 빠르게 다이어리를 썼습니다. 다이어리 주제는 평소에 어떤 옷을 입고 다니냐는 질문이였습니다. 여름이라 얇은 옷을 입는다는 내용도 다이어리에 써있었습니다. 점점 첨삭된 부분이 줄어드는 윤희가 대견합니다.
-조수림
수림이는 필리핀 선생님과의 영어 수업중에서 Bricks 교재 하나는 이미 끝나서 리뷰를 하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교재가 빨리 끝나버리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해하는 모습을 보여서 리뷰가 끝나면 오피스에서 책을 들고 와보라고 얘기하기도 했습니다.
-최민서
민서는 정말 모범적으로 잘 생활하고 있는 학생 중 한명입니다. 오늘도 역시 단어 시험을 다 맞았습니다. 궁금한 것이 생기면 저에게 먼저 다가와서 물어보기도 하고 영어 공부 뿐만 아니라 수학질문도 항상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서지혜
지혜는 단어를 굉장히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다이어리 첨삭을 돌려받기 위해 기다리는 시간에 내일 단어 중에 모르는 것을 체크하고 외우고 있었습니다. 계속 이렇게 단어 외우는 습관을 들였기 때문에 오늘도 만점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내일은 봉사활동을 가는 날이기 때문에 식사시간 전을 이용해 간단한 공지를 하기도 하였고 아이들은 정말 귀 기울여서 선생님의 공지를 듣기도 했습니다. 내일 오후에는 고아원으로 봉사활동을 갈 예정이고 오늘 하루도 아이들이 잘 따라줘서 잘 생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