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BEST | 등록일 | 2016-08-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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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현우(Tony), 심세현(David), 김성준(Joon), 신우석(Paul), 김성준(Leo)의 담임교사를 맡고 있는 김주영(Ellie)입니다.
어느새 수요일이라니, 믿을 수 없을 만큼 시간이 빠른 것 같습니다.
캠프가 끝나가고 있다니, 아이들과 헤어질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에
너무 아쉽습니다. 살면서 이렇게 열심히 공부해 본적이 없다고 하는 우리 아이들.
이 캠프가 그들에게 좋은 공부 습관을 만들어 주어 한국에서도
그 진가가 발휘될 것 같습니다.
정현우(Tony)
현우는 오늘도 단어 암기를 할 때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주며 자리에서 절대 일어나지 않고 집중해서 공부를 하였습니다. 어려운 단어장을 요즘 공부하는데도 불구하고 꾸준하게 좋은 점수를 받고 있으니 정말 칭찬할 만 합니다. 최근 친한 형들이 금요일에 한국에 돌아간다는 생각에 많이 슬퍼하고 있습니다. 다음주까지 열심히 힘내서 공부할 수 있도록 응원 가득한 편지로 현우에게 힘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심세현(David)
늘 표정이 다양하지 않던 세현이는 요즘 친구들과 즐겁게 시간을 보내며 캠프 생활을 즐기고 있습니다. 수영할 때는 어느 누구보다도 즐겁게 놀고, 공부할 때는 어느 누구보다도 조용히 집중해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어제 밤 상담을 했었는데, 꿈이 최근에 바뀌었다고 합니다. 애플에 들어가 혁신적인 전자 기기를 만들고 싶다는 세현이! 열심히 해서 꿈을 이루길 바랍니다.
김성준(Joon)
성준이는 오늘도 항상 80% 이상의 단어 시험 결과를 자랑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매일 밀리던 일기도 이제는 절대 밀리지 않겠다며 잘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늘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 결과로 문법적 오류가 적은 에세이를 작성하고 있으니 성준이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자세만 바르게 하고 작성한다면 확실하게 좋은 공부 습관을 가질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신우석(Paul)
드디어 오늘 우석이가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늘 단어 암기에 힘들어하던 우리 우석이가, 어제 점호 때 저와 상담을 하면서, 캠프 전 자신이 얼마나 잘하는 사람인지 보여주기로 약속하였었습니다. 그 결과 최선을 다한 우리 우석이가 평소보다 2배나 잘 봤습니다. 얼마나 기특하던 지, 하면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우리 우석이! 이 성취감으로 캠프 끝까지 쭉 열심히 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백점 한 번 맞아보고 싶다는 우리 우석이! 내일은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김성준(Leo)
우리 성준이는 단어 암기를 가장 힘들어하여 늘 시험 결과 때문에 벌점을 받곤 했습니다. 했는데도 안되요.. 하면서 우울해하기만 했었습니다. 어제 밤 우석이와 함께 했던 상담에서, 최대한 집중해서 하는 데까지 해보겠다고 했었습니다. 그 결과 성준이도 2배 이상 좋은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왜 진작 이렇게 안했을까’를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저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오늘 성준이는 여러가지 쉬고 싶은 유혹을 물리치고, 최선을 다해서 공부를 한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많은 칭찬 부탁드립니다.
내일은 근처 고아원으로 오후에 봉사활동을 하러 갈 예정입니다.
필리핀의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며 봉사라는 것이 얼마나 좋은 감정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지, 많은 것을 느끼고 왔으면 합니다.
그럼, 내일 새로운 담임 일지로 인사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