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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회 01월21일] T.JOHN(심주경)의 담임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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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EST 등록일 2018-01-21
안녕하세요. 김제중, 송준서, 우정욱, 이혁준, 민우홍, 정현우, 이재헌, 이성빈, 이건희, 김강민, 정민재, 우정민의 한국인 담임 T.John(심주경)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일주일이 지나가고 일요일이 찾아왔습니다. 오늘은 주중과 달리 아침 8시까지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영어로 하는 몸으로 말하기, 쇼핑 등 즐거운 활동들도 많이 있었지만 동시에 레벨테스트와 전체검사 등 시험들이 있어서 친구들이 조금은 힘들어 했었던 날인 것 같습니다. 한 주를 마무리하고 다음 주부터 다시 밀리지 않고 수업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과정이어서 조금은 강행되어야 하는 면이 있어서 저도 조금은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1월21일 일요일 친구들의 이야기를 한 명씩 들려드릴겠습니다~

김 제중
제중이는 다른 친구들이 힘들어 할 때에도 힘든 내색을 비치지 않고 잘 버텨줘서 참 고마웠습니다. 몇 문제 빠진 곳과 덜 쓴 일기가 있어 이후에 마무리하기로 했지만 그 외에는 성실하게 평소에 숙제도 잘 해놓고 공부도 열심히 했었던지 성취도가 매우 좋아 칭찬을 해주었습니다.  다른 어려움은 없는지 수시로 챙겨주겠으니 부모님께서도 많은 칭찬 부탁 드려요.

송 준서
준서는 오늘 전체검사를 하면서 다른 친구와 이야기를 해서 조금 주의를 주었습니다. 이제 돌아갈 날이 얼마 남지않아서 조금 풀어지는건 아닐까 걱정이 됩니다. 하지만 책검사 및 단어시험에서는 빠르게 통과할 수 있었습니다. 준서에게는 오늘이 마지막 전체검사가 될 텐데 그동안 고생했다고 토닥여주었습니다.

우 정욱
정욱이도 오늘 전체검사 때 준비가 잘 되어 있었던 친구 중에 한 명입니다.
책 검사에서는 흠 잡을 데가 없었고요, 일기의 경우 정욱이는 다 쓴 줄 알고 있었지만 몇 군데 빠진 부분이 있더라고요~ 진도표와 대조를 해 가면서 어느 부분들이 빠졌는지 짚어줬더니 시간 내에 금방 해결해내고 전체검사를 무사히 잘 마쳤답니다. 

이 혁준
혁준이도 평소에 열심히 숙제를 하고 수업에 임했던 만큼 교재의 경우 완벽하게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지금 쓰고 있는 일기 주제에 대해 더 이상 쓸 거리가 없다며 분량을 좀 줄여 주면 안 되냐는 말을 저에게 몇 번 했었지만, 제가 볼 때 혁준이는 충분히 써 낼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것 같다고 판단 했습니다. 그래서 분량을 줄이기보다는 최대한 제가 도움을 주어서라도 이런 저런 이야기를 써 볼 수 있도록 지도해 주었습니다

민 우홍
우홍이는 이번 주에 책을 높은 단계로 바꿔서 단어시험이나 영어공부가 조금은 힘겨워했었습니다. 우홍이가 공부하는 inter2 단어장에서 우홍이가 가장 어린나이입니다. 때로는 제게 찾아와서 단어장이 힘들다고 어리광을 부리곤했었는데 오늘 전체검사에서는 비교적 빠르게 통과하였습니다. 내색하지 않고 잘 해내는 우홍이가 대견합니다.

정 현우
현우는 오늘 전체검사 때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숙제도 거의 완벽하게 되어있었고요, 일기 같은 경우도 다른 친구들이 많이 힘들어 했던 것에 비해 빠트린 것 없이 깨끗한 글씨로 잘 썼고요. 다른 친구들이 전체 검사를 많이 힘들어했었는데 현우는 밝은 표정으로 잘 마쳐주어서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집에서 많은 칭찬 부탁 드릴게요!

이 재헌
재헌이는 지난 1주일동안 열심히 공부했던 나날을 보상이라도 받듯이 제가 전체검사를 맡았던 아이들중에서 1등으로 통과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단어시험도 1개 2개 씩 틀리곤 했는데 이제는 만점을 받는 날도 굉장히 많아졌고 아이들이 힘들어하는 전체검사에서도 당당히 1등을 하니 너무 뿌듯합니다. 부모님께서도 칭찬해주시면 좋을것같습니다!

이 성빈
성빈이는 오늘 레벨테스트 잘 친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아이들이 원어민 선생님과 많이친해지고 해서 어색한 것 없이 하고 싶은 말을 다 하면서 부담없이 시험을 잘 치는 것 같습니다.성빈이는 오늘 친한 친구들과 쇼핑을 함께 다녀와서 많이 신나보였고 전체검사 때도 밀린것 없이 일기도 아주 잘 썼더라구요^^ 아이에게 지금 하는 것 만큼만 계속 하자! 라며 복돋아 주었습니다.

이 건희
건희는 Reading 책이 거의 끝나가고 있었습니다. 또래들에 비해 굉장히 빠른 속도로 책을 끝내었습니다. 수학과 과학뿐만 아니라 이번 캠프를 통해 영어에도 흥미를 많이 느낀 것 같아서 기분이 매우 좋았습니다. 전체검사에서는 건희의 꼼꼼한 성격이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모든 빈칸에는 건희의 글씨가 채워져있었고 수학책에도 못 푼 문제 하나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열심히 보낸 1주일을 많이 칭찬해주었습니다.
 
김 강민
오늘 다른 친구들이 힘들어 했던 것에 반해 강민이는 의연한 모습을 보여주었어요. 숙제는 대부분 잘 되어 있어 몇 부분만 고칠 수 있도록 지도해 주었고요, 평소 단어시험을 열심히 공부한 강민이는 단어시험을 한번에 통과하였습니다. 그리고 책검사가 이어졌지만 힘들었을 텐데도 줄곧 밝은 모습을 보여주어서 고맙기 그지 없었습니다.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 드릴게요!
 

정 민재
민재는 이번 주에 단어시험 성적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시험을 본 5일 중에 3일은 단어시험을 만점을 받았고 2일은 2,3개 틀리는 성적을 내었습니다. 이렇게 열심히 했기 때문인지 오늘 전체검사에서도 단어시험은 단연 1등으로 통과하였습니다. 영어일기 작성과 책 검사에서도 빈칸없이 민재만의 이쁜글씨체로 아주 잘 작성하였습니다. 1주일동안 아주 잘 해내었다고 많은 칭찬과 격려를 하였습니다^^

우 정민
정민이는 오늘도 모범적으로 하루를 잘 보냈습니다. 영어도 그렇고 수학도 그렇고 숙제도 완벽히 잘 준비되어 있고 평소에 열심히 공부했다는 것이 느껴져서 참 듬직했습니다. 오늘 다른 친구들이 많이 힘들어 했었는데, 정민이도 아마 내색을 하진 않았지만 스트레스를 좀 받았으리라 생각합니다. 부모님께서도 많은 칭찬 부탁 드립니다.


아이들의 한주가 이렇게 또 지나 가네요. 아이들 중 캠프 생활을 많이 어려워 하는 아이도 있지만 오히려 재미있고 공부가 더 하고싶어 기간을 연장하는 아이도 나오고 있습니다^^. 너무 이쁘고 사랑스러운 아이들이 아프거나 힘들어 하지 않고 건강하게 부모님들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다음 한주도 노력하겠습니다.
편안함 밤 되시길 빌며 내일 다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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