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BEST | 등록일 | 2016-07-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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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민겸(RYAN), 장은혁(STEEVE), 이창민(MIN), 박재국(JAKE), 안요한(JOHN), 양건(KEVIN), 김민준(VEN) 학생의 담임교사를 맡고 있는 민원경입니다.
오늘은 새벽에 도착한 친구들도 함께한 첫날이네요! 1주일 이상 캠프에 있어서 벌써 몸이 적응된 친구도 있는 반면, 새로운 환경에 이제 적응하느라 애쓰고 있는 친구들도 있네요. 오늘 도착한 학생들은 부모님께 직접 전화도 드렸습니다. 기타, 팝송, 댄스 등 다양한 클럽활동을 진행하는 일요일! 두근두근, 아직은 어색한 친구들과 뜻 깊은 하루를 보냈습니다. 또, 필리핀 선생님과 함께 하는 활동으로 미래의 자신의 모습, 혹은 꿈에 대해 그려보고 영어로 이야기를 나눠보며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김민겸 학생 (RYAN)
: 밥 먹기 전 쉬는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단어공부를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오늘 오후에 있었던 전체 검사를 위해 열심히 단어와 문장 공부를 하는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오늘 어머니 친구분께서 오셔서 민겸이와 저녁에 함께 외출을 하였습니다. 만난 지 얼마 안됐지만, 어른스럽고, 착한 민겸이! 새롭게 담임을 맡은 만큼, 좋은 멘토로서, 좋은 형으로써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 장은혁 학생 (STEEVE)
: 영어 캠프를 시작한지 1주일이 지나서 어느새 몸도 적응이 되었다고 합니다. 아침에 자기도 모르게 일찍 눈이 자동으로 떠진다고 하는데,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가지게 된 것 같습니다. 클럽활동으로 기타를 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멋있게 포즈를 잡고 기타를 치던 은혁이! 필리핀 선생님의 기타 연주를 주의 깊게 들으며 따라해보는 모습이 기억에 남네요.
# 이창민 학생 (MIN)
: 레벨테스트를 자기 실력대로 잘 봤을까, 다른 친구들도 어려웠을까, 긴장하던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조금은 어려웠지만 최대한 노력했다고 합니다. 점심을 먹고 꿀맛 같은 휴식을 즐기며 행복해하던 창민 학생의 얼굴이 떠오르네요. 액티비티에서는 댄스를 배우면서 어느 누구보다도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며, 즐겁게 캠프 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 박재국 학생 (JAKE)
: 의젓하고 과묵한 우리 재국이! 아직 친구들과 조금 어색하기도하고 많이 피곤해 하기도 합니다. 이 규칙적인 생활이 지속되다 보면 금방 적응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필리핀 선생님들과 단어 퀴즈를 하는 모습이 기억에 남네요. 필리핀 전통 게임이라고 하는 영어 스무고개 퀴즈를 통해 여러가지 연상 연습을 했습니다! 머리에 단어를 자신만 볼 수 없게 붙이고, 오로지 ‘Yes!’, ‘No!’로만 답할 수 있는 영어 질문들을 통해 유추해보는 퀴즈였습니다.
# 안요한 학생 (JOHN)
: 어린 학생들도 챙길 줄 아는 어른스러운 학생입니다. 오늘 약 2시간 동안 진행되었던 오리엔테이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앞으로 있을 영어 캠프의 규칙과 지켜야할 태도에 대해서 열심히 배웠습니다. 오늘 클럽활동으로 팝송을 부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필리핀 선생님들이 정말로 노래를 잘한다고 하더라구요. 2시간 넘게 진행된 클럽활동임에도 불구하고 지루하지 않게 노래를 듣고 따라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은 영어로 노래를 부르는 것이 어렵다고 합니다.
# 양건 학생 (KEVIN)
: 이미 많은 학생들과 친하게, 또 재미있게 지내고 있는 것이 눈에 보입니다. 쉬는 시간이 되면 친구들과 오순도순 이야기를 나누며 즐겁게 지내는 것을 보니, 어느새 캠프에 적응을 누구보다도 먼저 한 것 같습니다. 오늘 전체 검사를 통해 그동안 밀린 숙제, 단어장, 일기 등을 해결하였습니다. 특히 수학 문제집을 조용히 집중해서 열심히 공부한 점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 김민준 학생 (VEN)
: 정신 없었을 오늘,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이 깊어 보이는 민준이! 부모님과 함께 시간을 보낼 생각에 오전부터 들떠 있었습니다. 좋은 시간 보내고 왔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7월 24일 일요일, 오늘을 짧게 요약하면, 새로운 친구들과의 설레는 만남!, 그동안 공부한 것을 점검 받는 레벨 테스트! 즐겁던 클럽 활동! 그리고 새로운 담임선생님과의 시작! 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쩌면 그동안의 공부하는 방식과는 지금 공부하는 방식이 많이 달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조금만 익숙해 진다면, 필리핀 현지인들과 함께 지내며 생활 영어를 체득하며 자연스럽게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생긴 새로운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빨리 극복할 수 있도록 옆에서 잘 보살피는 따뜻한 담임 선생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민원경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