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BEST | 등록일 | 2016-08-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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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민겸(RYAN), 장은혁(STEEVE), 이창민(MIN), 박재국(JAKE), 양건(KEVIN), 김민준(VEN) 학생의 담임교사를 맡고 있는 민원경입니다.
현재 대한민국이 찜통 속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무더위에 힘들어 하고 계시지는 않는지 걱정이 듭니다. 이 곳 세부에서는 날씨가 더운 만큼 에어컨으로 인한 냉방병 혹은 감기에 걸리지 않는 선에서 공부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만들고 있습니다. 믿고 맡겨주신 만큼, 공부하기 좋은 환경에서 공부에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늘은 학생들의 평소 생활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 김민겸 학생 (RYAN)
: 민겸이는 나이가 동갑인 친구가 많이 없는 데도 불구하고, 초등학생 동생들까지 잘 어울리며 친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여학생 과는 친밀하게 지내고 있지는 않지만, 대부분의 남학생들이 민겸이를 잘 따르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 걱정 되는 부분은 말씀 드렸다시피 체격에 비해 밥을 많이 먹기 때문에 늘 체할까 걱정을 하며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번 주는 다행히 자제를 조금 하며 식사를 하고 있어 아픈 적은 없습니다.
# 장은혁 학생 (STEEVE)
: 은혁이는 점호를 할 때 누구보다 깨끗이 방 청소를 하는 학생입니다. 대부분의 점호 때 상점을 받을 정도로 열심히 준비를 하고 같이 방을 쓰는 룸메이트에게 청소를 깨끗이 하자고 말할 줄 아는 학생입니다. 특히나 남학생들 중에서 가장 자기 물건을 깔끔하게 정리할 줄 압니다. 오늘도 열심히 점호 준비를 하여 상점을 받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 이창민 학생 (MIN)
: 창민 학생은 늘 그래왔듯이 이번주도 밝고 즐겁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평소 공부를 열심히 해왔기 때문에 캠프 생활을 잘 견뎌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나 가장 칭찬해주고 싶은 점은 수업 시간에 절대 늦지 않는 다는 점입니다. 미리 와서 친구들을 기다리고, 책을 펴놓고 수업 준비를 한다는 점이 무척이나 기특합니다. 다만, 가끔 점호 준비를 어려워할 때가 있습니다. 정리 정돈을 잘 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습니다.
# 박재국 학생 (JAKE)
: 조용하고 과묵하기만 했던 재국이가 많이 긍정적으로 변화하였습니다. 친구도 많이 생겼고, 쉬는 시간에 친구들과 재미있게 수다도 떨고 장난도 치기 시작했습니다. 게다가 이제 친한 여자 학생들도 생겼으니 남은 캠프 생활을 함께 의지하며 견뎌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다만, 수업에 다소 지각하거나 책을 잘못 가져오는 실수를 자주 합니다. 앞으로 꼼꼼히 잘 챙길 수 있도록 지도하겠습니다.
# 양건 학생 (KEVIN)
: 건이는 오늘 하루 정말 즐겁게 보냈다고 합니다. 특히나 그룹 수업을 무척이나 기다리는 모양입니다. 네이티브 그룹 수업을 가장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캠프 학생들에게 오늘 하루 어땠냐고 물어보면 대부분의 학생들이 “힘들어요.”, “피곤해요.” 라고 많이 말하지만, 건이 같은 경우 “재미있었어요” 라고 하니 정말 예쁩니다. 친구들과도 스스럼없게 잘 지내고 있고, 아픈 곳 없이 건강하게 우리 건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 김민준 학생 (VEN)
: 민준이는 오늘이 이번주 중에 가장 힘들었다고 합니다. 목요일이라는 특성상, 한 주의 중간 지점이라 더 지치고, 피곤해 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에세이 쓰기, 단어 시험, 수학 문제 등 해결 하는 속도가 정말 빠릅니다. 또한 문법 오류와 수학적 오류가 많은 편이 전혀 아닙니다. 친구들과도 잘 지내며 특히 룸메이트 친구들과 각별한 사이로, 함께 힘을 얻어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8월 4일 목요일, 오늘 아이들이 많이 힘들었을 줄 압니다. 어느새 캠프 중반에 접어 들었고, 피로도 많이 쌓이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요즘 같은 시기에 우리 아이들에게 편지가 정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뜻한 부모님들의 편지를 통해 아이들이 열심히 공부 할 수 있도록 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저 또한 옆에서 늘 섬세하게 지켜보며 지도하겠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민원경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