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BEST | 등록일 | 2016-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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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가영(Belle), 신다소(Lucie), 심수현(Rora), 이준(Joon), 윤현정(Ella),
장지우(Alice), 장혜승(Julia), 송가민(Mary), 정서윤(Julie), 조예림(Lisa), 최재희(Jenny)의
담임교사를 맡고 있는 박혜연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오늘 하루를 몸은 분주하게 보내고 있지만
마음은 이미 주말 액티비티에 가 있습니다.
손은 수학 문제를 풀고 단어를 외우면서
입으로는 이번 쇼핑에는 무엇을 살까 이번 액티비티는 뭘 할까
궁금해 하며 쇼핑리스트를 미리 작성하고 있답니다.
이렇게 공부도 노는 것도 잘하는 우리 아이들의 일상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가영 (Belle)
가영이가 요새 수학 공부에 재미가 들렸는지
수학 수업 시간에 그렇게 밝은 표정일 수가 없습니다.
수학 선생님께서도 가영이가 다른 아이들에 비해서
너무 잘해서 칭찬을 그렇게 하십니다.
너무 수학에만 몰입 하는 거 같아 영어 수업때나 단어시험 결과를
확인해 보았더니 그 동안 백점을 받았더라구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가영이가 대견합니다.
신다소 (Lucie)
다소가 캠프 생활을 너무 잘하고 있어서 너무 든든합니다.
지금까지 아픈 것도 없고 수업 진도를 못 따라가는 것도
아니고 단어도 지금까지 백점을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남은 캠프 생활도 우리 다소가 꾸준히 이 생활을
유지 할 수 있도록 저도 옆에서 도와주겠습니다.
심수현 (Rora)
수현이가 오늘 외울 단어가 어려운 건지 아님
수영 수업이 아니 라서 그런 건지 오늘 체육수업 시간에
단어 공부를 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체육 수업 시간에 이러는게 처음이라서 아픈 거는 아닌가 했는데
다행히 아픈 거는 아니라고 하여 안심을 했습니다.
이준 (Joon)
준이도 요번 주 있을 전체평가 시간에 쉬고 싶은 가 봅니다.
요번 주 내내 단어 시험을 전부 다 백점 맡기 위해
체육 수업 시간에도 단어만 외우고 엄청나게 몰두를 합니다.
그래도 자신의 상태에 따라 다음 수업 시간을 위해
쉬는 시간에는 어느정도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알아서 척척 해내는 준이라 든든합니다.
윤현정 (Ella)
현정이가 단어 레벨이 올라가니
단어 공부하는 시간이 많이 필요한가 봅니다.
그래서 인지 그렇게 좋아하던 체육 시간에도 단어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기 좋지만 또 한편으로는 너무 공부만 하는 건
아닌가 마음도 무겁습니다.
그래도 스스로가 원해서 하는 공부라 우리 현정이가 너무 대견스럽습니다.
장지우 (Alice)
지우가 한국에서부터 배변활동이 원체 좋지 않다고
처음 왔을 때 저에게 말해준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지우가 여기온지 벌써 3주차 인데
대변을 1~2정도 밖에 하지를 못하였다고 해서
저희가 파파야라는 과일을 준비해서 간식 시간에 따로 먹였습니다.
그랬더니 바로 대변을 보아서 다행 이였습니다.
이제 한국 가기전까지 별로 남지 않았는데 더욱 더 신경 쓰도록 하겠습니다.
장혜승 (Julia)
혜승이가 굉장히 열심히 합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그만큼 성적이 나오지를 않아 요새 혜승이 스스로가
많이 자책을 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여기에 오는 아이들이 다음 학년 꺼까지
미리 배우고 오는 아이들이 꽤 있어서 더 그러는 거 같습니다.
그래도 혜승이가 더욱 더 열정 가득히 열심히 하고 있으니
이런 혜승이가 더 힘낼 수 있게 격려의 편지 부탁드립니다.
송가민 (Mary)
가민이가 방을 바꾸고 나서 더 신나 하는 거 같습니다.
오로지 자기 또래 친구들 로만 이루어진 방이라
잠을 잘 때 나 쉬는 시간에 진짜 또래들끼리 의
대화를 하고 편하게 있을 수 있어서 인지 더 좋아하는 거 같아 보였습니다.
이제 표정도 많이 밝아지고 제 앞에서도 웃음이 많아져
저도 어느정도 마음이 좀 더 가벼워 졌습니다.
정서윤 (Julie)
서윤이가 단어장 레벨을 올리고 나서부터
더 열심히 단어 시험을 외우더니 내일 단어 시험만 백점 맞으면
2주 연속으로 단어 시험을 백점 맞는 겁니다.
정말 대단한 일이라 이렇게 열심히 한 서윤이에게 꼭
칭찬의 말 해주 시길 바랍니다.
조예림 (Lisa)
예림이가 단어를 그렇게 열심히 외우고 있습니다.
어려운 단어들이라 많이 힘들 텐데
스스로 극복해 나가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습니다.
그리고 예림이가 캠프 생활을 하면서 대변 활동을
잘 하지 못 하여서 저희가 파파야 라는 과일을
준비해 먹였더니 바로 대변을 보았다고 합니다.
건강도 문제 없으니 걱정 안하 셔도 될 거 같습니다.
최재희 (Jenny)
재희가 워낙 공부를 잘하는 아이였는데
거기 다 같은 방 룸메이트들도 공부를 잘하고 좋아하니
덩달아 공부에 재미가 붙었나 봅니다.
요새 들어 쉬는 시간에도 공부하는 재희의 모습을 보니 보기 좋습니다.
룸메이트끼리 서로에게 좋은 경쟁자가 되어주어 참 다행입니다.
오늘은 유독 아이들의 얼굴이 밝았습니다.
오늘 밤만 지나면 주말까지 한걸음 앞으로 다가와서 인 거 같은 데요.
설렘의 밤을 지나 내일 하루의 아이들의 이야기를 기대해주시면서
편안한 밤 되시 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