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BEST | 등록일 | 2016-07-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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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가영(Belle), 신다소(Lucie), 심수현(Rora), 이준(Joon), 윤현정(Ella),
장지우(Alice), 장혜승(Julia), 송가민(Mary), 정서윤(Julie), 조예림(Lisa), 최재희(Jenny)의
담임교사를 맡고 있는 박혜연입니다.
오늘은 우리 아이들이 직접 곧 다가오는 주말 액티비티 조를 짜는 날입니다.
낙오되는 친구가 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우리 아이들의 적응력이 너무 좋은 지
누구 하나 낙오되는 친구 없이 서로 이렇게 하자 하며 조를 짜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그럼 우리 아이들의 설레는 하루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가영 (Belle)
가영이가 요즈음에 성준이 때문에 많이 힘들어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어제 성준이와 가영이와 같이 저랑 딱 이틀 동안 성준이가 남자 답게 행동하고
가영이 누나를 힘들게 하지않게 하면 성준이에게 그만한 상을 주겠다 해주었습니다.
그랬더니 성준이가 오늘은 울지도 않고 수업도 잘 듣고 일기 단어까지
혼자서 잘 마무리 해서 가영이도 오늘 하루를 기분 좋게 마무리 했습니다.
성준이를 챙겨야 할 시간에 가영이가 자기 할 일을 하니 가영이도 오늘은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게 지내서 그런지 얼굴이 아주 밝아졌습니다.
신다소 (Lucie)
다소는 오늘까지 4일 연속으로 백 점을 맞았습니다. 외국인 선생님들도 열심히 한다고 합니다.
요번 주 일주일 수업이 많이 벅찰 텐데 피곤해 하지도 않고 열심히 합니다.
룸메이트 친구들 과도 너무 잘 지내고 특히 쉬는 시간에는
신나게 수다를 떠는게 밝아 보여서 좋습니다.
심수현 (Rora)
수현이가 여자애들 중에서는 가장 어린 데도 불구하고 울지도 않고
문법 선생님과 수학선생님께서 수업시간에도 피곤해 하지않고
오히려 선생님께서 내준 양보다 더 할 수 있다고 좀 더 해보겠습니다.
수업에 임하는 태도가 너무 대견하다고 합니다.
오늘 저녁시간 지나고나서 수현이가 실수로 전자사전을 떨어트려 고장이 났습니다.
우선은 수현이가 영어공부 할 때 불편함이 없도록 제가 가져온 전자사전을 빌려주었습니다.
이준 (Joon)
준이가 조금 피곤해 하는 것 같아 틈틈이 쉬면서 하라고 일러주고나서
쉬는 시간에 몰래 방에 들어가보니 수시로 잠을 청하며 다음
수업을 준비 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방 아이들 과도 많이 친해져
중간중간 밝게 대화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점점 캠프 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는 것 같아 안심이 됩니다.
윤현정 (Ella)
현정이는 모든 수업 선생님들께서 칭찬을 마다하지 않습니다.
특히 수학 선생님께서 수업태도에 대해서 칭찬을 많이 하십니다.
이렇게 공부 뿐만 아니라 다른 또래 아이들 과도 친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특히 같은 방 아이들인 재희와 수현이와 신나게 놀며 공부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습니다.
장지우 (Alice)
지우가 목요일이 되니 조금 지쳤나 봅니다.
요즈음에는 수업에 대한 열정이 많아져서 지우 스스로도 아주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 때문인지 표정이 안 좋습니다.
노력하고 열심히 하는 모습은 너무 보기 좋습니다.
하지만 지우 표정 때문에 걱정이 되어서 옆에 다가가 조금 쉬어 가면서 하라고 말해주지만
스스로가 이겨내려고 하는 거 같아 기특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마음이 좀 무겁습니다.
장혜승 (Julia)
혜승이는 캠프 생활에 있어서 그리고 수업에 있어서도 아주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노력한 만큼 아직 결과는 만족 할 만큼 나오지는 않지만 혜승이는 공부하는
열정이 가득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은 기대감이 많이 듭니다. .
매 수업 선생님들께서도 차근차근 기본기부터 다지면서 열심히 가르치고 있고,
우리 혜승이도 너무 열정이 가득하고 공부를 하고 싶어 하기 때문에 저도 혜승이가
지치지 않고 공부한 만큼 좋을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옆에서 잘 지도 하도록 하겠습니다.
송가민 (Mary)
가민이가 캠프생활에 적응을 너무 잘합니다. 오랫 동안 캠프생활을 한 아이인가 싶을 정도로
지켜야 할 것들도 잘 지키고 수업 또한 다른 아이들과 달리 편안하게 다 잘해내고 있어서
부모님께서도 걱정 안하 셔도 될 거 같습니다.
그리고 수학 선생님께서 엄청 칭찬하십니다. 수학을 정말 잘하는 친구라고
선생님이 특별히 가르칠 게 없으시다면서 수업 태도 뿐만 아니라 이해력도
너무 좋아서 가민이 칭찬을 많이 하십니다.
정서윤 (Julie)
서윤이가 오늘까지 본 단어 시험을 4일 연속 백점을 받았습니다.
단어 시험 뿐만 아니라 다음시간인 에세이수업 선생님들까지 서윤이를 많이 칭찬합니다.
예의도 바르고 서윤이가 너무 착해서 담임인 저도 서윤이를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서윤이를 볼 때 캠프생활도 너무 맘에 드는지 다른 친구들과 달리 피곤한
기색 없이 잘 해내고 있습니다.
조예림 (Lisa)
예림이가 여기서 처음으로 하는 경험들이 많습니다.
그래도 같은 방 룸메이트들 아이들이 너무 착해서
그런지 예림이의 새로운 경험들에 당황하지 않게 잘해주고 있습니다.
룸메이트들 과도 잘 지내고 서로 서로 잘 도와주고 있습니다.
다른 룸메이트 친구들도 예림이가 성격도 좋고 친근해서 그런지
다들 예림이를 좋아하고 적응을 잘하고 있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최재희 (Jenny)
오늘은 우리 재희가 원래의 긍정적인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표정도 너무 좋고 또래 아이들 과도 너무나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이제는 그을린 피부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도 없는 거 같습니다.
요번 주 주말 액티비티는 룸메이트인 현정이랑 수현이랑
같이 가게 되어서 더욱 기대가 큰 거 같습니다.
오늘은 매우 행복해 보이고 신나 보입니다.
오늘은 저희 반 아이들 모두가 설렘의 하루를 보낸 거 같습니다.
목요일이라 몸은 조금 피곤하겠지만 곧 다가오는 주말 액티비티를 기대하며,
우리 아이들 모두가 잠을 못 이룰 거 같습니다.
부모님과 떨어져 힘들겠지만 너무나도 잘 생활 해주고 있는
우리 아이들이 너무나 대견스럽네요.
오늘 하루도 아이들의 편지나 사진 보시고
편안한 밤 드시 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