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제중, 송준서, 우정욱, 이혁준, 민우홍, 정현우, 이재헌, 이성빈, 이건희, 김강민, 정민재, 우정민의 한국인 담임 T.John(심주경)입니다.
오늘은 캠프의 3주차가 시작되는 월요일입니다. 6시 50분에 아이들 모두 잘 일어나 아침체조를 하고 아침을 먹었습니다. 주말을 쉬고 다시 공부를 해야 한다는 스트레스 때문이었을까요, 오늘은 유독 배도 아프고 머리도 아픈 아이들이 많았는데요. 그래도 우리 아이들은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지냈습니다. 오늘 날씨는 새벽에 비가 왔지만 낮에는 해가 떠서 따뜻한 날씨였습니다. 6시에 저녁을 먹고 7시부터 8시까지 자습시간에는 수학문제를 풀고 8시에 단어 시험을 보고 간식을 먹었습니다. 아이들이 단어를 외우는 노하우가 생겼는지 처음보다 모두 단어성적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9시에 다이어리를 쓰고 10시에 점호를 하고 12시까지 나머지 공부를 하고 잠에 들었습니다. 어제 전체검사를 받지 못한 친구들은 받을 때까지 매일 나머지 공부를 해야하는데요. 아이들이 졸린 눈을 비비며 공부하는 모습을 보며 안타까웠습니다. 아이들이 평소에 성실히 숙제하고 공부해서 매주 있을 전체검사를 무사히 통과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김 제중
제중이는 오늘 아침 1교시 쉬는시간 부터 영어단어를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영어캠프에서 생활하는 날이 늘어날 수록 제중이의 공부습관이 잡히는 모습을 보니 행복한 나날입니다. 오전 맨투맨 수업(Reading)시간에 제중이가 수업을 잘 하고 있는지 보러 들어갔는데 필리핀 선생님과 Free Talking을 하고 있는 모습을 목격하였습니다. 손짓과 몸짓을 모두 사용하면서 유연하게 영어로 대화하는 제중이의 모습이 얼마나 귀여웠는지 모릅니다! 이전보다 대화도 잘하고 영어도 잘 알아듣는 기특한 제중이 입니다.
송 준서
오늘도 준서의 해피 바이러스는 끊이지 않고 캠프장 곳곳을 누볐는데요. 특히 오늘 영어 문법시간에서도 가장 친한 친구인 재용이와 쪽지 시험에서 상위권을 받을 정도로 열심히 공부한 우리 준서랍니다. 지난 번 레벨테스트에서도 성적이 오른 만큼 앞으로 성적이 더 오르고 싶다고 당차게 말하면서 오늘 하루를 보냈답니다.
우 정욱
정욱이가 점차 저에게 마음을 열고 속마음을 얘기해주고 요즘 저에게 힘든 것들을 얘기해줘서 다행입니다. 처음에는 힘든 것들을 얘기하지 않고 잘 지내는 것만 같아서 잘 지내는 줄 알았는데 요즘에는 힘든 점들을 말하곤 하는데 걱정이 됩니다. 그래도 공부는 흐트러짐 없이 모두 성실히 잘 하고 있습니다. 정욱이는 자습시간에 조용히 오늘 할 공부와 숙제들을 끝내고 단어시험도 무사히 통과한 뒤 일찍 잠에 들었습니다.
