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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민겸(RYAN), 장은혁(STEEVE), 이창민(MIN), 박재국(JAKE), 안요한(JOHN), 양건(KEVIN), 김민준(VEN) 학생의 담임교사를 맡고 있는 민원경입니다.

?수업 두번째 날! 오늘도 마찬가지로 일찍 일어나서 함께하는 아침 체조로 하루를 열었습니다. 어느새 벌써 두번째 날이어서 그런지, 학생들이 많이 알려주지 않아도 스스로 수업 시간표를 보고 강의실에 찾아가 수업을 잘 듣기 시작했습니다. 필리핀 선생님이 열심히 여쭤봐도 부끄러워서 말하지 못했던 것도 이제는 조금 편해져서 생활적인 부분도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점점 발전하는 학생들 모습!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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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겸 학생 (RYAN)

: 필리핀 담당 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길, 굉장히 스피킹 실력이 예전보다 많이 늘었다고 합니다. 자연스럽게 말도 잘 걸고, 대부분의 선생님들이 칭찬을 하실 정도로, 열심히 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만, Speaking 실력에 비해 아직 Writing 실력은 부족해서, 그것에 집중에서 공부를 하면 더 좋을 것 같다고 합니다. 수학 수업도 마찬가지로, 잘 해내고 있으며, 혼자 스스로 풀려고 계속 노력하며 탐구하는 자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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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은혁 학생 (STEEVE)

:. 맨투맨 수업을 굉장히 열심히 한다고 합니다. 어느 누구보다도 공부를 많이 하고 있으며, 집중도도 높다고 합니다. 단어 또한 열심히 외우고 있으나, 금방 쉽게 잊어버린다고 합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모르는 단어를 자주 반복해서 외우도록 시키겠습니다. 문법 수업 때도 마찬가지로, 적극적으로 선생님 말씀에 대답하며 좋은 수업 태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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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창민 학생 (MIN)

: 담당 필리핀 선생님께서 한 마디로 ‘Good student’ 라고 하셨습니다. 창민 학생의 가장 좋은 점은 선생님들의 질문과 문제에 바로바로 답을 한다는 점이라고 합니다. 생활하는 부분까지 모두 영어로 말하기 힘들 텐데 노력하는 것이 눈에 보여 무척 대견스럽습니다. 수학 수업은 책이 아직 현지에 도착하지 않아(오늘 저녁에 도착했습니다.)?다른 학생 책을 복사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문제 푸는 속도가 빠르나, 조금 더 꼼꼼히, 정확하게 푸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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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재국 학생 (JAKE)

: ?아직은 필리핀 선생님들과도 어색하다고 합니다. 수줍음이 워낙 많은 학생이라 걱정이 되지만, 선생님들께서 말씀하시길, 다음주가 되면 훨씬 가깝게 지낼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어제보다 오늘은 덜 힘들다고 하였고, 이제는 조금씩 빡빡한 수업에도 익숙해 졌다고 합니다. 수학 수업은 조금은 까다로운 피타고라스 정리 증명 부분을 배우고 있는데, 배웠던 것을 잘 기억하고 응용해내고 있으나 지난 학기 수학 내용의 복습이 다소 필요하여 복습 또한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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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요한 학생 (JOHN)

: 다행히 유난히 선생님들과의 수업에서 부끄러워하던 요한 학생이 오늘은 수업 때 열심히 스피킹 연습을 했다고 합니다. 지난 2일간의 수업 때 보다 훨씬 얼굴도 밝아 졌고, 수업 때 지각 한 번 하지 않는 매우 성실한 학생으로 보입니다. 오늘 진행 되었던, 영문법 수업 때는, 대화하는 스크립트를 읽을 때, 목소리 변조도 하면서 재미있게 문법 공부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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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건 학생 (KEVIN)

: ?필리핀 선생님께서 KEVIN은 한마디로 ‘공부를 열심히 하는 스타일’ 이라고 합니다. 수업하는 자세도 좋고 잘 하고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생활적인 부분에서도 다른 학생들보다 정리도 깔끔하게 하고, 정리정돈을 매우 잘하는 학생입니다. 그 면에서 많이 칭찬을 해주고 싶습니다. 오늘 진행된 줄넘기 수업해서도 체육활동으로 운동도 열심히 하였으며 하루하루 성실하게 수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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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6일 화요일, 오늘도 세부의 저녁은 뜨거웠습니다. 저녁 늦게까지 단어 시험에서 만점을 받아 상점을 꼭 받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열심히 공부를 하는 학생도 있고, “선생님! 오늘 수학 문제 더 풀고 싶은데 숙제 좀 내주실 수 있으세요?” 하며 공부 의지를 불태우는 학생도 있었습니다. 물론, 아직은 적응이 되지 않아 피곤해 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학생들에게 공부를 해야하는 좋은 동기가 생기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합니다~! 감사합니다.

민원경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