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BEST | 등록일 | 2016-0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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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민준(Ven), 심세현(David), 양건(Kevin), 정현우(Tony), 윤현정(Ella), 최재희(Jenny)의
담임교사를 맡고 있는 박혜연입니다.
오늘은 우리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액티비티 날입니다.
그런데 어제부로 정든 아이들과 헤어지게 되고 난 바로 다음날 이라 그런지
우리 아이들의 표정이 마냥 좋지 만은 않았답니다.
매일 매일 같이 지낸 아이들이 라서 허전함을 많이 느끼나 봅니다.
그래도 오후에는 남아있는 아이들끼리 좀 더 돈독 해져 신나게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그럼 오늘도 신나게 열심히 하루를 보낸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민준 (Ven)
민준이가 여기 과자들이 굉장히 입맛에 잘 맞나 봅니다. 한국에 가져가고
싶은 과자들이 많아 벌써부터 미리 미리 과자의 이름들을 정리하고 미리
사다 놓는 민준이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래도 캐리어의 무게를 생각하며
적당량을 사려고 노력하는 민준이가 너무 대견했답니다.
심세현 (David)
세현이가 매주 보는 영화들이 재미있나 봅니다. 영화 스크린에 시선이
고정되어 옆에 누가 왔다 갔다 하든 전혀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오로지
영화에만 집중하는 세현이를 보았습니다. 영화가 끝나고 나서도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세현이와 아이들을 보았습니다. 마지막 영화라서
그런지 더욱 더 그런 거 같습니다.
양건 (Kevin)
건이가 누나들을 굉장히 많이 생각하고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오늘
쇼핑시간에 다른 아이들은 다음주 동안 먹을 간식들을 사거나 자신들을
위해서 사는 아이들이 대부분인데 건이가 사온 물건들은 거의 다 건이의
누나와 부모님들 거 였습니다. 오늘 이렇게 가족에 향한 마음이 큰
건이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건이에게 안부의 편지 부탁드립니다.
정현우 (Tony)
현우가 한국에 가져가고 싶은 물건들이 많은 가 봅니다. 매 쇼핑때마다
주는 용돈에 맞춰 알맞게 가득 사오는 현우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지금까지
사 놓은 물건들이 있어 더이상 사지 않아도 되어 보이지만 그래도 현우는
더 사야 할 물건이 있나 봅니다. 미리 종이에 적는 현우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윤현정 (Ella)
현정이가 지금까지 있었던 쇼핑 중 처음으로 가장 많이 돈을 썼습니다.
그동안 사고 싶었던 것들을 다른 쇼핑몰들과 따져보며 적어 논 종이를 토대로
쇼핑을 해서 그런지 불필요한 소비를 하지 않은 현정이 였습니다. 이렇게
용돈의 쓰임을 혼자서 잘 배분 하는 현정이에게 칭찬의 편지 부탁드립니다.
최재희 (Jenny)
재희가 매주 보는 영화가 너무 재미있나 봅니다. 영화가 다 끝나고 일기 쓰는
시간에도 같은 방 룸메이트인 현정이와 함께 영화에 대해서 서로의 생각을
말하며 토론을 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자신만의 생각을 다른 누군가와 나누며
자신이 본 이야기를 다른 사람은 또 다른 면을 볼 수 있다는 점을 깨 달아 가는 거
같아서 제가 더 대견하고 즐거웠답니다.
오늘 밤은 어제보다 더 큰 허전함이 다가오나 봅니다.
잠을 설치는 아이들이 많았는데요. 그래도 내일 있을 레벨테스트를 위해
깊은 잠에 들려고 노력하는 아이들이 였습니다.
그럼 부모님들도 아이들과 함께 편안한 밤 되시 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