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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장지우(Alice), 최재희(Jenny)의 담임교사를 맡고 있는 박혜연입니다.

오늘은 우리 아이들 첫 주의 수업이 마무리 되는 날입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그간 기다려온 액티비티 전날입니다.

아이들끼리 대화하는 내내 내일 액티비티는 어디를 갈까 

쇼핑몰은 어디 갈까 궁금한 것이 너무 많아 

저만 보면 달려와 물어봤습니다. 그만큼 설렘으로 가득한 하루 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럼 하루 종일 두근두근 했던 우리 아이들의 하루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장지우 (Alice)

지우는 상점에 대해 노력을 굉장히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단 노력한 만큼 나오질 않는 것 같아 저도 마음이 무겁습니다. 

그래도 긍정적으로 하루하루 단어시험 성적도 늘어가는 것을 보면 대견스럽습니다.

오늘은 유독 더 신나는지 웃으면 하루를 보낸 것 같아 다행입니다.

최재희 (Jenny)

재희는 수영수업이 그렇게 좋은가 봅니다. 오늘 체육수업은 수영 수업이었는데 

수영수업 전 시간이 수학 시간인데 수학선생님께서 재희가 주어진 문제를 

다 풀고 수영하러 가는 모습이 그렇게 신날 수 없었다고 합니다.

많은 공부량 중에서 하루에 두 타임 있는 체육수업이 재희에게는 또 다른 기쁨인가 봅니다.

그리고 재희 전자사전 충전기가 고장 났었는데 다행히 캠프장에 예전에 쓰던 충전기가

있어 새로운 것으로 교체를 해주었더니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내일은 드디어 우리 아이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야외 활동 날 입니다. 

일주일간 공부 때문에 지친 날들을 내일로 인해 다 풀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이들이 오늘 하루 설레서 잠을 잘 못 들 것 같지만 그래도 내일을 위해 일찍 잠을 청하는 

우리 아이들을 보니 저도 다 설렙니다. 

부모님들도 내일 아이들의 일상을 같이 기대하시며 편안한 밤 되시 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