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BEST | 등록일 | 2016-07-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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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민겸(Ryan), 김민준(Ven), 심세현(David), 양건(Kevin),
장은혁(Steeve), 정현우(Tony)의 담임교사를 맡고 있는 황종범(SAM)입니다.
오늘이 우리 아이들에게 제일 힘겨운 하루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도 일주일의 중간인 오늘만 잘 넘기면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주말이
한걸음 앞으로 다가오니까 설렘과 기다림의 연속인 하루 였을거 같습니다.
그럼 오늘 우리 아이들의 하루를 알려드리겠습니다.
김민겸 (Ryan)
민겸이는 지금까지 본 단어 시험을 백점으로 다 통과했습니다.
이런 패턴을 유지하고자 오늘도 역시 단어 시험에 욕심이 생겼는지
수영수업시간에 한쪽에서 열심히 외우는 것을 보고 기특했습니다.
별다른 아픈 것도 없고 식사시간에 먹는것도 잘 먹습니다.
특히 밥이 입에 잘 맞고, 한창 클때라 그런지 밥을 가득 담아 다 먹습니다.
김민준 (Ven)
민준이는 오늘 수영 시간에 다른 아이들과 함께 신나게 노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오늘 문법 시간과 수학 시간에는 매번 활기찬 모습으로 수업에 임해줘서
별다른 문제가 없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여기 식사가 잘 맞나 봅니다. 밥을 아주 잘 먹고 있습니다.
심세현 (David)
세현이는 매번 저를 놀라게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느라 정신 없는 와중에
식사도 자신의 몸 상태에 알맞게 더 먹고 하고
약도 제가 챙기지 않았는데 먼저 챙겨 먹고 확인을 받습니다. 참 대견 합니다.
오늘은 이곳 캠프장에서 수영수업이 2번째라 이제 좀 편해졌는지
오늘은 다른 친구들과 함께 신나게 노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수업도 열심히 잘 듣고 있어서 걱정 안하셔도 될거 같습니다.
양건 (Kevin)
건이는 어제 상담 후 한결 마음이 편해져 보입니다. 밤새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오늘 아침에 웃으며 저를 맞이해주고 밥도 든든하게 잘 먹는 걸 보고 마음이 놓입니다.
그래도 건이가 좀 더 마음이 가벼워지도록 어머니의 편지 한통이 필요할거 같습니다.
오늘 저에게 웃는 모습도 보여주고 어제보다 더 활기차 보였습니다.
부모님 께서도 너무 걱정 많이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장은혁 (Steeve)
은혁이는 지금까지 활기찬 모습을 보여줘서 참 다행입니다.
아침에는 입맛도 없고 일어나는게 힘들었을텐데도
먼저 일어나 있으며 제가 깨우러 가기전에 먼저 나와있습니다.
식사도 가리는것 없이 주는 반찬 다 챙겨 먹어서 참 기특하답니다.
그리고 부모님께 드릴 말씀이 많았나 봅니다.
오늘 아들 중 가장 먼저 달려와 부모님께 편지 답장을 썼습니다.
정현우 (Tony)
현우는 항상 매수업에 아주 잘 집중 한다고 합니다. 문법 선생님께서 현우가
열심히 문제들을 풀고 틀린거는 풀어서 온다고 합니다.
수학 선생님도 막히는 문제가 있으면 바로 물어보고 이해가 될 때 까지
현우가 혼자서 풀 수 있을 때 까지 물어본다고 하며, 현우 칭찬을 많이 합니다.
공부에 대한 의욕이 있는것 같아서 너무 보기 좋습니다.
그리고 현우가 챙겨 온 약도 항상 잘 챙겨 먹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는 우리 아이들 모두 이제 안정적으로 생활을 하는 거 같아서
저도 이제 마음이 좀 놓이는거 같습니다.
어제는 조금 힘들어 하는 아이들도 있었고, 오후에는 많이들 피곤해 보였는데,
오늘은 어제보다 더 캠프생활에 적응하고 있는것 같아 너무 보기가 좋습니다.
많은 수업들을 하루에 소화하고 있는 아이들이기에 힘들만도 한데
모두들 수업에 잘 집중하고, 열심히 임하는 모습이 아주 기특하답니다.
캠프 인솔을 오랬동한 해본 제가 보기에도 우리아이들 모두 너무나 착하고,
선생님들 말씀도 잘 듣고 있습니다.
이렇게 아이들이 다들 잘 생활한다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말이죠.
이런 대견한 우리 아이들에게 항상 격려의 편지 많이 부탁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부모님들 오늘하루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