이 혁준
혁준이는 오늘 다른 친구들보다 수학숙제를 빨리 다 풀어서 남겨두었던 어려운 단계의 문제들을 풀고 싶다며 풀었습니다. 혁준이는 어려운 수학문제들을 풀면서 성취감을 즐기는 것 같습니다. 혁준이는 자습시간에 할 일들을 모두 끝냈음에도 불구하고 11시까지 남아서 나머지공부를 하였습니다. 정말 쉬지 않고 공부하는 혁준이의 모습에 매일 놀라고 있습니다. 6주의 시간이 지나고 난 뒤 성장해 있을 혁준이의 모습이 매우 기대가 됩니다.^^
민 우홍
우홍이는 오늘도 엄청 씩씩했습니다. 밥을 먹을때도, 수업을 할때도 그 작은 아이가지치지도 않습니다.^^ 오늘은 단어시험을 다 맞았았습니다. 그래서 시험지를 들고 여기저기 다니며 자랑을 하고 다녔습니다. 단어시험을 잘 봤으니 내일 또 잘보면 상점 많이 주려고 합니다.태원이는 지금 상점을 모으고 있는 중인것 같습니다. 자꾸 상벌점 판을 보면서 다른 아이들의 점수를 확인하는 것을보니까요 ~^^
정 현우
현우는 오늘 저에게 와서 단어를 외웠는데요. 현우는 공부를 잘하고 싶어 하는데 집중력이 약해서 마음처럼 쉽게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현우가 이곳에 왔을 때보다 돌아갈 때 더 실력이 향상 되어 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렇기에 더욱 주기적으로 현우의 공부를 체크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래도 오늘 쉬는 시간마다 단어를 외운 덕분에 어제보다 많이 외웠는데요. 현우도 단어를 외우면서 뿌듯했습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할 현우의 모습을 기대합니다.^^
이 재헌
재헌이는 오늘 12교시의 빡빡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지친 기색이 없어 보였는데요. 다가가서 오늘 어땠냐고 물어보니 수업을 할 만하다고 말했습니다. 오히려 영어 실력이 향상될 수 있을지 걱정했는데요. 재헌이는 자신의 확실한 목표를 가지고 있어서 잘 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필리핀 선생님들도 착해서 오늘 처음 수업하는데도 재밌게 잘 했다고 얘기해주었습니다. 재헌이가 앞으로 힘든 것이나 도움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먼저 다가가서 도와주도록 하겠습니다. 씩씩하게 잘 지내는 것 같아 보이는 재헌이도 집에 가고 싶냐고 물어보니 그렇다고 하네요^^ 부모님께서 편지로 응원해주시고 사랑을 전해주세요^^
이 성빈
성빈이는 오늘도 마찬가지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새로 들어온 룸메이트도 잘 챙겨주고 있어서 너무나 고마운 마음인데요. 그 동안 보지 못했던 의젓한 모습까지 보여주어서 앞으로는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다만, 성빈이가 저번 전체검사 때 미비했던 리딩책을 틈틈이 복습하여 이번에는 한번에 통과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건희
오늘도 활기찼던 건희. 매일 혹시 어디 아픈 곳이 있는지 꼬박꼬박 질문하는 것이 무색할 정도로, 매우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우울해 보이는 기분도 보이지 않고 이제는 이 생활을 즐기고 있지 않나 싶을 정도로 누구보다 훌륭하게 자신의 컨디션을 유지해나가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전체검사를 위해 틈틈이 복습하기만 하면 완벽할 것 같습니다.
김 강민
강민이는 맨투맨 수업시간에 선생님들과 이야기하는 것을 매우 좋아하는 것같습니다. 근데 제가 말을걸면 많이는 말을 안해서 조금 아쉽습니다.조금 부끄러워서 그런 듯 합니다. 하지만 다른 선생님들은 강민이가 말도 잘 하고 잘 웃고잘 지낸다고 해서 캠프생활이 즐거운 것 같아 다행입니다~^^ 그리고 강민이는 룸메이트이자 나이가 같은 우정민이라는 학생과 가장 친합니다. 확실히 캠프에서 형들 보다는 동생이 많아서 그런지 정민이와 강민이가 형 다운 모습들을 많이 보여주곤 합니다. 어떤 말썽도 없어서 정말 기특하답니다.^^
정 민재
민재는 어쩔 때보면 5학년 아이가 아닌 것 같습니다. 일기나 단어시험지를 제출해서 검사 할때 보게 되면 정말 다른 형,누나보다 더 예쁘게 글씨를 적기때문입니다어찌나 또박또박 예쁘게 쓰는지, 선생님들은 물론 필리핀 선생님들까지 칭찬을 아끼지 않습니다글씨는 사람의 내면을 나타낸다고 했습니다, 악하면 글씨를 못쓰고, 선하면 글씨를 잘쓰고아마도 민재는 마음가짐이 똑바르고 선한 아이가 확실한 것 같습니다^^
우 정민
정민이는 오늘도 모범적으로 수업도 잘 듣고 단어시험도 1개밖에 틀리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정민이와 시간을 내어 정민이와 단둘이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정민이는 선생님들도 다 좋아하고 룸메이트들과도 잘 지내서 걱정이 별로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공부하는 것도 별로 힘들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집에는 가고 싶다고 말을 했는데요. 가족도 보고 싶고 친구들도 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앞으로 5주가 남았는데 정민이가 돌아가는 그날까지 씩씩하게 잘 지낼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
어쩌면 일주일 중 가장 힘들 수 있는 월요일을 오늘도 우리 아이들은 씩씩하게 잘 해냈습니다. 전체적으로 아이들이 이제 시간이 점점 빨리 간다고 합니다. 그만큼 캠프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다는 거겠죠?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캠프생활을 재미있고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옆에서 잘 지도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또 내일 전달사항을 들고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