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BEST | 등록일 | 2016-07-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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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장지우(Ailce), 최재희(Jenny)의 담임교사를 맡고 있는 박혜연입니다.
오늘은 6주의 수업 첫 시작 날 입니다. 우리 아이들의 생활패턴이 새롭게 바뀌게 됩니다.
새로운 강의실을 들어가려고 아둥바둥 거릴 줄 알았었는데 처음인데도 우리아이들 모두 척척 수업에 잘 들어갔습니다.
처음 일주일 정도는 적응하기 힘들겠지만 그래도 밝은 모습을 보여주는 우리 아이들을 보니 마음이 편합니다.
아이들에게 궁금하거나 전하고 싶으신 말들을 편지로 보내주시면 아이들을 아주 많이 좋아하겠죠? .
장지우 (Alice)
지우는 오늘도 역시 아침식사시간부터 동생을 챙깁니다.
자연스럽게 챙기는걸 보니 마음이 가볍습니다.
방학인데 갑자기 일찍 일어나야 해서 아침에는 많이 피곤해 보입니다.
그런데도 쉬는 시간에 다음 수업을 미리 준비합니다.
여자아이가 이번 주는 재희라는 친구와 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재희랑 따로 하게 되는 체육수업이 마음에 걸렸나 봅니다.
그래서 저에게 와서 재희랑 같이 수업을 하면 어떻겠냐고 물어 봐줘서 기분좋게 수업을 바꿨습니다.
서로 챙겨주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습니다. 본지 2일이 채 안됐는데 서로의 배려가 든든합니다.
최재희 (Jenny)
재희는 오늘도 방에 들어가면 밝은 웃음으로 환하게 아침을 맞이 해줍니다.
갑작스러운 스파르타식 생활패턴에 피곤했을 텐데도 저의 안부를 물어보니 저도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아직 여자아이가 재희랑 지우라는 친구 둘밖에 없어서 그런지 재희가 지우를 많이 따릅니다.
서로간의 우애가 보기 좋습니다. 수업에 대해서 계속 질문하고 혼자서 해결하려는 모습이 든든합니다.
오늘은 6주의 수업 첫 시작이자 체육수업이 있는 날입니다.
월 수 금 수영을 진행하는데 둘이 같이 해서 그런지 즐겁게 노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하루종일 공부하다가 하는 수영수업에 아주 기분들이 좋았나 봅니다.
첫날이라 그런지 어제보다 오늘저녁이 되니 우리아이들의 모습이 더 지쳐 보입니다.
그럼 부모님들 많은 격려의 편지 부탁 드리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잘 마무리 하십시오.